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서울중구청장 예비후보 서양호, 인사 올립니다.
우리 중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입니다. 성공회 성당, 향린교회, 명동성당, YWCA, 시청앞 광장, 신세계 앞 등 87년 6월 항쟁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곳 중구입니다.
박근혜 정권이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무너뜨렸을 때에도 시민들은 시청 앞, 광화문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차가운 광장과 거리에서 다시 시작된 시민항쟁은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해 새 정부를 출범시키는 명예혁명을 이뤘습니다.
저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1987 민주항쟁과 2016 촛불혁명의 중심지인 우리 중구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민이 주인 되는 중구,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중구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다시 중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자 출마했습니다.
재선의 자유한국당 현역 중구청장에, 청와대 국정경험으로 맞서 당원과 지지자의 승리, 중구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 중구청 적폐청산의 적임자
자유한국당 중구청장은 박정희 기념사업을 구민과 민족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습니다. 방송에 출연해 5.16을 쿠데타가 아닌 혁명이라는 인식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정권 출범 직후에는 “국운을 이르켜(일으켜) 세울 지도자께서 구청장까지 이르켜(일으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를 세계인의 역사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는 트위터 멘션을 짝퉁 박근혜 계정에 올려 웃음거리가 됐습니다.
중구청에서 멀쩡하게 근무해 온 호남출신 공무원을 솎아내려 했다는 언론보도, 정리해고로 목숨을 끊은 쌍용차 노조 분향소를 철거한 일 등으로도 국민적 지탄을 받았습니다.
권력자에게 아부하기 위한 반역사적인 혈세사업, 중구민의 자존심을 짓뭉갠 낯 뜨거운 충성맹세, 지역 차별적 인사, 반노동적 행정은 전형적인 적폐입니다.
저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이런 적폐들을 낱낱이 드러내고 바로잡겠습니다. 이러한 적폐청산은 권력자가 아닌,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청년의 양심으로 나섰던 학생운동, 시민운동의 정신과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시며 배운 불의에 타협 않는 원칙의 리더십 서양호가 중구청 적폐청산의 적임자입니다.
서양호가 권력에 줄서고 주민 위에 군림한 중구청 적폐를 청산해, 구민의 중구청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 사람중심 행정으로 변화의 적임자
중구청은 그동안 토건행정에 너무 많은 행정력과 예산을 써왔습니다. 그 사이 교육, 복지, 안전은 뒷전에 밀렸습니다.
학부모들은 중구의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여건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동구보다 훨씬 뒤쳐졌다는 것이 많은 학부모들의 지적입니다.
타 구의 평균치를 넘어서는 연간 4천78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쓰는 곳이 중구이지만, 구민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2017년 행정안전부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보면, 중구는 화재,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 3년간 5등급에 머물러 서울지역 안전지수 최하위급을 기록했습니다.
잘못된 중구행정을 근본적으로 바꿀 적임자 누구입니까?
서양호는 청와대 국정경험에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조직특보, 서울시 교육청 교육자치 특별보좌관의 경험이 있습니다. 중구청의 토건행정을 반드시 사람중심 행정으로 과감하게 바꿀 적임자입니다.
교육 분야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서 학부모들의 중·고교 만족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도 조정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주민세 공모형 주민환원사업 등 도입을 통해 마을공동체 1번지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 이기는 민주당, 중구 정권교체의 적임자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와 지지자 여러분!
재선의 자유한국당 현역 구청장에 맞서서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저 서양호는,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작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업무혁신, 정무 행정관 등으로 국정경험을 쌓았습니다.
중앙당 당 대표 부실장,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책임지는 정당정치, 서민의 삶을 우선하는 민생정치를 몸에 익혔습니다.
청와대 국정경험의 서양호가 나서면 자유한국당 현역 구청장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당원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반드시 자유한국당 최창식 중구청 적폐를 청산하겠습니다. 반드시 중구청 지방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청와대 국정경험으로 중구의 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일의 아침인사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감회가 남다른 오늘 아침입니다!
오늘은 설레고 흥분되는 마음으로 약수역 사거리 출근인사를 드리고, 6.25참전유공자회의 안보현장탐방 출발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오늘 우리 남한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 열렸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님(당시 비서실장)을 모신 청와대 행정관으로 특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어떤 희망의 메시지가 나올까 기대가 됩니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