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익산 미래유치원 행복가득 - 그림과 아이마음, 자녀 사랑 요리 일부(폐원 15일전)

dy86411 2019. 2. 13. 17:19


 

행복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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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아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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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아이마음
제목그림으로 읽는 아이의 마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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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나타나는 어린이의 마음 

어린이는 문자나 말 대신에 그림으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나 부모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눈높이 내지는 자신이 잘못 교육받았던 대로 교육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필자가 부모교육을 위해 어느 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한 반 어린이들의 그림이 모두 똑같은 것이다. 이는 교사의 지시에 의해 샘플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게 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미술대회 현장에 가보면 심지어 원에서 선생님이 밑그림을 그려 가지고 와서 어린이들이 그 위에다가 색칠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풍토가 바뀌지 않는 한 우리의 어린이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말 것이다. 

「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울로 올라온 어느 중년 부부가 시중의 참기름을 먹어보고는 통탄했다. “아무리 도시 사람들이라지만 이것도 참기름이라고 먹고살다니...” 
그들이 보기에 도회지에서 참기름이랍시고 먹는 것들은 모두 참기름에 낙화생기름을 탄 것이거나, 참깨 깻묵에 다른 기름을 넣고 한 번 더 짜서 섞은 것이었다. 
또 저질의 수입 깨를 볶아 짠 가짜 참기름이었다. 
그들은 시골서 자신들이 농사를 지은 토종 참깨로 참기름을 짜 팔기 시작했다. 
당장은 이윤이 박할지라도 그렇게 신용을 지키면 손님이 많아져 장사가 잘 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달 후 그 가게는 문을 닫고 말았다. 
그것은 그 집 참기름 맛이 이상하다고 온 동네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가짜 참기름을 먹고 살아온 사람들이 진짜 참기름의 맛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김남준 글 인용) 

필자가 처음 미술교육을 하면서 두렵고 힘들었던 것은 바른 교육이 이들 부부가 시장에 내 놓은 진짜 참기름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동안 너무 왜곡되고 교사 위주의 유아미술교육에 길들여져 참다운 교육이 외면 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참기름의 맛을 모르는 서울사람처럼 요즘 유아교육현장에서는 참다운 미술지도 방법보다는 학부모들에 좋게 보이려는 어린이들의 발달의 단계나 아이의 감정은 무시한 교육들이 판을 치고 있어 유아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몹시 안타깝다. 필자가 미술교육에 대한 강의를 하고 나면 종종 원장님들이 이런 말씀들을 하신다. 원장님, 저도 원장님의 미술 지도방법에는 동의하지만 원 운영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어린이들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쳐 그림을 잘 그리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필자도 원 운영초기에 이에 대한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그러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부모들에게 유아 미술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이런 교육이 참다운 교육이 아니겠냐고 지도해나가는 방법으로 그림 평가회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참다운 유아미술교육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시는 원장님들과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의 그림의 발달 단계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난화기(scribbling stage;2-4세) 
어린이들이 처음 그림에 접하는 단계는 낙서기 즉 난화기라고 명명되는 시기인데 이때는 마구 그리는(낙서하는)시기이다. 이는 근육의 발달에 따른 작용의 여파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가 미술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이러한 과정(근육의 발달 순서에 따라 손을 움직여 줌)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게되어 어린이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어린이들은 감정의 이입을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난화기를 잘 지낸 어린이들은 전도식기나 도식기에 이르러 그림 속에 풍부한 감정표현이 잘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원이나 가정에서 이를 낙서 취급(낙서가 맞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작품이다)하여 자꾸만 그것 말고 다른 것을 그리게 지도 내지는 손을 잡고 그려주는 것을 미술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화기에 마음껏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시기의 미술교육이지 특별한 지도는 필요 없다. 
특별한 지도는 오히려 유아에게 방해가 된다. 
예를 들자면 난화기에 자기 마음껏 그릴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재료를 통해서 자신의 근육 발달과 감정 등을 발산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 아이들을 좀더 자신의 느낌을 그림 속에 투영시키는데 자유롭지만 난화기에 주입식으로(교사가 지시하는 데로 따라 그리게 한다든지 색칠 공부 등 성인의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가미하여 그리는 그림 등) 지도 받은 어린이들의 그림은 개념화 즉 경직되고 느낌이 없는 그림들이 나오게된다. 난화기 초기에는 자신의 동작을 통제하지 못하며 무의식적으로 표현하지만 점차 동작이 반복되는 동안 시각과 근육 활동간에 협응이 일어나게 되고 무의식적인 접근이 점차 의식적인 접근이 되어 자신이 그려 놓은 그림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다. 
다시 말하면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때가 난화기를 통해서 자신감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어린이들의 그림은 묻고 듣는 그림이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다. 이러한 때에 부모나 선생님들이 부지런히 물어 봐주면 어린이들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또한 표현력이 왕성해 질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발표력이 부족하다고 고민한다. 그러나 그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자신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많이 물어보고 부지런히 들어봐 주라 그리하면 어린이들은 자신의 예술작품의 완성을 맛 볼 것이고 왕성한 표현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그림을 그렸을 경우 거기에는 어린이들의 심리적인 감정들이 표출된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어린이들의 그림을 가지고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마치 점쟁이처럼 어린이의 마음을 알아 맞추려는 경향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찾아보려고 해야 합니다. 
먼저 가능성을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접근합시다. 
어린이의 그림을 진단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민감성이 요구되며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하는 눈 높이가 또한 필요합니다. 사람의 감정은 때때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듯이, 나타나는 그림도 때로는 마음에 없는 것을 표현하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림 한 두 장으로 어린이의 심성을 속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따라서 어린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으려고 한다면, 어린이의 가정환경을 알아보고, 어린이의 원내생활을 관찰하며 아울러 어린이에게 질문을 해서 얻어진 것들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를 이해하려면 그들이 사용하는 유아어를 이해하듯이 그들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마음 또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원에서는 미술 전시회 때 엄마 아빠 미인대회라고 명명하여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를 그린 그림을 벽면에 전시해 놓는다. 이때 다양한 심리들을 읽을 수 있다. 부부관계가 다정한 부부는 멀리 떨어지게 그렸다하더라도 손을 길게하여 연결해놓고 관계가 좋지 않은 부부경우는 나란히 그려 놓았어도 줄로 사이를 갈라놓는다는 것이다.(이는 추후에 상담을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실제로 각 방을 쓰고 있는 사람이었다) 
시대의 변화도 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아빠가 엄마 보다 더 크게 그린 어린이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아빠의 크기가 엄마에 비해 점점 작아지는 것이 현재의 아빠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여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아빠들 파이팅!!! 
인물화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엄마의 손을 크게 강조하여 그린 어린이들은 대부분 엄마에게 자주 맞는 어린이들이었고(이런 어린이들은 원에서 다른 어린이들을 자주 때린다) 입을 크게 강조한 어린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심하였다. 아빠와의 관계가 좋은 어린이들은 아빠의 따가운 수염을 강조하여 그려냈고 아빠와의 접촉이 많지 않은 어린이들에게서는 그런 그림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렇게 간단한 그림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표현한다. 또한 가족화의 경우에는 가족 중에 싫은 사람의 경우는 아예 그리지를 않고서 물어보면 어디 나갔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들의 경우도 그렇다. 
연구소에 미술심리 치료과정 중에 있는 성인들의 그림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성인의 경우는 본인이 그려놓은 그림을 자신이 해석하기 때문에 더 잘 이해 할 수 있다) 
어떤 분은 그림을 그리는데 그리는 그림마다 외곽 선을 진하게 그리고 빈틈없이 그리는 것이다. 나중에 상담을 통해서 알아보니까. 어렸을 때 성폭행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어떤 엄마는 나무를 그려보라고 주제를 주었더니 똑 같은 나무를 나란히 한 뿌리에서 나오게 그렸다. 놀라지 마시라 알고 보니 쌍둥이 엄마였다. 
어떤 분의 그림에는 모두 쌍쌍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구름도 둘, 나비도 둘, 사람도 둘 등등) 나중에 질문을 통해서 나온 대답에 자신도 놀라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실제로 이 사람은 결혼을 앞 둔 사람이었는데 두 남자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렇듯 성인들도 자신의 현재 상황이나 과거에 충격 받은 사건 등이 그림에 영향을 미치듯이 어린이들도 그렇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예를 들자면 그림 속에 태양은 대부분 아빠를 상징한다고 보고있는데(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는 태양을 빨갛게 그리던 아이가 하루는 태양의 빛이 검정색으로 변한 것이다. 궁금하여 그 집에 전화를 걸어보았더니 아빠가 개인 택시 운전을 하시는데 사고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이다. 아빠와의 단절을 표현한 것이다. 

또 다른 경우는 평상시와는 달리 태양을 파랗게 칠한 어린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본 결과 부부 싸움을 하여 엄마가 가출한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싸우다가 아빠가 엄마에게 너 나가하니까 엄마가 나가라면 못나갈 줄 알아하면서 가방 싸고 나가버린 것이다. 이 어린이는 남자 어린이였고 아빠가 자기가 사랑하는 엄마를 쫓아 버렸다는 생각에 아빠에 대한 적개심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아빠와의 상담을 통해서 원만한 해결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상담과 교육에 좋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떤 어린이는 그림을 그리는데 사람의 팔을 모두 절단 시켜서 그려놓았다. 
이 어린이는 다른 원에서 교육을 받다가 옮겨온 어린이로 그곳에서 한글과 수에 대한 교육을 너무나 주입식으로 강하게 교육을 받아(실제로 그 원에 전화해 보면 자신들의 7세반은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이라고 자랑하는 원이다) 손으로 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손을 잘라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린이에게 대부분의 교사나 부모는 손을 그릴 것을 강요한다.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아프게 하는 교육인 것이다. 
엄마의 사랑을 요구하는 어린이들은 사람을 그릴 때 머리카락을 강조하여 그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어린이들은 원에 와서 선생님의 머리카락이나 스타킹의 감촉에서 엄마의 느낌을 느끼고자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자 이제 색채에 나타나는 어린이들의 심리를 살펴봅시다.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색은 그들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충동적인 어린이는 색채에 강한 흥미를 보인 것에 비해 자기 방어적이며 이성적 경향이 강한 어린이는 선이나 형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발달의 정도와도 연관이 있다. 충동적인 행동에서 자기 통제가 가능한 행동으로 발달해감에 따라 색채에 대한 흥미가 줄어든다. 이와 같이 색채는 어린이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밝고 선명한 색깔을 주로 쓰는 어린이는 마음이 안정되어 있고 명랑한 편이며, 어둡고 침침한 색을 많이 쓰거나 화면을 더럽히는 어린이(대부분 애정 결핍의 요인이 많은 어린이들)는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불만, 반항의 성향을 띠고 있다. 찬색을 주로 쓰는 어린이는 타인에 대해 비판적이고 공격적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지적 흥미를 가지고 있으나 어른을 잘 따르지 않고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유아의 색깔에 대한 반응은 비교적 예민하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것이다.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토대로 해서 원내에서 살펴보았더니 다음과 같았다. 

빨강 색을 즐겨 쓰는 어린이는 비교적 자유로이 느낀 대로 행동하고, 반응이 빠른 어린이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감정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많았으며 친구관계도 좋은 편이었다. 

노랑 색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은 과잉보호 속에 자라난 어린이들이 많았으며, 
걱정이 없고 즐거웁게 생활하며 명랑하고 낙천적인 어린이들이 많았다. 
초록색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은 매사에 생각해서 행동하는 신중한 편이다. 
이들은 질서의식과 이해심이 많고 성격은 안정되어 있으며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많았다. 특히 엄마가 깔끔하고 완벽주의자가 많았다. 

보라색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은 불안 심리가 많이 나타났으면 어린이들이 아플 때 주로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른의 경우에도 정신적인 건강이나 육체적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동색을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의뢰심이 많아 “ 선생님, 나 이거 못해요” 하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상황판단이 잘되지 않아 적응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애정 결핍된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색채심리도 선이나 형태로 보는 심리와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는 미술심리를 강의 할 때마다 사용하는 예화가 있다. 

어느 유치원에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는데 매일 검정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고민 끝에 정신과의사에게 의뢰해고 의사는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어린이를 분석해 보았지만 정신적인 질병은 찾아 볼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다음과 같이 물어 보았단다. 

“ 얘야 왜 검정색으로만 그림을 그렸니? ” 
그랬더니 그 아이의 대답은 어이없게도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 다른 친구들이 내 크레파스에서 예쁜 색을 모두 가져갔어요 ”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그래서 교사의 민감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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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장된 표현
작성자관리자조회수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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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은 자신이 본 것 중에서 가장 강하게 받은 인상이나 느낌을

사실보다 과장하여 나타낸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은 생략하거나 작게 표현한다.

이 그림은 6세 여자 어린이의 그림으로 캠프 야외 활동 중 
비눗방울 놀이 활동을 한 경험을 회상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평소에는 항상 그림을 그릴 때 사람 중심으로 그리는 편이었고, 
특히 옷을 입혀 꾸미거나 잘 그리려는 욕심이 많은 편이어서 
나이에 비해 몸의 형태도 정확하게 표현되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보면 인물의 형태는 얼굴만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생략되었으며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비누방울을

굉장히 크게 강조하여 그려내고 있답니다. 
또한 비누방울을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로 색칠하였는데 
이것은 자기가 기분이 좋았던 느낌을 담아 무지개로

강조 표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고, 
관찰 표현의 하나로 비눗방울이 햇빛을 받아 보였던 무지개 빛을 
회상한 경험적 표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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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화에 표현된 아이마음 읽기 1
작성자관리자조회수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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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 현장에서 유아들의 가족과 그림을 살펴보면 화목하고 민주적인
분위기의 가정환경에서 지내는 유아들의 그림을 밝고 선명한데 비해
부모가 지나치게 무섭게 훈육을 하거나 체벌이나 벌 등의 강압적인 
분위기의 가정환경에서 지내는 유아들의 그림은 어둡고,
색의 사용도 무채색 계열의 색을 사용하여 침침한 그림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부모와 가족 간의 관계, 가정 분위기는 유아들의 성격 형성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이 가족화는 6세 남아의 그림으로
우선 그림의 느낌이 침울하고 화가 나있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아이의 표정이나 선의 느낌도 날카롭고 특히 손가락이 날카롭게 강조되어 있는데
손가락을 강조하는 경우는 아이의 폭력성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에서도 자주 친구를 때리거나 신경질을 내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의 얼굴에는 심하게 덧칠을 해서 덮었는데
아이한테 명령적이고 체벌을 하는 아빠에 대한 표시입니다. 
자주 싸우는 엄마, 아빠의 분위기로 편하지 않은 가정 분위기로
가족화의 그림은 어둡고 불만이 표현되어 나타납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가족화를 보시고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부모가 된다면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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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화에 표현된 아이마음 읽기 2
작성자관리자조회수2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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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화에서 보면 부모와 가족 간의 관계, 가정 분위기는 
유아들의 성격 형성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가족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집에 대한 나의 느낌이나 
기억을 표현하는 경우의 그림을 살펴보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집은 놀이터고 자기를 보호해주고 가장 의존하고 좋아하는 
엄마가 있는 장소로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좋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가족화 중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이다.  


이 가족화는 7세 여아의 그림으로
‘우리집’이라는 주제를 주고 요즘 집에 있었던 일, 집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을 생각한 후에 그린 그림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분홍을 주로 사용한다.
이 그림을 그린 여아는 오른쪽에 있는 나로 테두리를 강하게 겹쳐 그려 
자신을 보호하려는 내적인 마음이 나타나 있으며   
지금 자기가 의지하고 보호받는 인물은 언니로 가장 중앙에 그려내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가장 안타까운 표현은 집에 대한 아이의 느낌이다.
먼저 집을 분홍으로 그린 것은 집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담겨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둘 다 집 밖으로 나와 있고, 
집 안에 검은 색으로 칠해놓은 것은 요즘 엄마, 아빠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우고 두 분 다 늦게 귀가하기 시작하여 빈 집에 대한 쓸쓸함과 
밤늦게 까지 빈 집에 있는 기억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담겨져 있다.
그림에서 보이듯이 아이들은 항상 엄마, 아빠를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집 밖에 나와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이렇듯 아이들의 느낌은 그대로 그림에 나타난다. 
빨리 검은 집이 따뜻하고 밝은 색으로 변하려면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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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화에 표현된 아이마음 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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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화에서 보면 부모와 가족 간의 관계, 가정 분위기는 
유아들의 성격 형성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가족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집에 대한 나의 느낌이나 
기억을 표현하는 경우의 그림을 살펴보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집은 놀이터고 자기를 보호해주고 가장 의존하고 좋아하는 
엄마가 있는 장소로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좋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가족화 중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이다.  


이 가족화는 7세 여아의 그림으로
‘우리집’이라는 주제를 주고 요즘 집에 있었던 일, 집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을 생각한 후에 그린 그림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분홍을 주로 사용한다.
이 그림을 그린 여아는 오른쪽에 있는 나로 테두리를 강하게 겹쳐 그려 
자신을 보호하려는 내적인 마음이 나타나 있으며   
지금 자기가 의지하고 보호받는 인물은 언니로 가장 중앙에 그려내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가장 안타까운 표현은 집에 대한 아이의 느낌이다.
먼저 집을 분홍으로 그린 것은 집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담겨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둘 다 집 밖으로 나와 있고, 
집 안에 검은 색으로 칠해놓은 것은 요즘 엄마, 아빠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우고 두 분 다 늦게 귀가하기 시작하여 빈 집에 대한 쓸쓸함과 
밤늦게 까지 빈 집에 있는 기억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담겨져 있다.
그림에서 보이듯이 아이들은 항상 엄마, 아빠를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집 밖에 나와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이렇듯 아이들의 느낌은 그대로 그림에 나타난다. 
빨리 검은 집이 따뜻하고 밝은 색으로 변하려면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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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손가락 강조 그림 - 여아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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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그림 발달에서 보면 팔로 먼저 표현되며
손이 나오기는 하나 일상적인 그림에서는 손가락 표현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단, 손을 사용한 활동, 예를 들어 요리시간이나 지점토, 찰흙 등의 
촉감과 손으로 활동한 프로그램이나 체험 등이 있어서 
그림에 강조되는 경우에는 손이나 손가락까지도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를 그리거나 친구, 가족화 등의 인물 중심의 그림에서
손가락이 강조되는 경우는 공격성이나 긴장, 지나친 경쟁심, 스트레스 등의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아이의 마음 상태인 경우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그림은 5세 여자 어린이의 그림으로
나와 친구들을 그린 그림인데 가운데 있는 ‘나’의 손가락을 
길고 날카롭게 강조한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옆의 친구들의 옷은 단체 원복을 사실적으로 그려준 반면 
가운데에 ‘나’는 빨강으로 다르게 그려서 강조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나’ 그림에서 보면 평소에는 잘 그리지 않던 손가락을 강조하여 표현되어 있는데
부쩍 친구들에 대한 경쟁심으로 지기 싫어하고 나만 하려는 욕심이 보이고,
소꿉놀이 등의 친구 관계에서도 뭐든지 시키려고만 하고 
못하게 한다든지 “안 시켜”란 말을 자주 하며 통제를 하는 등의
[힘 행사하기]가 자주 보이고 있었습니다.

 

남아들의 손가락 강조 그림은 공격성, 적대감 등의 표현이 강해서
이런 그림이 자주 등장하는 유아는 친구를 때린다던지 싸움 놀이나 폭력적인 놀이를 
자주 한다거나 하는 공격성을 드러내 보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아들의 그림에서 손가락이 강조되는 유아를 관찰해보면 
직접 때리거나 하는 공격적인 행동이 두드러지기보다는 
말로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태도, 상처 주는 말로 친구한테 지시적으로 잔소리를 하거나

이르거나 하는 언어 형태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게 보입니다.
^^여아들의 그림에서 손가락이 강조되는 그림이 자주 등장하면 
  교우관계나 생활 모습 속에서 언어 표현을 잘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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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심리 - 뽀뽀
작성자관리자조회수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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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들은 그림으로 말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꼭 그림 속에서 스트레스나 불만, 문제점만을 나타내진 않는다. 
아이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나 
좋았던 기억을 회상하여 강조하여 그림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이 그림은 7세 여자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엄마가 자기 볼에 뽀뽀를 해준 좋았던 느낌을 볼에 하트 모양으로 그려주어 
아주 재미있게 강조하여 표현하고 있다. 
이 여아는 위로 오빠만 둘인데 큰 오빠가 20살이고 작은 오빠가 16살로 나이 차이가 많고 
늦둥이여서 어머님의 나이도 많으신데다가 
특히 남자 아이들만 키우신 어머님의 성격도 활달하시고 털털한 편이시라 
막내인 여자 아이에게도 무뚝뚝하신 면이 많아 
애교라던가 스킨쉽 등의 애정 표현이 적은 편이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우리 원에 와서 아이에게 '엄마'하고 달려가 뽀뽀하게 하고 애교를 부리면 
'얘가 왜이래? 징그러워~ 어머.' 
그러시던 어머님이 차차 변하시면서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노력하시더니 
이 그림을 보시고는 엄마의 애정표현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아이의 그림의 색이 얼마나 밝아지는지 보시고는 감동하셔서 
이제는 너무나 다정하고 적극적인 관계를 가지게 됐답니다. 
아이의 그림이 엄마를 변하게 했지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핵가족으로 가족의 수가 적고 
엄마, 아빠 두 분 모두 서로 너무 바쁘셔서 
정말 애정 표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답니다. 
겨우 선생님들의 애정 표현이 전부인 아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우리 아이들~~ 
행복한 그림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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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색상 적게 사용한 그림
작성자관리자조회수2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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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을 적게 사용하여 그림 그림을 많이 그리는 아이는 내성적인 성격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자기주장과 생각이 옳다고 여겨 잘 타협하려 하지 않는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아이는 6세 남아인데 그림을 보면 6세의 발달단계보다도 그림을 그리는 형태면에서 
보면 인물의 형태도 상, 하 몸의 구분도 나타나고 면의 단계로 안정적인 구도도 보여주고 
빠른 편이나 색상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색 사용의 수가 적고 특히 무채색 계열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으려 하지 않고 
화를 내곤 우울해하는 경향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사용한 색을 보면 주로 황토색, 회색, 갈색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회색을 좋아하는 경우는 대체로 활력이 부족한 면이 많고, 갈색의 의미도 피곤이나 
무기력함을 볼 수 있어서 유아들의 경우에는 퇴행을 의미하기도 한 색입니다.
또한 황토색의 사용도 사고의 경직성을 나타내는 편이어서 이런 색의 시용이 많은 유아들은 많은 인정과 관심으로 대화를 유도하고 능동성과 흥미도를 높여주기 위하여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한 것을 인정해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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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색채의 배치
작성자관리자조회수2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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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색 위에 다른 색을 겹쳐서 칠할 때, 처음에 칠한 색은 어린이의 내적 감정이 내재된 것이고, 
그 위에 덧칠한 것은 외면적 행동의 패턴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강한 감정이 외부의 행동 위에 나타나지 않도록 
숨기고 있는 상태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색을 난잡하게 섞는 경우. 
‘언제까지나 어린이고 싶거나, 더럽혀져 있고 싶다’라는 욕구의표현이거나, 
욕구좌절에 대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이 그림은 5세 남아의 그림으로 
외동이며 특히 엄마와 아빠의 관심을 아주 많이 받고 있는 아이로 
단, 엄마의 과한 학습적 욕구와 지나친 기대와 욕심으로 
항상 '잘 한다.' '잘해라'의 경쟁과 쏟아지는 눈길을 받고 있는 모습이 
아이에게는 부담스러워 보였다. 

겉으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보이고 말도 잘하고 밝아보였는데 
혼자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은 심각하고 선도 거칠고 
특히 이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덧칠 등의 강한 표현등이 자주 나오고 
마구그리기나 과격한 색칠등의 그리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듯 했다.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잊지말자. 
엄마의 지나친 욕심은 아이의 내면에 이런 덧칠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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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험화 표현 - "흙 만지기 싫어요."
작성자관리자조회수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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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경험만큼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견학 활동을 자주 나간다. 
견학을 다녀와서 그림을 그려보자. 
견학 후 자기 경험의 느낌을 담아 그림에 표현한다. 

위의 그림은 밭에 농작물 심기를 다녀와서 그린 그림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았던 경험, 
무당벌레, 감자싹의 모양 등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표현들을 그렸는데 
이 아이만 유독 밭에서 나와 있으며 
흙이 시커멓게 칠해져있다. 
이 아이는 더러운 흙을 만지기가 싫었던 것이다. 
평소에 깔끔하고 겁도 많은 아이의 심리가 그림에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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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면 활용법
작성자관리자조회수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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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아래쪽에 처지게 그리는 것은 팔을 크게 움직이지 않은 결과로 활동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이라는 뜻이다. 
또 전체가 아닌 자신의 눈앞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모의 과잉보호 때문일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화면의 어느 부분에 치중해서 그리는지 살펴보면 
아이의 성향과 현재 원내 생활이나 교우 관계 등에서의 자신감도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그림은 6세 남아의 그림으로 표현력은 아주 빠르고 
인물의 형태도 정확히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의 발달이 빠른 유아입니다.
그런데 자꾸 그림을 아래로 처지게 그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말도 줄고 수업의 참여도도 
적고 자신감이 줄어 소극적인 경향이 두드러지고 심한 날은 그림을 가리면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원내에서는 빠른 6세라서 7세반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친구들보다 
자기가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소극적이 되고 특히 키가 너무 작아서 신체적인 차이나 
체력의 차이에서 오는 상황, 가정에서는 엄마가 너무 바빠져서 아이에게 관심이나 도움이 
많이 줄어들면서 오는 허전함과 엄마가 아이가 작다보니까 너무 도와주고 
하나하나 잔소리하는 과잉 훈육의 스트레스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살펴보세요.
계속 아래쪽에 처지게 그림을 그린다면 우선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많은 인정과 격려를
해주시고 야외스케치나 경험화 그리기 등을 통해 다양한 관찰과 넓게 보는 시야의 경험을 통해 대범성도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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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꼼꼼히 색칠하는 아이
작성자관리자조회수2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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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색칠하는 아이 

색칠 방법에 나타나는 아이 마음을 살펴보자. 
그림을 그릴 때 아주 꼼꼼히 색칠하는 데만 집중을 하고 
시간을 끄는 경우의 아이들이 종종 있다. 
우선은 색칠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경우는 
창의성이 부족한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적어 다양한 표현에 대한 경험과 생각이 약해서 
자신있는 그림만.... 예를 들어 나무, 꽃, 구름, 집, 사람 등의 소재만 
반복적으로 자주 그리며 형태 표현보다는 색칠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빨리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주제를 주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자신감을 갖고 자유로운 표현을 해볼 수 있도록 
다른 소재를 그린 경우는 많은 인정과 격려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유도해줍니다. 
아이가 자유로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음껏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그림은 6세 여아의 그림으로 소풍에서 '카드뒤집기 게임'을 한 그림인데 
카드 하나하나를 꼼꼼히 색칠한 것믈 볼 수 있으며 
또한 마구 흩어져 있던 카드까지도 나란히 한 줄로 그려낸 것만 보아도 
원내 생활에서도 자유로움보다는 규칙과 선생님에 대한 인정에 많이 신경쓰고 있어서 
잘 해야된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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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물의 위치
작성자관리자조회수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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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인물을 그린 위치의 분석은 
심리분석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림을 그리는 종이를 4등분해 어느 위치에 치우치게 그렸는지를 
주의 깊게 보면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 

* 왼쪽 상단에 치우친 그림 
모든 것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방관자적 태도. 
수업 시간이나 생활에 의욕이 없는 편이고 
참여도도 적고 관심이 없고 피동적인 태도가 보여진다.

이 그림은 6세 여아의 그림으로 
그림을 그릴 때 자주 화면의 왼쪽에 치우쳐 많이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특히 인물이 등장할 때는 왼쪽 상단으로 치우치는 그림이 보여집니다. 
그림의 색의 사용에서도 보이듯이 왼쪽에 치우치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는 
색의 사용에 있어서도 무채색 계열이나 한색계열 등의 사용이 잦고 
특히 원색이나 밝은 색을 잘 사용하지 않는 그림이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그림을 그릴 때나 또는 다른 활동 시간에도 
즐겁게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의욕이 없고 혼자 놀이 시간이 많아 
교우관계에 있어서도 소외감을 느끼거나 겉도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만족감을 느끼고 스스로 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해주어 의욕을 늘려주고, 
교우관계도 적극적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게임 등 활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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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물의 위치 2 - 왼쪽에 치우친 그림
작성자관리자조회수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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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위치 분석 2

왼쪽에 치우친 그림 

퇴행으로 인한 위축과 두려움.
도피하려는 경향.
생활면에서 보면 눈물이 많은 편이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느린 편이며
친구사귀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 그림은 7세 아이가 입학 초 3월에 그린 것으로
놀이터에 다녀와서 놀이터와 친구들을 그린 그림이다.
나와 내 친구의 인물위치가 왼쪽의 아래쪽에 치우쳐 그려져 있으며
역시 그림의 색채가 어둡고 선이 가늘고 힘이 없으며 그림의 느낌이 불안하고 
특히 인물의 얼굴 표현 중 눈이 강조되어 호기심과 더불어 
새로운 환경과 적응에 불안한 심리 표현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이 아이는 7세에 갑자기 이사를 와서 새로운 원에 입학하게 된 것에 대한 
불안 심리와 함께 조심성이 많고 예민한 성격 탓에 
새로운 것에 대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다.
조금만 어려우면 피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잘 안되거나 실패하면 
눈물을 보여서 도움을 받으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아이다.

위축되어 있거나 자신감을 잃은 경우의 이런 아이는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한 것에 대해 인정과 격려를 자주해서 
성취감을 맛보게 하여 의욕을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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