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 17일 태풍 - 일상의 흔적

dy86411 2022. 11. 30. 17:56

 

 

2012년 9월 17일, 제16호 태풍인 산다는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으로 상륙, 내륙으로 북동진하여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53년전 오늘(1959년 9월 17일)은 사라호 태풍이 제주도를 강타하고 통영으로 상륙하여 영일만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이때는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이날은 추석이었다. 추석 차례를 지내려고 하다가 태풍으로 날벼락을 받은 것이다.

53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 산다로 많은 피해가 있지만 사라호때 만큼은 아닐 것이다. 이는 그동안 재난을 대비하여 준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태풍이 닥치면 지금도 피해는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줄익 위한 노력을 더하여야 할 것이다.

태풍 산다로 인하여 내가 근무하고 있는 KTX 기지에도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4~5그루의 나무가 넘어졌으며, 제2창고의 지붕 일부가 바람에 날아갔다. 강력한 태풍이 지나간 것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한 강풍으로 KTX는 안전운행을 위하여 감속운전을 하여 일부열차는 20~30분 정도 지연되기도 하였다. 비록 열차는 지연되었지만 태풍이나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일으나지 않은것에 대하여 감사할 따름이다.

 

 

 

 

 

 2012. 9. 17 21:15 저부실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일부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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