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9

[역사속의 오늘사건] 1959년 9월 17일. 태풍 사라, 한반도를 강타하다.([Événement d'aujourd'hui dans l'histoire] 17 septembre 1959. Le typhon Sara frappe la péninsule coréenne.)

태풍 사라 당시의 모습 [중앙일보] 사라는 최악의 태풍에 매번 거론되는 이름이다. 그러나 인명피해를 제외하고는 풍속이나 재산피해 등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다가 너무 옛날의 사건이고, 최근에는 역대급 태풍의 피해로 루사와 매미가 압도적으로 높은 바람에 그 인지도는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오직 인명피해로만 본다면 역대 재난 1위 태풍임은 불변이다. (해방이후) ​ 풍속이 역대 태풍중 10위에 들 정도이긴 했으나 이정도 풍속은 현재에는 감당할만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바람은 경험한적이 없었던데다가 이때가 또 한가위였다보니 산사태와 홍수에 휩쓸려 난 인명피해가 많았다. 재산피해가 적은 것은 1953년 휴전으로 한국전이 종식되고 전국토가 폐허가 된 마당에 이제 다시 막 복구하던 시점이라 재산피해는 적을수 밖에 없었다...

나의 이야기 2022.11.30

9월 17일 태풍 - 일상의 흔적

2012년 9월 17일, 제16호 태풍인 산다는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으로 상륙, 내륙으로 북동진하여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53년전 오늘(1959년 9월 17일)은 사라호 태풍이 제주도를 강타하고 통영으로 상륙하여 영일만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이때는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이날은 추석이었다. 추석 차례를 지내려고 하다가 태풍으로 날벼락을 받은 것이다. 53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 산다로 많은 피해가 있지만 사라호때 만큼은 아닐 것이다. 이는 그동안 재난을 대비하여 준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태풍이 닥치면 지금도 피해는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줄익 위한 노력을 더하여야 할 것이다. 태풍 산다로 인하여 내가 근무하고 있는 KTX 기지에도 ..

나의 이야기 2022.11.30

네이버 메일 백업하고 필요할 때 불러와서 조회하기

네이버 메일의 용량은 5G. 개인에게 주어진 용량. 특별히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주고 받지 않기에 용량이 넉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일함 잘 정리하면 되지, 이런 생각이었죠. 그러나 이제 사업을 시작한 지 6년차. 용량제한 때문에 메일을 못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백업을 잘 해야 겠죠? 1) 네이버 메일 백업하기 메일 서비스 하단 오른편에 용량과 함께 조그맣게 환경설정을 누릅니다. 처음에 이게 어디있나 못찾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일함 관리에서 보낸 메일함의 백업을 누릅니다. (지금은 정리되어 파일이 없지만 원래 2G가 넘게 있었음) 보낸 메일함의 모든 메일이 첨부파일과 함께 zip 파일로 곱게 내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이 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폴더를 임의로 하나 만듭..

[JAVA] IMAP으로 네이버 메일 가져오기

1. 참고할 JAVA Source 확보 ​ blog.eomsh.com/86 understandable.tistory.com/5 완성본은 아래 demo.zip참조(생략) 2. Spring 소스 실행시킬 환경 준비 ​ STS 다운로드 받은 후 Spring Initializr로 Spring Boot demo 프로젝트 생성 MAVEN, JDK 버전 11 사용 start.spring.io/ Project Clean 후 Maven Update Project 수행. ​ 3. 소스를 적절히 붙여놓고 네이버 메일 주소와 ID, Password 삽입 ​ String host = "imap.naver.com"; //네이버 imap 호스트 주소 String userEmail = "user_address@naver.com"; ..

폐교 하루 전, 서남대학교

다른 학교는 입학식 준비로 여념이 없을 2월 27일,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는 폐교를 준비하고 있었다. 기존 재학생들은 이미 인근 대학교로 편입되어서인지 학교에서는 아무도 볼 수 없었다. 남원캠퍼스에는 폐교에 시위하는 교직원도, 항의하는 교수도, 목놓아 우는 학생도 없었다. 서남대에는 적막만 흘렀다. 전염병이 휩쓸고 간 듯한 서남대학교 서남대학교 정문을 통과해 학교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은 스산했다. 정문 옆 경비초소부터 온갖 비품이 나뒹굴었다. 길옆에 걸린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현수막 뒤로는 폐업한 24시간 편의점이 보였다. 누렇게 색이 바랜 운동장 잔디 앞으로 창조관 건물이 보였다. 서늘한 냉기로 가득한 건물 복도에는 먼지가 쌓여있어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먼지가 부옇게 올라왔다. 일부 실험실..

나의 이야기 2022.09.01

코로나19가 몰고 온 마스크 대란: 사리사욕은 이제 그만

마스크가 불러온 욕심과 양극화 / 출처 : 픽사베이 구름 한점 없는 깨끗한 맑은 하늘. 하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다. 미세먼지로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이지만, 최근 들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바로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말감염으로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는 외출할 때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밖에 나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남들에게 혹시 감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배려이기도 한 마스크. 그랬기에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1월 말 무렵부터 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첫 번..

나의 이야기 2022.09.01

추운 겨울을 안락한 문화의 계절로, ‘춘천교육문화관’ [춘천 가볼 만한 곳] («Chuncheon Education & Culture Center», transformant l'hiver froid en une saison culturelle confortable [Lieux à visiter à Chuncheon])

춘천 가볼만한곳 378개의 글 (378 articles sur les lieux à visiter à Chuncheon) 매년 점점 추워지는 겨울,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보내시나요? 멀리 가기엔 난감하고 밖에서 지내자니 힘들죠. 그런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을 위한 따뜻한 문화의 공간, ‘춘천교육문화관’을 소개합니다. Où passez-vous votre hiver, qui se refroidit chaque année ? Il est difficile d'aller loin et il est difficile de rester à l'extérieur. Un espace culturel chaleureux pour ces enfants, étudiants et parents, Présentati..

나의 이야기 2022.08.19

후평동 속 작은 헬스장 '말탕개미공원' [춘천 가볼 만한 곳] ('Maltang Ant Park', une petite salle de sport à Hupyeong-dong [Attractions à Chuncheon])

춘천에는 숨어있는 공원들이 참 많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항상 고민하고 있는 다이어트! 매번 유행하는 운동 다 따라 하게 되고, 헬스장은 끊어놓고 바쁜 일상에 잘 안 가게 되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던 무료 헬스장이 후평동의 주택가에 있었네요. 어느 시간대에 와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고, 입장료도 없고, 또 나를 방해하는 사람도 없는 바로 ‘말탕개미공원’ 입니다. Il existe de nombreux parcs cachés à Chuncheon. L'alimentation est toujours une préoccupation pour les femmes! Chaque fois que je suis tous les entraînements à la mode, je quitte la salle de..

나의 이야기 2022.08.19

바스커가 되다. | 시드니 다이어리(être un basker, Sydney Diary)

2000년 4월 12일 빈털털이가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시드니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구경하며 본 이상한 사람들... "바스커"라는 거리 공연 예술가들... 한국에서 나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극단 생활을 하며 연극을 했기에 그 거리공연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선 이런 작업을 무슨 거지 동냥식의 시선이지만 호주에선 어엿한 직업이기에 사람들은 작은 공연을 보고 기분좋고도 당연하게 돈을 내었다. 결국 경험삼아 며칠만 해봐야겠다고 시작한 일이... 내 밥이 되었고 내 생활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3년간 나를 지탱해주었다. 위 사진은 내 첫번째 작품이다. "나무" 왼쪽의 녀석은 이스라엘 청년 다간이다. 동물 풍선 같은걸 만들어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12 avril 2000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