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어머니가 차려주는 시골밥상 처럼 다시 가고 싶은 작은 맛집 ☞익산예술의전당 구내식당

dy86411 2019. 2. 27. 20:48



익산 예술의전당에도 맛집이 있다

맛집이라기 보다 구내식당 이다

어쨋든 옛날 엄마가 해주던 집밥 처럼 입에 척척 달라 붙는 따스한 밥과 국 플러스 간결하게 준비한 4가지의 반찬들이 맛이 정말 일품이다

여느 유명한 익산맛집 또는 호텔식 보다도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처럼 이런 맛 있는 작은 식당 또 가고 싶은 아담한 식당 그리고 왠지 더 정이 가는 식당 들을 찾아 보면 많이 있다

바로 익산예술의 전당 4층에 있는 구매식당이 그렇다

얼마나 맛 있는 가는 와이투케이 손자가 증명해 주고 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큰 손자가 봄 방학을 맞아 외갓집 일주일살기를 하고 있다

외갓집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익산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사이언스 파그에 놀겸 체험도 하기위해 갔었다

점심이 되어 어디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술의전당 4층에 있는 구매식당을 가보기로 한다


1층 커피숍에서 식권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내식당에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호텔 같은 식당은 아니지만 엄청 크고 깨끗한 구매식당 이었다

점심을 먹으려는 예술의 전당 직원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연극과 무용등 단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점심을 먹어 보는것 자체도 행복 이다


점심으로 미역국과 밥한그릇 뚝딱 헤치운 울 손자

아뿔사!

손자 왈 내일 또 다시 오겠다고 담당 주인 아주머니에게 당당히 내일 점심 메뉴가 무어냐고 여쭈어본다

어린이가 내일 메뉴를 물어보는 모습이 귀여웠는지 내일은 뭐뭐 이니 내일 꼭 오렴 한다

그 뒤로 연속으로 초등학교 3학년인 손자가 3일 동안 점심으로 익산예술의전당 구매식당에서 해결했다

입이 짧고 까다로운 서울 손자가 3일간 밥상을 싹싹 비우는 모습을 보니 할아버지인 와이투케이 괜시리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 이다

이게 바로 손자 바보 인가 보다


4,500원의 행복 이다

물론 직원이나 단원이 아니어도 일반인들도 점심이 가능하다

비록 주인 아주머니 한분이 운영 하시지만 알지 못하여 가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구내식당을 맛집으로 포장하여 포스팅하여 본다


★★익산 브릭사이언스 파크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3634(클릭)

























출처 : 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글쓴이 : 와이투케이 원글보기
메모 : 5일전에 올린 게시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