몇일전 점심으로 먹은 간단하면서도 가격착한 김치수제비~~
제사지내고 다음날이라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있는것 아무거나 대충 차려놓고 먹어야지 하고
냉동실에 넣어둔 인절미 녹이고.. 제사때 만들었던 전 후라이팬에 데우고..
정말 귀찮아서 라면만 끓여 먹으려 했는데....
그 흔한 라면이 집에 없어서....
할 수 없이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김치 수제비를 끓이게 되었네요~
정말 여러가지 안들어가고 김치와 수제비, 육수로만 끓여서
재료비도 착하고~~~
맛도 담백하답니다~~
재료: 밀가루, 녹차가루 약간, 올리브유, 소금약간씩, 물 적당량
김장김치, 육수, 파, 소금, 후추
밀가루와 나머지 재료를 섞어서 반죽해서 비닐에 감싸 놓고~~
제사때 향신채소 넣고 닭삶은 국물이 있어서 기름기만 걷어내고 사용했는데....
멸치육수나 그외 좋아하는 육수 사용하면 되지요~
김장김치 송송 썰어서 육수에 넣어서 끓이다가~~
손에 물을 묻혀가며 수제비를 떠서 같이 끓여주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수제비 반죽만 해놓으면 나머진 너무 간단해서 좋죠~
제사때 했던 전이랑~~~
냉동실에서 꺼내 자연해동 시킨 거피 팥 인절미~~~
제사때 담군 겉절이~~~
요렇게 해서~~~~~
제사 지낸 다음날
얼큰한 김치 수제비로 간단한 한끼 해결했네요~
재료비도 착하면서.... 얼큰 시원해서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더라구요~~
활짝핀 벗꽃처럼 화사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
얼렁뚱땅 아줌씨의 얼렁뚱땅 요리~~ 김치수제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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