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스팸 가지볶음] 반찬으로 좋은 스팸 가지 볶음

dy86411 2019. 2. 28. 19:40

 

 

날씨는 좋은 듯 한데..미세먼지, 황사등이 장난 아니네요..

덕분에..잠시만 외출하고 들어오는데도..

목 아프네요..;;

 

으니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살짝 있는지라..

이런 날씨는 긴장됩니다.;;

괜히 놀게 했다가 아플까봐요..;;;

 

스팸 가지고 반찬 했어요.

가지도 있고..스팸도 있고..둘이 볶아보자~

 

오홋..맛있습니다.

다만 물컹한 가지 싫어하는 신랑님은 스팸만 골라먹었데요~~~~~흥...

진짜 울 으니는 가지도 잘 먹는데..

신랑은 가지, 굴등을 싫어해여 ㅠ-ㅠ

 

-스팸 가지 볶음 요리법-

스팸 1통, 가지 1개

양념 : 간장 2큰술, 물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요리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들기름 1큰술

 

 

스팸이 들어가서 되도록이면 양념이 짜지않도록 했어요.

참기름 대신에 들기름 사용했는데..

 

요 들기름이 정말 좋은 들기름이에요 ㅎㅎ

저번에 시댁식구들이랑 남한산성 갔다가 거기서 농산물 직판장인가?

직접 키운 들깨로 짠 들기름이라는데..

 

완전 고소해요 ㅎㅎ 윗시누이가 사주셨는데..막 아껴쓰고 싶어질 정도에요^^;;

 

양념의 모든 재료를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스팸은 되도록 나트륨 함유량이 적은 것을 택하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저는 약간 길쭉한 모양으로 했어요~)

 

팔팔 끓는 물에 폭폭 삶아줍니다.

 

그냥 통으로 삶으면 안의 짠맛이 잘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썰어서 삶으면 짠맛도 그만큼 많이 잘 빠져요.

 

데친 스팸은 후다닥 찬물에..기름기 잔여물을 씻어냈습니다.

 

 

가지 역시 스팸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줬어요.

가지는 욕심으로는 두개 넣고 싶었는데..

신랑이 가지를 잘 안먹어서 한개만^^;;

 

양념의 양으로 비추어볼때 두개도 좋을것 같아요^^

 

여기에 양파등 다른 채소가 들어가도 더 맛있어요~

 

 

 

 

재료가 준비되엇으면 조리 시작~

 

우선 데친 스팸을 살짝 앞뒤면으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요러면 더 맛있어요^^)

 

스팸이 구워지면 썰어놓은 가지 넣고..

가지가 숨이 살짝 죽으면~

여기에 양념장 반정도 넣어주고~

 

달달 볶아주면 끝~

 

양념이 다 들어가지 않아요~~~!!!

 

 

 

 

 

가지랑 스팸도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맛이 좋은데..

신랑은 가지를 안 먹어요 ㅡㅡㅋ

 

쩝..그래도 양념이 볶은것인데도..양념이 안짜서인지..

스팸등은 맛있다고 하네요.

근데..스팸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것이 함정..;;;

 

ㅎㅎ 그나마 아이가 가지랑 스팸 같이 잘 먹어주네요^^

고추가루를 안매운것을 써서..

아이가 먹어요^^

 

스팸만 구우면 채소가 아쉬운데~

요렇게 먹으면 채소랑 스팸이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오늘 황사가 심하다니..

다들 호흡기 질환 조심하세요.

날이 이래서..참 외출하기도 그렇네요 ㅠ-ㅠ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 2014년 5월 28일 8시 35분에 올린 게시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