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소풍의 계절..꽃놀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한식을 맞아 아버님 묘서에 성묘를 하러 가니
벚꽃이며 개나리며 정말 이뿌게 피었더라구요~^^
작년이맘때쯤 허드레지게 핀 벚꽃들을 보며
어딘가로 뛰쳐나가고 싶었던 심정을 포스팅한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태교도 해야하고 ㅋ 몸도 무거워 뛰쳐나가지를 못해요^^:::
그래도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이 아줌마의 맘은
여전~히 봄향기가 납니다 ㅎㅎ
참.. 요렇게 봄바람이 불면
아이들의 야외활동도 많이 잦아지죠^^
그러면서 엄마들의 도시락 활동도 왕성해 집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같은 미술학원에 다녔던 두 딸램시...
야외활동도 같이하고해서 도시락도 한번에 끝내고 했었는데...ㅠ.ㅜ
올해는 소정이가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도시락을 일주일에 두번이나 싸게되는 날도 생겼습니다 ㅠ.ㅜ
그게 바로 저번주 였어요~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같이 가면 좋을련만~ 했었는데 저의 바램이었죠ㅠ
저번주 목요일,금요일 이렇게 이틀연속으로다가 간거있죠~ -_-::
각오는 했었지만^^:: 요즘 몸이 무겁다보니
매일아침 남편님의 도시락과 아이들의 소풍도시락싸는게 조금 버겁습니다ㅠ
ㅋ 그래서 정말 간편하게 이번 소풍도시락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 ^o^ 도시락 >
남편님의 도시락과 다르게 아이들에게는 눈과 맛 그리고 재미가 깃들여져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간편하게 초밥재료로 이렇게 사람 모양을 만들어 봤답니다^^
요건 소정이의 "모래야 놀자"라는 체험놀이 도시락^^
재료 : 간단도시락초밥, 당근, 피망, 갓지은 고슬소슬한밥, 멋내기 그냥 구워먹는김, 과일약간
< 꼬마김밥 도시락>
둘째 소윤이가 김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도시락으로 뭐해줄까? 물으면 무조건~~ "깁밥"입니다 ㅎㅎ
메뉴선택의 고민이 없어 정말 좋은 친정맘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소윤이가 쉽게 먹을수 있게 한입크기의 꼬마깁밥을 만들어 줬답니다^^
재료 : 우엉, 계란, 오이, 당근, 어묵, 단무지, 김밥김, 과일약간, 깨소금약간
고슬고슬김밥밥(소금,식초,올리고당), 참기름약간
1. 먼저 당근이랑 피망을 잘게 아주 잘게 채썰어 주세요~
2. 김을 구워 사람의 표정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요거 보기보다 고도의 난위도를 자랑하는 기술을 요합니다^^:: ㅋㅋㅋ
3. 고슬고슬 밥이 다 지워지면 초밥소스와 채썰어둔 야채랑 분말야채를 넣어 설렁설렁 썪어서~
사람모양의 얼굴을 만들어줍니다~^^
4. ㅎㅎ 사진과 같이 유부를 모자처럼 씌여줍니다^^
요 유부는 봉지체로 끓는물에 한번데쳐 물기를 1/3쯤 남기고 짜주세요~
그래야 맛도 있고 많은수분끼로 첩벙첩벙거리지 않아요~^^
5. 사람모양이 만들어 졌다면 김으로 만든 표정을 하나하나 붙여주고 나름 장식을 해주세요~^^
그럼 짜~~~잔 완성 ㅎㅎㅎㅎㅎ
재미있죠 ㅋㅋㅋ
소정이 도시락 보며 하는말 "우~~와~~ 다음엔 리본도 달아주세요" 컥..-_-:::
다음엔 김치리본을 달아줘야겟습니다 ㅎㅎㅎ
다음날 소윤이의 화훼단지 놀이 도시락은 늦잠을 자는통에^^::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부랴부랴 보냈습니다^^
재료에는 거의 간을 하지 않고 어묵에만 간장+올리고당+참기름+후추 넣어 조렸습니다~^^
그리고 고슬고슬 지은 밥에 소금,올리고당,식초로 간을 해 주구요~
돌돌 말은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그럼 요렇게 완성^^
매번 아이들 소풍도시락을 쌀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소풍가는날 아침은 아이들 깨우기위해 분주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저거 알아서 잘~~~~ 일어난다는거...컥.. ㅎㅎㅎㅎ
우리때랑 똑~~~~같죵 ㅎㅎㅎ^^
저만 정신차리고 일찍일어나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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