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아~주 간편하게 만드는 즐건 소풍도시락^^

dy86411 2019. 3. 3. 17:43

 

바야흐로 소풍의 계절..꽃놀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한식을 맞아 아버님 묘서에 성묘를 하러 가니

 벚꽃이며 개나리며 정말 이뿌게 피었더라구요~^^

 

작년이맘때쯤 허드레지게 핀 벚꽃들을 보며

어딘가로 뛰쳐나가고 싶었던 심정을 포스팅한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태교도 해야하고 ㅋ 몸도 무거워 뛰쳐나가지를 못해요^^:::

 

그래도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이 아줌마의 맘은

여전~히 봄향기가 납니다 ㅎㅎ

 

참.. 요렇게 봄바람이 불면

아이들의 야외활동도 많이 잦아지죠^^

그러면서 엄마들의 도시락 활동도 왕성해 집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같은 미술학원에 다녔던 두 딸램시...

야외활동도 같이하고해서 도시락도 한번에 끝내고 했었는데...ㅠ.ㅜ

올해는 소정이가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도시락을 일주일에 두번이나 싸게되는 날도 생겼습니다 ㅠ.ㅜ

 

그게 바로 저번주 였어요~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같이 가면 좋을련만~ 했었는데 저의 바램이었죠ㅠ

저번주 목요일,금요일 이렇게 이틀연속으로다가 간거있죠~ -_-::

 

각오는 했었지만^^:: 요즘 몸이 무겁다보니

매일아침 남편님의 도시락과 아이들의 소풍도시락싸는게 조금 버겁습니다ㅠ

 

ㅋ 그래서 정말 간편하게 이번 소풍도시락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 ^o^  도시락 >

 

 

 

 

남편님의 도시락과 다르게 아이들에게는 눈과 맛 그리고 재미가 깃들여져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간편하게 초밥재료로 이렇게 사람 모양을 만들어 봤답니다^^

요건 소정이의 "모래야 놀자"라는 체험놀이 도시락^^

 

재료 : 간단도시락초밥, 당근, 피망, 갓지은 고슬소슬한밥, 멋내기 그냥 구워먹는김, 과일약간

 

 

 

< 꼬마김밥 도시락>

 

 

 

 

둘째 소윤이가 김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도시락으로 뭐해줄까? 물으면 무조건~~ "깁밥"입니다 ㅎㅎ

메뉴선택의 고민이 없어 정말 좋은 친정맘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소윤이가 쉽게 먹을수 있게 한입크기의 꼬마깁밥을 만들어 줬답니다^^

 

재료 : 우엉, 계란, 오이, 당근, 어묵, 단무지, 김밥김, 과일약간, 깨소금약간

고슬고슬김밥밥(소금,식초,올리고당), 참기름약간

 

 

 

 

 

 

1. 먼저 당근이랑 피망을 잘게 아주 잘게 채썰어 주세요~

 

 

 

 

 

 

2. 김을 구워 사람의 표정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요거 보기보다 고도의 난위도를 자랑하는 기술을 요합니다^^:: ㅋㅋㅋ

 

 

 

 

 

 

 

3. 고슬고슬 밥이 다 지워지면 초밥소스와 채썰어둔 야채랑 분말야채를 넣어 설렁설렁 썪어서~

사람모양의 얼굴을 만들어줍니다~^^

 

 

 

 

 

 

4. ㅎㅎ 사진과 같이 유부를 모자처럼 씌여줍니다^^

요 유부는 봉지체로 끓는물에 한번데쳐 물기를 1/3쯤 남기고 짜주세요~

그래야 맛도 있고 많은수분끼로 첩벙첩벙거리지 않아요~^^

 

 

 

 

 

 

 

5. 사람모양이 만들어 졌다면 김으로 만든 표정을 하나하나 붙여주고 나름 장식을 해주세요~^^

그럼 짜~~~잔 완성 ㅎㅎㅎㅎㅎ

재미있죠 ㅋㅋㅋ

 

소정이 도시락 보며 하는말 "우~~와~~ 다음엔 리본도 달아주세요" 컥..-_-:::

다음엔 김치리본을 달아줘야겟습니다 ㅎㅎㅎ

 

 

 

 

 

 

다음날 소윤이의 화훼단지 놀이 도시락은 늦잠을 자는통에^^::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부랴부랴 보냈습니다^^

재료에는 거의 간을 하지 않고 어묵에만 간장+올리고당+참기름+후추 넣어 조렸습니다~^^

그리고 고슬고슬 지은 밥에 소금,올리고당,식초로 간을  해 주구요~

돌돌 말은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그럼 요렇게 완성^^

 

매번 아이들 소풍도시락을 쌀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소풍가는날 아침은 아이들 깨우기위해 분주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저거 알아서 잘~~~~ 일어난다는거...컥.. ㅎㅎㅎㅎ

우리때랑 똑~~~~같죵 ㅎㅎㅎ^^

저만 정신차리고 일찍일어나면 됩니다 -_-:::

출처 : 친정맘의 일상
글쓴이 : 친정맘 원글보기
메모 : 2011년 4월 7일 15시 36분에 올린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