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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구민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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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 2013-05-06
제23회 구민의 날 기념식
[2013년 5월 1일 (수) 14:00 수봉공원]
사람 존중의 복지도시 문화 중심의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인천 남구청장 박우섭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내외 귀빈과 존경하는 구민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기념사를 낭독하기 전에 자랑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오시면서 보셨겠지만 옛날에 비둘기 집이었던 곳이 전망대로 바뀌었습니다. 또 이곳에 군부대 군진지가 이전한지가 오래되었는데 그동안에 그냥 차단되어 있다가 이번에 저희가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국방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저희 송영길 인천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옛날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던 곳에 그동안 놀이터가 없어서 놀이시설이 없어서 많은 부모와 어린이들의 요구가 있었는데 이번에 작지만 아담한 놀이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던 것은 저희가 작은 비용을 들여서 우리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일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오늘 구민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우리 천여 명 남구청 공무원들을 위해서 격려의 큰 박수를 부탁을 올리겠습니다.
기념사를 낭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오늘은 자랑스러운 제 23회 남구 구민의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여 개정한 구민헌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서 구민헌장 및 개막식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작년 구민의 날에 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시민이 되어 창조적인 문화도시를 가꾸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구민헌장에 담았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구민 여러분 사람이 도시를 만듭니다. 도시를 만드는 것은 돈이나 크레인이 아닙니다.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좋은 사람입니다. 시민적 덕성을 갖춘 지혜로운 시민이 모여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듭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42만 남구 구민 여러분께 우리 함께 통 두레 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합니다. 통 두레 운동은 지역공동체 회복운동입니다. 저는 2013년 5월 1일 오늘이 인천 남구의 지역공동체 회복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사회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파괴해온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바꿔야 합니다. 더 이상 개인의 이익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이기적인 태도로는 행복한 남구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늘 구민의 날에 우리가 남구의 주인으로써 우리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남구를 일자리 많고 공원과 녹지가 어우러져 주거하기 좋고 청소가 잘 되어있어 깨끗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주차질서가 잡혀 있고 그리고 안전하고 평화로워서 아기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내가 노력하고 희생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이웃과 남구의 공무원들도 그렇게 하리라고 믿고 있는가 물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42만 구민 여러분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서 큰 목소리로 예 라고 큰 목소리로 바로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그리하여 우리 남구의 사회적 자본을 키우기 위해 통 두레 운동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42만 구민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통은 우리가 청소하고 우리 통의 주차질서는 우리가 협력해서 바로 잡아 갑시다.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적 덕성을 키워가고 창조적인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해서 사회연대경제기반을 넓혀갑시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동세상, 자기 어버이만 어버이라고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 자식만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세상, 재물을 땅에 버리는 것은 싫어하지만 반드시 자기를 위해 싸워주지는 않는 세상, 몸소 일하지 않는 것은 미워하지만 반드시 자기만을 위해 일하지는 않는 세상 그런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오늘의 결의와 다짐에서 우리 대동세상을 우리의 마음속에서 함께 출발시켜 나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대동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미디어복합센터 개관식 및 주안미디어영상센터 이전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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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 2013-04-29
영상미디어복합센터 개관식 및
주안미디어영상센터 이전 개소식
[2013년 4월 23일 (화) 11:00 글로벌스튜디오]
안녕하세요. 미디어창조도시 인천 남구 구청장 박우섭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늘 이 귀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인천 남구로써 인천 남구의 한 축인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이루는 거점을 완성하는 그러한 자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산고의 고통도 컸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시고 지원해 주신 우리 유재호 의장님을 비롯해서 남구 구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우리 신현환 시의원님과 인천시의 문화시설팀장님, 인천시 공무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예산을 세우고 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인천시에서 예산이 세워졌다 없어졌다 하면서 어려웠었는데 그때 우리 시의원님과 인천시 공무원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화시설에 대해서 예산을 세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우리 남구의 구의원님들께서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과 남구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예산을 세워주셔서 이 공간을 확보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남구의 미래가 영상미디어 그리고 이 주안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진흥지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이제는 이 문화산업진흥지구 내에 영화공간주안을 비롯한 다섯 개의 영화관과 문화콘텐츠진흥원과 복합영상미디어센터를 함께 갖추고 여기에 덧붙여서 청소년미디어센터가 함께 하고 또 구체적으로는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우리를 이곳에 유치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인적, 물적 기반을 토대로 해서 우리 남구가 지향하는 문화중심의 창조도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창조도시를 반드시 이루어내서 우리 남구를 발전시킴은 물론이고 남구의 젊은이들에게 정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주는 그러한 일을 해내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 인천에 유명한 개그맨이신 이혁재 선생님이 오셨었는데 우리 얼마 전에 이쪽 영상위원회 개관식을 하면서는 안성기배우를 비롯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문화예술인들이 지역과 함께 손잡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거점으로써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작용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42만 남구 주민들을 미디어콘텐츠생산능력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난 남구 주민으로 만드는 거점으로써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그 역할을 해주리라고 믿습니다. 이미 그 태동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과 미디어사랑모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성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통 두레 모임 설명회(도화2.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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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 2013-04-19
통 두레 모임 설명회 (도화2.3동)
[2013년 4월 18일 (목) 14:00 도화2.3동 주민센터]
여러분이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 어려움, 작은 성과 이런 것들을 함께 이야기해서 방향을 바로 잡아가고 조금 더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자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화2.3동이 동장님 새로 오시고 나서 워낙 열심히 해주시고 이 지역에 오랫동안 사셨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애정도 있으시고 하셔서 변화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또, 주민들께서도 지난번에 나눔 장터를 비롯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도화2.3동이 희망이 보이는 거 같고 그러한 희망을 통 두레 모임을 통해서 구체적인 성과물로 함께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약에 주민들이 정말로 필요하고 급하다고 생각해서 인천시청에 가서 10쯤 데모를 한다고 한다면 해줄까요? 해 줄 가능성이 높아요. 정책결정 하는 사람들이 정말 심각하구나, 주민들이 굉장히 원하는 구나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주민들 입장에서는 구청장이 왔을 때 건의하고, 한참 있다가 이뤄지지 않아서 몇 달 후에 또 건의하고 2~3년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는 거죠. 주민들이 뭘 얻으려고 할 때에 그냥 쉽게 얻어질 것이고 정책 결정하는 사람이 다 알아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의원도 뽑고 시의원도 뽑고 구청장도 뽑고 했는데 당연히 그 사람들 그런 거 하라고 시켜놨는데 그런 것도 하나도 못한다고 불만을 갖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결되는 일도 있지만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도로 침하 같은 경우는 정말 심각하죠. 구청에서 바로바로 해결해 드려야 할 일입니다. 가다가 사고가 날 위험성도 있고 한데 그렇게 하려면 사람을 훨씬 더 많이 써야하고 사람을 많이 쓰면 어쨌든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다니면서 여기가 침하가 됐구나 하고 알지만 구청에서 다 알 수는 없잖아요. 결국은 누군가의 신고가 정확하게 들어와야 현장에 가서 할 텐데 물론 동장님이 열심히 순찰을 돌고 구청 공무원들이 열심히 돌아서 도로파손을 빨리 파악하면 되겠지만 많은 사람이 필요한 일이죠. 예산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핑계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보기에는 다른 데에는 돈을 쓰는데 이 돈이 없다는 얘기거든요. 아까 다리 다치신 분 같은 경우는 구청에 보상을 요구하면 손해배상을 해줄 수도 있어요. 말로 해서는 구청에서 손해배상을 안 해주죠.
제가 오늘은 민원을 듣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민원을 제기는 하셨지만 조금 다른 얘기를 해드렸고 22통장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함께 박수를 치자고 했었는데 통 두레 운동을 하자고 하는 것이 22통장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례를 만들어보자는 거였습니다. 22통에서도 쓰레기가 쌓여 있었는데 계속 구청장과의 대화시간이나 건의를 할 수 있었어요. 그것이 계속 되다 보면 언젠가는 구청에서 치워줬을 수도 있어요. 그러고 나서 조금 더 지나고 나면 또 버릴 수도 있는 것이죠. 첫 번째 사례는 주민들끼리만 했었고 두 번째 사례를 하실 때에도 구청만 나와서 했을 수도 있는데 주민들 나오라고 해서 주민들이 3~4시간 같이 치웠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랬을 때 마음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스쳐지나가듯이 말씀하셨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된다는 거죠. 사실 그 쓰레기를 치웠다는 것보다 사람들끼리 서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까 영상물 보셨죠. 영상물이라는 것이 현실을 과장했을 수도 있고 한데 오히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웃을 만날 때에 싸우려고만 만납니다. 우리 집 앞에 차 빼라고 전화 걸어서 만나고 아니면 위층 시끄럽다고 문 두드려서 만나고 그러다가 요즘 신문에 나오는 거 보니까 해양경찰이 아래층에 내려가서 뺨을 때려서 입건됐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심지어는 차 빼라고 하다가 죽이는 일까지 일어납니다. 우리가 이런 세상을 그냥 참고 지낼 것인가 하는 거죠. 문제는 점점 더 나빠진다는 겁니다. 고등학생들 뭐라고 하면 침 뱉고 얼굴 쳐다본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앞집의 아이가 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그 집에 엄마가 일 나가고 없으면 가서 밥을 차려주기도 하고 우리 집에 와서 밥을 먹으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이가 동네 어른을 아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뭘 잘못하면 동네 어른이 얘기하면 말을 듣거나 전에는 담배를 피우더라도 동네 어르신이 지나가면 숨기라도 했습니다. 이런 것이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세상을 그대로 나둘 것인가 하는 거죠. 세상이 왜 이렇게 됐는가에 대한 분석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지역공동체가 없어졌다고 하는 겁니다. 이웃이 없어진 것이죠.
지역공동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서 서로가 소속감이나 연대의식을 가지고 같이 사는 동네를 어떻게 만들어보자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집단입니다. 같은 마을에 살아도 우리 동네를 이런 마을로 만들어 보자는 그런 모아지는 생각이 없으면 공동체가 없는 것이죠.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이렇게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같이 생각해서 실천하려고 노력을 해야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지 안 그러면 그것은 뿔뿔이 원수끼리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통장님들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통을 좀 어떻게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으실 거예요. 우선 제일 쉽게 떠오르는 것이 동네가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합니다. 우리가 다니면서 지역의 문제가 무엇이냐? 했을 때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 쓰레기 문제입니다. 그 얘기는 무엇인가 하면 동네가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주민들이 같이 모여서 그리고 내가 뭘 해서라도 그것을 좀 해보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거죠. 이것을 만들자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가 뭔지 아까도 얘기했지만 돈은 한계가 있잖아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능력도 한계가 있어요. 근데 무슨 일을 가장 먼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문제를 파악하고 제기하는 것도 지역공동체가 같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네에서 빈 집이 있어서 거기에 지저분하고 하니까 주민들이 뭐라고 하냐면 빈 집을 좀 어떻게 해달라고 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대게 빈 집을 사서 조그마한 쉼터를 만들거나 주차장을 만드는 겁니다. 주민들의 요구가 그러해서 저희가 돈을 많이 들여서 쉼터를 만들거나 주차장을 만들었는데 특히 쉼터 같은 경우 나중에 가보면 쉼터를 없앴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왜냐면 거기 가서 아이들이 담배피고 시끄럽게 하니까 없앴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뭔가 문제의 해결책을 잘 못 잡은 거거나, 방법이 잘 못 됐거나 한 거죠. 승학산 둘레길을 만들었는데 배드민턴 시합이 있어서 갔더니 승학산 둘레길을 5억인가 돈을 들여서 그 동안에 못 가던 길도 만들고 전망대 데크도 만들었습니다.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 데크를 없앴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거기 가서 사람들이 술 마시고 하니까 전에는 거기 가서 쉬기라도 했었는데 술 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쉬지도 못하고 간다는 겁니다. 문제가 뭔지도 중요하지만 해결책에 대해서도 거기 살고 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그런 것이 잘 반영이 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천할 때에도 주민들이 참여해서 같이 해야 같이 해야 그것이 잘 해결이 되지 주민들은 소외시켜놓고 관에서만 해버린다면 엉뚱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작년 연말에 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지원하기위해서 연구하는 국가기관인데 여기서 나온 것이 지역공동체주도형 발전전략입니다. 지역의 무슨 일을 할 때에 지역공동체가 주도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던 동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을 하자고 하는 것이 통 두레 운동입니다. 통 두레 운동을 하자고 21개 동을 다 돌면서 느끼는 문제는 뭔가 하면 통장님들이 열심히 연락을 했는데 사람이 안 나오는 거예요. 한 번이야 연락해서 오라고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할 생각을 하면 너무나 힘이 빠지는 거죠. 더 문제는 뭔가 하면 어렵게 사람을 모았더니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는 얘기만 하는 겁니다. CCTV 달아 달라, 쓰레기 치워 달라, 그러니까 통장님들 보시기에는 다시는 하기 싫은 거예요. 통장님들 1개씩만 건의사항을 받아도 저는 6백 몇 십 개의 건의사항을 받는 겁니다. 저도 오늘 여기 와서 5~6개의 건의사항을 받았는데 갈 때마다 그러면 저도 가기가 싫죠. 해결도 안 되는 일을 계속 듣고 끝나고 지난번에 얘기했는데 아직도 안 했냐고 얘기를 듣고 그러면. 통 두레 모임 하실 때에 그냥 막 연락해서 통 두레 모임 하니까 모여 달라고 하는 것 보다, 그래서 어느 통장님은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을 그냥 모이라고 어떻게 하느냐, 모이면 먹을 거라도 드리고 뭐라도 해야 하는데 그 돈은 누가 감당하느냐는 말씀도 합니다. 그래서 통 두레 모임 하실 때에 그냥 무작위로 사람들 모여 달라고 하기 보다는 지역 문제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헌신성도 있는 이런 사람들을 5명~10명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사람은 지역에 대한 애정도 있고 남을 위해서 희생도 하고 봉사도 하시려는 마음이 있으신 거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 지역에서 계속 살려고 하고 틈만 있으면 어떻게든 이사 가려고 하는 사람을 암만 붙들고 해도 마음이 딴 데 가서 있습니다. 도화2.3동에서 태어나신 분? 자치위원장님 한 분만 계신가요? 자치위원장님은 여기서 태어났기 때문에 애정이 있으신 겁니다. 우리 도화2.3동 동장님도 옛날에 여기서 살았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겁니다. 그런 애정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정이 있는 분들을 먼저 찾아내셔야 합니다. 그 분들과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동네를 어떻게 해야 하나, 뭘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하는 것을 연구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의제 21에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있는데 마을 문제 전문가도 계시니까 불러서 우리 동네를 같이 둘러보고 이러 이러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는지를 찾아보는 거죠. 그리고 필요하면 우리가 무엇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평생학습센터의 학산콜 강좌를 해서 전문가를 모셔서 하는 거죠. 그러다 방법이 서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주민사업에 공모도 해보면 좋죠. 5백만 원까지는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까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을 지원받아서 해 보는 일도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해서 뭘 해보자는 것이 생기고 나면 그 때가서 같이 해보자고 할 사람을 모으는 겁니다. 우리 이런 것을 해보자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모으는 겁니다. 모여서 그 일을 하는데 일을 하다가 부딪치고 힘들다고 하면 구청에 이것 좀 도와달라고 구청에 이것 좀 해달라고 얘기를 해서 그것이 성공하면 지역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지역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해서 사람들 사이에 이웃이 생깁니다. 지역공동체가 생기는 거예요. 이런 것이 있는 마을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좋아질 수가 있는 거죠.
우리가 이런 쪽으로 바뀌지 않으면 지금 박근혜대통령이 국민행복시대를 얘기합니다. 지역공동체가 복원되고 주민들의 생각이 지역에 대해서 내가 함께 뭘 하겠다는 쪽으로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행복한 마을, 행복한 시대가 올 수 없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다 내 잇속만 챙기고 난 손해를 하나도 안 보고 예를 들어 내 집 앞에 쓰레기 청소하는 것도 청소하는 순가 내가 손해 보는 거 같은 느낌, 당연히 구청에서 해줘야 하고 내가 치워서 내 쓰레기봉투로 한다면 손해 보는 마음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동네가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겠어요.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 희생하고 헌신하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제가 지금 드리려고 하는 얘기는 굉장히 유명한 철학자 흄이 한 얘기인데 내용은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도 다 알만한 얘기입니다. 영국이니까 옥수수 농사를 많이 짓는데 오늘은 옆집에서 옥수수를 추수 하고 내일은 우리 집에서 옥수수를 추수할 예정입니다. 오늘 옆집에서 추수하는데 내가 가서 도와줄까 생각을 했는데 내가 도와줘봤자 내일 우리 집에 와서 도와줄 거 같지 않아서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다음 날 우리 집 추수할 때에도 옆집에서 도와주지 않은 거죠.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서로가 도와서 했었다면 옥수수가 2배는 더 창고에 쌓였을 텐데 절반밖에 쌓이지 않은 거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이죠. 그것이 사회적 자본이라고 얘기하는데 어떤 지역이 발전하는데 발전하는 지역은 신뢰, 배려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것이 없는 지역은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연구한 학자도 있습니다. 내가 오늘 희생을 하면 이웃이 그것을 알아주고 다음번에 무슨 일이 있을 때에 나를 도와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사람이 희생을 하는 건데 그런 믿음이 없으면 희생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믿음이 있으려고 하면 공동체가 형성이 되서 서로 간에 울타리가 만들어져야 서로가 기대를 할 수 있는 거죠. 서로가 나 몰라라 하는 그런 이웃사이에서 그런 게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어요.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를 다시 복원시켜야 서로 간에 그런 희생도 하고 헌신도 하면서 서로 도와가면서 살 수 있는 게 되는 거죠. 옛날에 두레 모임을 통해서 이루어졌던 거고 오늘 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남구에서 다시 만들어 보자고 하는 것이 통 두레 모임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못 만들면 우리 남구는 희망이 없습니다. 이런 것도 못 만들어내면 남구 사람들은 어떻게든지 돈만 벌면 다 송도로 가든지 어디로 가버리려고 하고 이런 것이 없으면 그 지역에서 사람을 붙잡아 둘 방법이 없는 겁니다. 이웃이 좋아서, 동네 마을 분위기가 좋아서 나는 여기 살고 싶다는 얘기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통장님들 통 두레 운동을 너무 귀찮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 이웃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이것이 1~2년 내에 단기간 내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성미산 마을 얘기가 나왔는데 94년도에 시작을 했으니까 20년 동안 진행되어 오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지역을 살아가는 방식을 그렇게 바꾸어 가는데 21통 말씀하셨듯이 동네 사람들이 그 지역의 쓰레기 치우고 청소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겁니다. 과거에 그것이 있었는데 10~20년 사이에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인데 옛날에는 아파트 계단 청소 일주일에 한 번 씩 물청소 같이 했잖아요. 그날 모여서 같이 얘기들도 하고 안 나오면 나오라고도 얘기하고 했었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이 통 두레 운동입니다. 통장님들께서 조금 더 그런 관점을 세우고 통 두레 모임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두레 모임 설명회(문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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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8
통 두레 모임 설명회 (문학동)
[2013년 4월 17일 (수) 17:00 문학동 주민센터]
제가 통 두레 모임을 각 동을 다니면서 통장님들과 얘기를 나누는데 20번째입니다. 그 동안에 많은 통장님들의 얘기를 들었고 또 제 나름대로 많이 설명을 드렸습니다. 문학동에 대해서 좀 더 각별히 생각을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얘기를 들으셨겠지만 올해가 인천 정명 600주년입니다. 인천이라고 하는 이름이 생긴지 600년이 됐다는 것이죠. 인천은 문학동이 인천입니다. 옛날에 여기가 인천 읍내였고, 인천 읍하면 문학동을 얘기했죠. 관교동이라고 하는 명칭이 관청과 향교가 있다고 해서 관교동인데 사실은 관청과 향교가 문학동에 있는데 이름이 옆으로 가 있는 거죠. 더 멀리 가서는 2030년 전에 비류백제가 문학 산성에 도읍을 정했다는 역사적인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 문학동에 오래 사셨던 분들, 문학동에서 태어나서 계속 사시는 분들은 문학동의 느낌이나 이런 것들이 있는데 비해서 새로 이사 오신 분들은 문학동이나 다른 데나 다른 차이를 못 느끼시고 그냥 도호부청사가 있구나, 향교가 있구나 하는 정도만 느끼실 겁니다. 그런 역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문학동은 특히 그런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6월 말에 디지털문화대전을 완성하고 내년도에 민속문화 진흥의 해를 실천을 해나가는 이런 과정에서 문학동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통 두레 모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자고 해서 자리가 마련이 되었는데 여러분들 통장님들께서 그 동안에 통 두레 모임하시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이나 이런 것들을 기탄없이 말씀 해주시고 또 작은 성공사례라도 있어서 말씀 해주시면 서로가 그것을 배우고 더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을 먼저 듣고 나서 마무리해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문학동에서 태어나신 분? 사람이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어디 가서 살고 이런 것들이 한편으로는 인연인거 같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하면 운명인거 같기도 하고 또, 지역에 대한 추억이나 이런 마음들을 안 가질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예산 고덕에서 태어났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까 제가 태어났던 곳이 산업단지로 되어 아직은 제가 태어났던 집이 있지만 곧 다 헐어서 밀어버리고 할 예정이더라고요. 그것을 봤을 때 제가 마음이 참 이상했어요. 제가 충남 당진에서 초등학교 다니고 아버님이 오래 사셨는데 저희 아버님이 그 전까지는 세를 사시다가 처음으로 집을 지은 곳이 있어요. 그런데 거기도 다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지었어요. 그 집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기억하기도 어렵게 된 거죠.
지역에 대한 생각들을 가져야 어떤 뿌리 의식도 있고 마음에 행복이나 이런 것들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정수영 시의원님께서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란 말씀을 하셨는데 지역공동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 우리가 다시 느끼는 겁니다. 그런데 지역공동체라는 것이 옛날에는 다 있었는데, 문학동에서 태어나신 통장님의 경우는 옛날 생각해보면 이 동네에서 살면서 서로 다 알고 살고 했던 그리고 동네 사람이라고 하는 의식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예를 들자면 우리 옆집 아이가 학교 갔다가 왔는데 그 집 어머니가 일 보러 나갔다고 한다면 그 집에 가서 밥도 차려주고 아니면 우리 집에 데려와서 밥을 먹으라고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동네 아이들이 잘못하면 동네 어르신이 나서서 그러면 안 된다고 혼내기도 하고 혼내는 것을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에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경찰서에서 얘기도 하고 했는데 누가 지금은 중학교 2학년생이 제일 무섭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이 담배를 피운다던지 잘못된 일을 한다면 가서 뭐라고 혼내기가 좀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서로가 다 알고 지냈기 때문에 어르신이 지나가시면 담배를 피우다가다고 몰래 숨기라도 하고 했었는데 그런 것들이 없어져버린 거죠. 이래서는 제대로 된 지역을 만들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지역공동체를 복원을 시켜야겠다고 하는 겁니다.
지역공동체라고 하는 것은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나 연대의식 이런 것들을 가지고 공동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려고 하는 집단들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한 지역에 같이 산다고 해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 지역에 살면서 서로 원수가 될 수도 있고 요즘은 이웃이 원수 같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웃을 만날 때 싸우려고만 만나고 집 앞에 주차한 거 차 빼라고 전화할 때 만나거나 아파트 같은 경우 위층이 시끄럽다고 쫓아올라가서 이웃을 만납니다. 문학동이 특히 심합니다. 원룸 같은 경우 이사 갈 때 보면 온갖 쓰레기 버려놓고 서로가 알고 지냈으면 그렇게 이사 갈 때에 쓰레기를 나 몰라라 버리고 갈 수가 없죠. 왜냐하면 서로가 아는 사이기 때문에 그것이 자기한테 다시 돌아올 거란 마음 때문에 버리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원룸에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나쁜 사람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도 있고 할 텐데 어떤 관계를 맺지 못하니까 서로에 대해서 나쁜 일들만 하게 되는 겁니다. 아까 사람들이 모여서 꽃밭을 만드는데 그 관계와 그런 것 없이 만나는 관계와는 다른 겁니다. 사람은 같은 사람이지만 어떤 관계를 형성해서 만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바로 이것을 우리가 새롭게 해보자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통 두레라고 이름을 붙인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공동체가 지역에 문제가 뭔지를 같이 논의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이런 지역공동체가 주도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지역공동체가 활동으로서 지역의 문제를 접근해야 하고 이런 지역공동체 주도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의 지방자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시의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인천시도 마을 만들기 조례를 만들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하는 얘기는 거의 다 마을 만들기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나온 책인데, 지방행정연구원이라고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정에 대해서 연구한 기관인데 여기도 지역공동체주도형 발전전략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지난 20~30년 동안 지방자치를 해왔지만 원래 지방자치가 바랐던 지방자치가 되지를 못하고 있다는 거죠. 그 이유가 지역공동체가 붕괴된 데서 오는 이유입니다.
정수영 시의원님이 아까 사람은 이기적이기도 하고 이타적이기도 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런 책이 있어요. 이기적 유전자라고 하는 유명한 생물학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이 뭔가 하면 유전자, 작은 DNA라고 하는 유전자가 자기가 살아남고 번식을 해야 하니까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거죠. 유전자가 이기적이기 위해서는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강화경찰서의 경찰관이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 들었다가 돌아가셨어요.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까 자기 딸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이 기사로 나왔는데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살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몸을 던지는지. 지난번에 일본에서 우리나라 청년이 철도에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진다던지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연구의 결과는 그렇게 해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겁니다. 모두가 다 이기적으로 내 중심으로만 생각하고 나만 살겠다고 하면 다 죽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하고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그런 것이 되어야 나도 산다는 겁니다. 이 공동체가 파괴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이기적이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이기적이 되면 거기는 망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점점 더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들, 망하지는 않더라도 굉장히 사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것을 지금부터 우리가 방향을 바꿔서 사람들이 조금 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통 두레 운동입니다.
따라서 통 두레 운동은 아까도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 통장님들이 하자고 그렇게 하면서 제일 첫 번째 어려움이 모이기 힘들다는 겁니다. 요즘 다들 바쁘기도 하고 통 두레 모임 한다고 모이면 그것이 무슨 얘긴지도 잘 모르고 이런 거죠. 두 번째는 모이면 다 통장님한테 건의만 요구만 합니다. 보안등도 달아달라고 하고 쓰레기 쌓여 있는 것을 치워달라고 하고 모아 놓고 나니까 다 골치 아픈 얘기만 나오는 거죠. 통장님 입장에서는 이것을 하기 싫으시죠. 지금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통 두레 모임 했을 때에 모임 하니까 모이세요. 라고 해서 모이지 말고 지역에 대해서 얘기가 되고 할 만한 사람들 5~10명쯤을 해서 이타심이 많은 사람, 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고 동네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먼저 모이는 겁니다. 먼저 모여서 이 분들이 지역의 얘기를 같이 나누는 겁니다. 우리 지역에 쓰레기가 많은데 어떻게 치울까 얘기도 나누고 우리 동네에 원룸이 많은데 원룸에 주인이 안 살고 있는 곳은 주인이 없는 곳은 어떻게 할까. 지역의 어떤 문제들을 얘기하는데 해결하기 힘든 것 도대체 해결 전망이 안 보이는 것을 얘기하면 힘이 빠지니까 조금 우리 힘으로 할 수 있을 거 같은 것들을 얘기해서 뭘 한번 해보자고 하는 얘기를 끌어내는 것 까지가 출발입니다. 그래서 마을 만들기 통 두레 운동은 마을 사람들이 지역의 문제를 가지고 수다 떠는 것이 첫 출발이 되는 겁니다. 뭘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 해보려고 하면 답답하고 그러잖아요. 뭘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은지도 모르겠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의제21에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전문가를 모셔서 우리 동네를 같이 돌아보고 우리는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는지를 얘기를 듣는 겁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주민사업 공모가 있으니까 의논해서 거기에 공모를 해보기도 하과 그러면 약간 돈도 내려올 수가 있으니까요. 아니면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식이 있어야겠다고 해서 학산콜 강좌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5~10명 모여서 우선 이런 문제를 공부하려고 하니까 거기에 맞는 강사를 보내주고 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해서 한 주일에 한번이나 두 주일에 한번 모여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죠. 그 상태에서 사람들을 더 모으는 겁니다. 꽃을 심어보자고 해서 동네 사람들 모아서 하고 그 때는 무슨 일을 하자고 모았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사람들만 나오고 안 그런 사람들은 안 나올 수밖에 없죠. 20~30명이 되고 뭔가 성과를 내게 되면 그것이 통 두레 모임이 갖는 효과입니다. 그 일에서 성사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5~10명이 그 지역의 문제를 가지고 같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뭔가 공동체가 형성됐다고 하는 것이 큰 의미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그 분들이 중심이 되서 어떤 일들을 해나갈 수가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그리고 10~20명이 모여서 요구를 하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아무래도 귀 기울여서 듣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통 두레 운동입니다. 이것이 1년 사이에 큰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겁니다. 성미산 마을 20년 됐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바뀌어가야 문학동이 좋은 동네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끈끈한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사람들은 계속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조금만 더 벌면 이사 가야지, 여기를 버리고 갈 곳으로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얼마 전에 구월동에 길을 가는데 부부 같은데 구월동은 지저분해서 안 되겠다, 문학동이 더 좋은 거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문학동에 대한 평가가 생겨야 합니다. 문학동은 가면 도호부청사도 있고 향교도 있고 인천의 뿌리가 있는 곳이고 가서 보면 동네 분위기가 서로 마을 사람들끼리 도와주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니까 문학동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통장님들께서 통 두레 운동에 대해서 너무 마음의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통 두레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통두레 모임 설명회(숭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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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7
통 두레 모임 설명회 (숭의2동)
[2013년 3월 6일 (수) 10:00 숭의2동 주민센터]
어떻게 보면 생소한 일이고 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제까지 쭉 해왔던 일들을 다시 한번 불을 지피는 그러한 일이 통 두레 운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 국장님을 통해서 설명을 드릴 텐데, 이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지난 연말에 나온 자료인데 지역공동체 주도의 발전전략 연구라고 나와 있어요. 우리가 하고자 하는 통 두레 운동을 이론적으로 학자들이 연구를 한 내용인데 그만큼 이제는 우리가하는 통 두레 운동이 이야기는 다르지만은 국가적으로 볼 적에 필요하고 해야 할 시점이라고 하는 인식이 함께 베어있는 겁니다. 여기서 공동체라고 하는 말들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전에는 다 마을 마을들이 다 공동체이기 때문에 특별히 공동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됐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공동체가 깨지다 보니까 공동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하게 되는데 그게 어떤 심리적 유대감, 그러니까 서로가 이웃을 알고 가는 서로 간에 이웃관계가 형성되는 그러면서 공동의식을 갖는 사람들이 일정한 지역에서 어떤 함께 생활하는 이런 것들이 공동체인거죠. 우리로 보면 지금 얘기하자면 아파트면 아파트단지 혹은 통이면 통, 어떤 경우에는 몇 개통이 함께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 통 두레 운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같은 공동체다. 우리가 그런 운명공동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운명공동체라는 말보다는 생활공동체 내지는 지역공동체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대게 통 단위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는 2~3개통이 합해서 될 수도 있고 혹은 1개통에서 2~3개로 나뉠 수도 있고 하는 그런 개념이고 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모여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어떤 해결책을 논의하거나 협의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활공동체에서 살고 있는데 불편한점, 문제가 되는 점, 혹은 무언가 더 잘되기 위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들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을 통해서 공동자금을 실천해내는 그러한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까지는 앞으로는 어떤 문제를 논의하고 협의하기 보다는 그냥 한 사람이 이것이 문제라고 하면 그 문제를 동사무소나 구에다 이야기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라고 하는 걸로 끝났었는데 그 다음에 구에서 해결을 해주면 고맙습니다, 라고 하고 해결 안 해주면 계속 욕하고 이러는 것이 이제까지의 상황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누가 하나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아 그게 정말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냐, 여기다가 어린이공원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누가 이야기를 하면은 그 주변에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거기다 어린이공원을 만들면 애들이 혹시 저녁에 와서 담배피고 시끄럽게 하면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 라고 다른 반론을 제기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러니까 그것은 하지 말아야 되겠다고 얘기 할 수도 있고 그러면 거기에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둬서 그런 문제를 해결 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식의 협의를 하고 실천을 구에서 그 땅을 사들인다고 치고 그 공원을 만들고 나무를 심고 이러는 것은 주민들인 우리가 하자. 그래서 전에 보면 공원을 만들어 놓으면 주민들이 와가지고 여기다 화장실을 놨었어야 되는데 화장실을 안 만들었다. 그리고 공사하는 사람들이 주민들 말 안 듣고 제멋대로 한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을 지금 우리 행정이 그렇게 되지 않지만 설계하고 이럴 때부터 주민들의 요구조건을 듣는 거예요. 대신 그렇게 하려면 주민들이 인식수준들이 높아지고 넓게 두루두루 보는 생각을 가져야지 그냥 즉흥적이고 이런 것 가지고 고집을 부려버리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거죠. 그런데 그런 논의과정을 통해서 우리 주민들이 지혜로운 주민이 됨으로써 그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가 있고 지혜로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 이런 것이 통 두레 운동 혹은 지역공동체 주도의 발전전략의 핵심입니다.
그러면서 하나 또 생각을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하면 우리 지역이 갖는 강점이 무엇인가. 그러니까 우리 지역이 단독주택 지역이면 그냥 단독주택이 요새 살기불편하고 그러니까 다 헐어서 아파트나 짓지,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단독주택지역인데 이런 지역이기 때문에 갖는 강점이 무엇이 있을 것인가. 어떤 우리가 갖는 현실을 잘 활용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지역을 살아가는데 여기 한 30년 40년씩 사신 분들도 계시고 짧게는 10년 20년 사신 분들도 계신데 앞으로 이 지역을 오래 주인으로써 살아가야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이런 통 두레 운동을 오래 단순히 해치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살아가면서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운동이라고 생각 하시고 이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월 직원월례조회 당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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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5
2013년 4월 직원 월례조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드림스타트팀이 사업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받았고, 생활체육진흥사업평가에서 최우상을 받고 청소행정종합평가에서도 시장상을 받았고 우리 보건소에 암검진사업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희가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건축과에 최영호 팀장께서 지방행정달인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직원 돕기 성금운동을 전개해서 어려운 직원들을 함께 도와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 자축하는 뜻에서 큰 박수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23회 구민의 날 5월 1일 그리고 5월 가정의 달 이런 5월 달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직에 여러 가지 업무수행에 어려움들이 많이 있고 특히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 대한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 도와서 업무를 편한 한 가운데 잘 수행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뜻에서 고사를 저에게 두 가지를 적어 주셨는데 여러분 나중에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학택지사(?澤之蛇)라고 해서 물이 마른 못에 뱀 이런 뜻입니다. 한비자에 나오는 것인데 물이 발라버린 못에 뱀들이 이제 넘어서 살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야 되는데 뱀들이 다른 곳으로 가다가 잘못 하면 사람들한테 잡혀서 죽을 것 같으니까 꾀를 내는데 그중에 작은 뱀이 큰 뱀을 보고 나를 큰 뱀 위에다 자기를 엎고서 가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가 뭔고 하면 그냥 가면은 보통 뱀으로 알고 잡을 텐데 자기를 큰 뱀이 등에다 엎고 가면은 자기가 신성한 뱀으로 사람들이 알고 우리를 존중해서 잡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뜻에서 그런 계책을 내는 것이죠. 정말 사람들이 그 뱀이 신성한 뱀인 줄 알고 잡지 않고 보내 주었다는 그러한 고사입니다. 총무과에서 이것을 한 것은 우리 상급자들이 하급자 혹은 부하직원들을 더 떠받들어 모시고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민원인이 있을 때는 존대해 주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그런 뜻에서 이 고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서로 간에 존중해 주고 또 특히 아래 사람들을 더 존대 해줌으로써 윗사람 스스로도 높아지고 모든 일들을 잘 처리 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 하나는 불균수지약(不龜手之藥)이라고 해서 장자에 나오는 이야기를 선택해 주셨는데 불균수지약 이라는 것은 겨울에 찬물에 손이 트게 되는데 손을 트지 않도록 하는 그런 약이란 뜻입니다. 송나라에 대대로 빨래하는 집에서 이 약을 발명을 해서 빨래를 잘하는데 쓰였는데, 지나가던 가객이 그 이야기를 듣고 그 기술을 사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돈을 주고 사고, 그것을 발명한 사람은 농토를 사서 계속해서 빨래를 하는 일만 했었는데 이 사람은 그것을 사가지고 가서 오나라 왕에게 가서 장수로 써달라고 그렇게 요구를 합니다. 그리고 월나라가 오나라를 쳐들어오는데, 추운 겨울날 물에서 수전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약을 산 사람이 오나라 장수가 병사들에게 이 약을 바르게 해서 월나라 군대를 대패시키고 이 약을 산 사람은 제후가 되었다는 그러한 고사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장자가 말하기를 똑같은 손 트는 약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평생 빨래하는데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용해서 제후가 되었다는 그러한 고사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혹은 어떤 물건이든지 간에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하는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업무를 그냥 감성적으로 혹은 늘 해오던 방식대로 하고 어떤 분은 자기가 받은 업무를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함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낸다고 하는 그러한 것으로 비유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남구청에서도 청소행정팀 김흥우 팀장이 청소행정을 함에 있어서 그냥 과거 반복적으로 하지 않고 지난해에는 집단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을 찾아가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해결을 하고 올해에는 아파트 동을 찾아가면서 저녁때 주민들과 함께 이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는 그러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도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청소행정하면 다 좀 기피하는 곳이고 어려운 부서이지만은 그런 부서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실천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씀 한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에도 한번이야기를 드렸는데, 솔로몬 왕이 임금이 되고나서 하느님께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했었을 때 지혜를 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본문에 보면 과거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지혜를 듣는 마음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원어도 듣는 마음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가 행정을 잘하고 민원을 잘 해결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마음을 갖는 것이고 듣는 마음을 갖는 것은 여러분들이 민원인의 마음에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의 얘기를 들어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매달 1일 날, 15일 날 주민과의 대화 날을 하는데 바로 어제도 주민과의 대화 속에서도 벌써 몇 번째 어떤 민원인이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분의 얘기를 그냥 불가능한 얘기 혹은 도로를 내달라고 하는 얘기로 듣고 거기에는 도로를 내는 것이 어렵다는 답변만 했었는데 어제 그분의 얘기는 도로를 내는 것보다 본인은 그 집에 물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그것을 도로를 냄으로써 해결해 달라는 그러한 요구였고 그분의 주장은 자기 집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 달라는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을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저희가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듣는 마음 민원이 요구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의 얘기를 듣는 그러한 듣는 마음 지혜를 가진 공무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자활참여자 자활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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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4
2013년 자활참여자 자활사업 설명회
[2013년 3월 14일 (목) 11:00 민방위교육장]
안녕하세요.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저 보면 기분 좋죠? 제 이름이 우섭이라 마음껏 웃어도 괜찮아요.
제가 요새 이율곡 선생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기회가 있었어요. 잘 몰랐던 사실이 우리가 이율곡 선생님이라 하면 굉장히 훌륭한 분이시잖아요? 훌륭한 분이시고 그 어머님이 신사임당이시죠. 그 어머님은 오만 원짜리 지폐에 나오고 이율곡 선생은 오천 원짜리에 나오죠. 두 분 다 돈하고 연관이 많으신가 봐요. 사셨을 적에는 이율곡 선생님이 그렇게 부자로 살지를 못했어요. 거기다가 큰형님이 일찍 돌아가셔가지고 형수님하고 형수님 가족들을 챙기고 그래서 물론 벼슬도 많이 하시긴 했지만 가난하게 사신 그런 분이신데 그때 가난하게 살아서 돈에다 사진을 넣어주셨는지. 하여간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이율곡 선생님의 어머님 신사임당이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아버님은 그렇게 그때 당시로 보면 약간 한량이셨는지 벼슬도 못하시고 과거시험도 합격을 못하시고 그랬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아버님이 말년에 어떤 작은 관리를 하셨는데 아버님 따라서 중국인가 어디에 같이 갔다 왔는데 그때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어머님 임종을 못 보신 거죠. 그리고 어머님 돌아가신 다음에 서모 새 어머니가 계셨는데, 새 어머님을 잘 모시기는 했지만 그렇게 썩 사이가 좋지는 않으셨던 거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새 어머님이 어머님 계실 적부터 아버님의 첩으로 계셨는지 아니면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 새 어머님이 되셨는지는 조금 불확실해요. 어쨌든 이율곡 선생이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뭔가 굉장한 심경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출가를 해서 중이 됩니다. 스님이 되는데 그때 당시에는 중이 된다는 것, 불교도가 된다는 것은 이조시대에는 용납되지 않는 즉 완전히 이단이 되는 것이고 그 시대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래서 출가를 해서 일 년 동안 불교도로 스님을 하시다가 나중에 아버님이나 가족들이 계속 얘기를 해서 돌아와서 성균관에 들어가고 과거공부를 하는데 성균관에 가서 어떤 시험을 보는데 같은 유생들이 옆에 앉지 않으려고 했어요. 이 사람은 스님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같이 상종할 사람이 아니라고 요즘으로 이야기 하자면 왕따를 당하는 거고 그 때 당시에 사람취급을 못 받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좀 높으신 선생님이 그 유생들한테 이율곡 선생한테 그러지 말고 좀 잘 지내라 라고 할 정도였었습니다. 제가 조금 놀란 것은 이율곡 선생이 그런 고통을 겪었던가 하는 것들을 잘 몰랐던 거죠. 그리고 나중에 가서 이율곡 선생님이 선조임금한테 여러 가지 개혁을 하도록 요구를 하고 어떤 전쟁이 날지도 모르니까 10만 병사를 양병해야 된다고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선조임금이 안 들으셔 가지고 나중에 임진왜란이 터졌을 적에 우리나라가 큰 고통을 치렀다 이런 얘기들만 우리들이 기억을 하고 있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이율곡 선생님도 그 시기에 그냥 좌절을 해버렸으면 우리나라에 그런 훌륭한 분으로 남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또 그런 어떠한 마음의 고통이나 그런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그 다음에 선조 임금한테 여러 가지 좋은 개혁의 이야기를 하거나 풍부한 생각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그 모든 것이 다 쌓여서 형성이 되는데 결국은 그것을 자기가 조금 더 어떤 때 생각을 고쳐먹고 생각을 바꾸어서 좋은 방향으로 가져가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도 생각이 듭니다.
이제 2013년 3월 달도 다 가고 있는데 올해는 좋은 생각들을 가지시고 좋은 계획을 세워서 좋은 성과를 내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제가 이 이야기는 전에도 말씀 드렸을 수도 있지만은 이게 나폴레옹이 한 이야기라고도 하고 간디 선생님도 비슷한 말씀을 했다고 하는데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면 그 생각에 따라서 행동을 낳게 되고 그 행동이 계속 쌓이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이나 성품이 결정이 되고 그 성품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생각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가? 라는 건데 생각을 결정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말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 내가 평소에 쓰는 말, 다른 사람한테 쓰는 말, 이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내 생각을 거꾸로 물론 말도 행동의 일환이기 때문에 생각에 따라서 말이 나오지만 하여간 이 말을 바꾸는 것이 생각을 바꾸는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여러분들이 말을 하실 적에 되도록이면 좋은 말, 다른 사람들에게 덕이 되는 말, 내 스스로에게도 힘이 되는 말, 이런 말들을 자꾸 쓰셔서 그 말 속에서 다시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갈 수 있기를 바라고 그 생각을 바꿈으로써 여러분들의 좋은 생각을 통해서 좋은 운명이 만들어지는 그러한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구장애인복지관 비전엔보호작업장 두부생산시설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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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7
남구장애인복지관 비전엔보호작업장
두부생산시설 준공식
[2013년 3월 7일 (목) 11:00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녕하세요.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오늘 정말 기쁘고 그리고 축복받을 그러한 자리입니다. 우리 장애인들이 무엇보다도 가장 원하는 것이 일자리인데 우리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그러한 시설을 오늘 준공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아까 조금 늦게 왔습니다만 경과보고를 들으면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이 정말 위대한 기업이라고 하는 그러한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위대한 기업으로써 함께 일하는 분들이 최고의 행복감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직장이 되고 또 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그러한 기업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동안 조흥식 관장신부님께서 정말 이걸 하기 위해서 시에나 저희 구청에 또 하다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돈이 더 필요하시니까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시는 그러한 모습 그리고 정말 훌륭한 두부를 만들고 그 두부가 HACCP인증을 받아서 판로까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신 그 노고가 오늘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 더 큰 성과로써 나타내리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그동안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활동가 동아리 영상 수료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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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5
미디어활동가 동아리 영상 수료 시사회
[2013년 3월 5일 (화) 14:00 영화공간주안]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두레코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도 역시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늘 영화미디어사랑모임이 주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우리 두레코 TV가 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우리 양승규 홍보체육진흥실장님께서 KBS TV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KBS TV보다 앞으로 더 잘 나아갈 두레코 TV의 개국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믿죠? 요즘 미디어를 장악하는 사람, 미디어를 갖는 사람이 부와 명예와 권력을 다 장악하는 그러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권력의 조건’이라는 책을 보면 권력의 시작은 마음을 잡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미디어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적에 우리가 원하는 부와 권력과 명예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인천 남구가 시민들과 함께 두레코TV를 개국하게 됐는데 이 두레코 TV를 통해서 남구 주민들이 원하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디어는 요즘은 콘텐츠입니다. 과거에는 미디어가 방송장비, 방송시설, 조직 이런 것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로지 중요한 것은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콘텐츠를 잘 만들어 내는 사람이 미디어를 장악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가 있는 그러한 세상입니다. 그런데 콘텐츠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때에 따라서는 감수성이 뛰어나고 또 인문학적인 소양이 풍부해야만 콘텐츠를 잘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남구가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과 여러 가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남구 주민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에 있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지역이 되기를 바라고 그런 뜻에서 우리 남구가 미디어 창조도시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중심에 오늘 출범하는 두레코 TV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영화미디어사랑모임 회원들이 중심을 이루어 주리라고 믿습니다. 가까운 시간 내에 여러분들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인천남구가 미디어를 통해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도시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두레코TV개국과 영화사랑모임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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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4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2013년 2월 27일 (수) 11:30 학나래도서관]
안녕하세요.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고양시켜서 그리고 그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서 이렇게 자원 활동가 교육을 받아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자주 뵙는 분도 계시고 또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뵙는 분도 계시는데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책을 읽도록 하는 것, 이것이 가장 바르게 키우는 첫 걸음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을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제가 그 얘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훌륭한 임금이신 세종임금께서도 어렸을 적에 책읽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아버님이신 태종대왕이 걱정하실 정도로 책읽기를 좋아했다는 그런 내용이 세종실록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들이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일입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요즘 같은 이러한 세태 속에서 아이들이 책을 잘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의 한 해결방법으로써 우리가 북스타트 운동을 하고 있고 그리고 북스타트 운동을 하기 위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또 요즘 보육문제나 아이들의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스웨덴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다” 하는 슬로건입니다. 자기자식만 자식으로 여기지 않고 우리가 모든 아이들을 다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키워주는 그런 사회가 될 적에 우리가 좋은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 계신 우리 활동가들께서는 정말 우리 남구의 모든 아이가 내 아이라고 하는 그러한 마음으로 오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그러한 활동을 통해서 우리 남구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아이들에게 지혜를 주는 그러한 도시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이 교육에 참여해주시고 끝까지 수료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남구 노인복지관 해오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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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6
2013 남구 노인복지관 해오름식
[2013년 2월 26일 (화) 10:30 노인복지관]
안녕하세요. 남구청장 박우섭 다시 한번 인사 올리겠습니다.
아까 저희가 함께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 너무 마음이 기쁩니다.
저희가 바랐던 우리 노인복지관의 모습 우리 남구 노인어르신들의 모습이 이제 정말 보이고 있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우리 노인어르신들이 어디를 가시던 간에 누구한테 이렇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우리 노인어르신들을 누가 무시하거나 이런 일들이 없기를 바라는 게 가장 기본적인 소망이었습니다.
노인복지관에 오시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존중받고 높임을 받아야지 마치 할 일 없는 어르신들이 오시는 것처럼 이렇게 보이고 대우받는 것은 없어져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 우리 복지관이 정말 이렇게 존중받는 노인어르신들의 모임으로 되었고 아까 우리 관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많은 상을 탄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것의 제일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어르신들을 서로가 존중해 주셔야 되요.
그러니까 어르신이 어떤 어르신들을 존중해줘야 다른 사람들이 볼 적에도 어르신들을 존중하지 어르신 중에 누구라고 해서 그 사람을 하대하고 무시하고 그러면 세상 전체가 서로를 무시하게 되고 특히 그렇게 되면 어르신들이 무시 받는 세상이 될 가능성이 더 많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려운사람, 약한 사람, 부족한 사람일수록 자꾸 그 사람들을 대우해주고 보듬어 주고 존중해주는 그것이 선진국가고 행복한 나라인데, 우리 남구 노인 복지관이 앞장서서 또 우리 노인문화센터가 앞장서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또 하나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지난 구청장 선거할 때 경로당 다니고 노인 어르신들 만나면서 우리 어르신들 기초노령연금을 9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해드린다는 것을 선거 공약으로 다 하고 다녔었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에 노인정 갈 때마다 왜 그거 안주냐고 빚진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그 동안에 여기 우리 시의원님들 와 계시고 구의원님들도 와 계시지만은 각 정당이나 이런 곳을 통해서 기초노령연금을 두 배로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도 만들고 건의도 하고 법률재정하려는 노력도 하고 그러다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대통령후보들이 기초노령연금을 두 배로 올려드리겠다는 공약을 하셨고 이제 그것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가 우리 어르신들한테 주는 기초노령연금을 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것은 물론 하나는 과거에 어르신들이 나라를 위해서 해 오신 것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는 노인어르신들에게 기대하는 바도 있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계산을 해서 우리 남구에 노인어르신들이 한 5만 명쯤 되시는데 그 중에 70~80%정도가 10만원씩 더 받는다고 하면 지금보다 한달에 한 40억 1년에 400억 정도의 돈이 어르신들이 쓰실 돈이 생기는 거예요. 어르신들이 그 돈을 그냥 가지고만 계시면 나라가 안돌아가요. 지역경제가 안돌아가는 거예요.
어르신들이 그 돈을 가지고 되도록이면 전통시장이나 동네가게나 이런 곳에 가서 뭘 사셔야 됩니다. 사셔서 돈을 쓰셔야 됩니다. 그래야 장사도 되고 나라가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르신들한테 돈을 주었다고 해서 그 돈이 어디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 돈을 어디 가서 쓰고 그게 나라경제 돌아가는데 다 힘이 되는 겁니다. 이제는 노인어르신들도 어떤 소비의 주체로서 경제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나라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또 기대를 하는 건 무엇이냐면 어르신들이 그동안에 가졌던 사회적인 경험이나 경륜, 이런 것들을 남을 위해서 봉사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에 와서 어르신들이 계속 뭘 배우시고 하는 게 사실은 배우시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국민들이 내는 세금, 시에서 내려오는 예산으로 여러분들 가르쳐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배운 것을 가지고 어딘가에 가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베풀어주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셔야 우리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사람들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요.
은메달 딴 사람하고 동메달 딴 사람하고 누가 더 행복감을 느끼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은메달을 딴 사람보다 동메달 딴 사람이 더 행복함을 느낀 다는 것이 연구조사결과에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행복해지는데,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려면 무언가 자꾸 움켜쥐려고 하시기보다는 베풀려고 하고 나누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뭘 하려고 하고 하는 걸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조금 마음 아픈 것 중에 하나는 어떤 노인정에 갔는데 그 노인정 앞에 어르신들이 그 노인정을 못 들어가시고 계셨어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어르신들은 어떻게 보면 한달 점심 값 낼 수 있는 회비가 없어서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뭔가 자격지심에 못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오히려 노인어르신들이 이제는 나서서 그런 어르신들 우리 노인정에 와서 같이 밥 먹자 그러고 조금 돈이 생기면 그 사람 회비 만원정도 내드리고 하는 그런 노인 어르신들의 모습이 있을 적에 우리 남구가 경제적으로는 부족해도 행복한 남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제 우리 노인어르신들이 그런 어르신들이 되도록 하는 운동을 우리 노인복지관에서부터 올해는 펼쳐주실 것을 부탁을 올리겠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오래된 미래 통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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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8
『창조도시포럼』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오래된 미래 “통 두레”
[2013년 2월 14일 (목) 15:00 대회의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교육을 받는 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즐거울 수 도 있고, 한편으로는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오늘 혹시, 억지로 오신 분들이 계실까? 조금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왕 왔으니까 좀 즐겁고, 편안한, 기분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제목은 창조도시 포럼이고 제목을 오래된 미래 통 두레 운동 이렇게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사회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제가 올해 신년사 이야기를 하면서 “통 두레 운동” “두레코 TV” 라고 하는 “두레”라고 하는 말을 사용하면서 두레운동을 통해서 우리남구가 창조도시,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표출했습니다.
강의를 재미있게 해야 되는데 걱정은 됩니다. 걱정이 되는데 가끔가다 졸리시거나 재미없으시면 손을 드시면 제가 노래를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과장님들 동장님들 많이 와계신데, 저희가 최근에 간부공무원들이 세종실록을 통해서 세종리더십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제가 스스로 놀랄만한 일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전부 역사에 대해서 배워왔지만 조선시대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가 결국은 끝에 가서 일본한테 나라를 빼앗기는 그러한 비참한 종말을 가져왔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기에 조선시대라고 하는, 그 시대는 뭔가 굉장히 잘못됐고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는 우리보다 훨씬, 문화적으로 뒤처져 있었는데, 우리는 따라 잡아가지고 우리나라를 오히려 집어 삼키는 그러한 변화 시기에 우리 선조들은 조선시대에 무엇을 잘못해서 결국은 우리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기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서 저희가 조선시대에 대한 아주 좋지 못한 그리고 뭔가 결과적으로 잘못됐으니까 잘못됐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어째든 일본제국주의 시대 36년을 지나면서 더더욱 어떤 일본에 의해서 우리 민족이 좀더 열등하고 뭔가 잘못하고 있다, 라고 하는 것도 계속 주입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방이후에 학자들 사이에서도 다르지만 어째든 우리가 일본제국주의 잔재를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어떠한 생각들이 좀 잘못됐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을 한 것은 제가 1972년도에 대학교에 들어가서 대학에서 서클활동을 “연극 반”을 하는데, 그때 당시 우리가 탈춤반이나 이런 민속 쪽은 굉장히 억압되어있고 그리고 “외소 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민속운동을 부흥시키는 것이 굉장히 힘들 일이었지만 어째든 소수에 의해서 그것을 부흥시키겠다는 노력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세종실록 세종이야기를 들으면서 몇 가지 놀라운 사실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세종대왕시절에 지역의 수령을 파견하는데 그때 당시 임기가 3년입니다. 임기가 3년이면 3년마다 수령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 임기를 세종대왕께서 6년으로 늘려야겠다고 신하들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3년마다 바꾸다 보니까 민폐가 심한 것입니다. 수령이 바뀔 때 마다 뭔가 대접도 해야 되고 수령이 바뀌다 보면 그 동네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임기를 6년으로 늘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어째든 신하들 중에 일부는 지방에 내려가 있기가 사실은 싫은 것입니다. 집은 서울에 있는데 그러니까 6년씩 가있기가 싫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3년 정도만 갔다가 빨리 오고 싶어서 반대하는 신하들도 많이 있는 것입니다.
꼭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해석에는 그렇게 자꾸 자리를 3년마다 보내야 뭔가 그것에서 인사하는 사람에게도 뭔가 생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6년으로 늘려버리면 사람을 자주 못 보내면 뇌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 수 있고 해서 반대하는 신하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6년으로 늘리기 위해서 어전회의를 하는데, 세종대왕님께서 6년으로 늘려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어떤 신하가 안 된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논리를 세워서 반대의견을 말하면서 신하가 어전회의를 하는데, 자기주장을 이야기하고 3년으로 해야지 6년으로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그냥 나가버리는 것입니다.
임금님하고 어전회의를 하는데 대신이 이야기를 하고 나가버리는 것입니다.
황당한 일이죠.
요즘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제가 구청장이 간부들하고 회의도중에 저하고 의견이 다른 구 간부가 자기주장을 이야기하고 화를 내고 회의장에서 나가 버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구청장 권위도 있고 한데, 그래서 세종대왕께서 그 신하를 의원면직, 일종에 징계를 내리면서 관직을 박탈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에 정승이나 이런 사람들이 계속 상서를 올리는 내용을 보면 어전회의에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징계를 하면 누가 바른말을 하겠습니까? 이 사람을 다시 복직시켜야 됩니다, 라는 상서를 올리고 임금님에게 간언을 해서 1년 만에 이 사람을 다시 복직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조선시대 임금하고 신하관계는 굉장히 민주적인 의사소통관계가 세종시대에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사례는 다르지만 여진족, 함경도 쪽에 여진족들이 출몰해서 우리 양민들을 피해를 입힌 일이 있어서 여진족을 토벌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위해서 토론을 하는데, 물론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세종대왕께서는 토벌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반대하는 사람이“허조”라는 정승이 반대를 합니다. 하면 안 됩니다. 라고 하면서, 계속 반대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하고, 약간 수정도 하고 해서 최종적으로 어째든 합의를 해서 일단을 토벌을 하자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허조”가 다시 와서 임금님한테 글로 상서를 올렸는데 제가 밤새 생각을 했지만 다시 간언해서 임금님의 생각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이야기합니다,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다시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선시대에 임금님과 신하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 이야기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민주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 세금을..., 세종대왕께서 납세 제도를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갔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관리들이 추수할 때 쯤 가서, 올해 농사들이 잘됐는지 못됐는지 보고나서 그 해에 따라서 평가를 해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서 평가하러 온 사람한테 뇌물도 줘야 되고, 그 사람한테 밉게 보이면 비싸게 나오고 사람마다 들쭉날쭉 사람마다 들쭉날쭉하니까 원성이 있고 또 세금도 잘 안 들어오고 그러니까 세금을 내는 것 보다 평가하라 온 사람한테 조금 주고 덜 내는 것이 좋으니까,
그래서 세종대왕께서 일괄적으로 정해서 세금을 부과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런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일괄적으로 부과하면 예를 들어 땅이 비옥하고 날씨가 좋은 곳은 좋지만, 땅이 비옥하지 못하고 날씨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소출이 적은지역에서 똑같이 내면 서로 불공평한 것이니까 반대하는 쪽도 있고 찬성하는 쪽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것을 전부다 찬반을 전수조사해서 그 당시 19만 명대 17만 명으로 세종대왕 쪽이 더 많았었는데 그래도 그것을 바로 하지 않고 몇 년 뒤에 또다시 조사하고 그것도 원하는 곳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하는 절차를 거쳤는데,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조선시대라고 하는 그 시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했던 부분도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에 말도 안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노비에 대해서 하는 부분들이나 이런 것들도 있었지만 어느 한 측면에서는 일들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부분도 있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 지금은 전통이 없어졌지만 두레와 향약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조선시대에 중요하게 마을단위나 지방단위에서 일을 하는 어떤 시스템으로써, 존재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자료에 나와 있는데 두레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일종의 품앗이,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농사일을 같이하는 일종의 협업이고, 그런데 그것이 두레가 그냥 단순히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임원구성을 보면 행수도 있고, 그다음에 도감도 있고 우리가 보통 두레패다 행수다 나중에 우리가 남아있는 두레패 행수 이런 개념은 어떤 농악 패 나, 이런 쪽으로 만 생각이 들 텐데, 그것이 아니고 각 마을마다 두레를 구성하고 두레에 대장으로 행수가 있고 그리고 서로 품앗이 나누는 그러한 서로 협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가져갔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혹은 수령이 내려와서 어떤 향약이라고 해서 그 지역에서 함께 지켜야할 약속들을 정해서 그 주민들이 함께 지켜내는 그런 일들을 해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두레나 향약이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지방자치에 우리의 아주 오래된 모범인 것입니다.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동네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하고 그것에 대해서
체계도 만들고 또 서로 일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어떤 규약을 지킬 것이지 하는 이런 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 우리 마을이나 우리 지역을 돌아봤을 때 가장 문제가 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우리 통장님들이 모이셨을 때에 제일 문제가 뭐냐? 라고 했을 때에 통장님들 대다수가 청소가 제일 문제라고 했습니다.
동네 더러운 쓰레기 처리하는 것이 제일 문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우연히 책을 읽었는데 몸과 마음 이라는 책인데 이런 글이 나옵니다.
자기가 기적의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어려운 점이 없느냐고 물어봤더니 아이들이 책을 읽고 놓고 가는데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 이야기가 일본 도서관은 책을 보고나서 자기가 꺼냈던 곳에 다시 넣어서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정리할 일이 별로 없는 그런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대학도서관을 보니까, 책을 꺼낸 곳에 넣지 말고 그냥 반납하는 곳에 놓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은 책은 사서선생님이나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리할 테니까 그냥 반납하는 곳에 놓으라고 합니다. 물론 잘못 넣으면 그것을 찾는데 더 힘들 수가 있어서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주민들을 생각하는 혹은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큰 차이일수 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을 못 믿는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지방자치가 되면서 제가 지난번에 용현5동에서 말씀들 드렸습니다만 과거 지방자치라고 하는 것이 주민들이 자치를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치하고 주민들이 지역의 일을 스스로 의논하고 결정하고 집행하자고 해서 지방자치를 하자고 하는 것인데 지방자치가 되고나서 오히려 주민들의 생각은 내가 구의원이나 구청장을 뽑아놓으면 그 다음엔 모든 일은 구청장이나, 구 의원들이나 공무원들이 알아서 해주어야 된다. 그것을 안 해주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진안 군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시골에서도 자기 집 앞에 눈이 쌓이면 면사무소에 눈을 치워달라는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집 앞은 본인이 쓸도록 조례를 정해도 실제로 그 조례가 유명무실한 것 입니다.
제가 어떤 동장님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동 주민센터에서 길에다 화분을 놓고 꽃도 기르고 하는데, 그곳은 잘못하면 쓰레기도 쌓이고 노점상도 생기고 하고 경관을 위해서 하기도 하는데, 그 화분을 놓은 앞의 가게주인한테 꽃에 물을 주고 관리를 부탁했더니 내가 왜 관리를 하냐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 시민들의 생각이나 주민들의 생각은 나는 적어도 우리 집안일을 빼놓고는 손도 까딱하지 않고 그런 모든 것을 내가 세금을 내고 구청장도 뽑고 구의원도 뽑았으니까 알아서 해주어야 된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찾아먹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찾아먹는데 내가 찾아먹지 못하면 나만 손해고 나만 바보다, 라는 쪽으로 점점 더 생각이 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바로 세우지 않고 되돌리지 않으면, 절대로 지금 자꾸 지방 자치를 할 필요가 없다. 구 의원 뽑지 말고 구청장도 뽑지 말고 그냥 임명직으로 하는 것이 더 낳다, 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도 그런 의식과 같이 연동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뭔가 해결책을 지금부터 찾아내지 않으면, 지방자치나 이런 부분들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때에 따라서는 주민들은 세금은 더 많이 내야 되는데 기대하는 것만큼 서비스는 이루어지지 않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작년에 우리가 평생학습을 통해서 지혜로운 시민이 되자, 여러 가지 교육도 하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하나의 생각이 무엇인가 하면, 동만 되도 너무 넓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동별로 교육을 하고 사람을 모아보고 하는데 동별도 20 ~ 30명이 교육도 받고 마을 만들기도 해보려고 모았지만 그 20 ~ 30명이 동 전체 일을 하기에는 그 범위가 너무 넓고 뭔가 그런 일들을 해내기가 막막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가 얼굴을 두고 보고 알 수 있는 통 단위 정도, 한 오백 명, 일천 명이 사는 200세대~ 500세대 정도 되는 이런 정도에서 뭔가 서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랬을 때에 제가 작년에 은평구에 있는 산새마을이라는 곳을 갔었습니다.
혹시 여기 은평구 산새마을 갔다 오신 분계십니까? 성미산 마을 갔다 오신 분? 성미산 마을 정도 혹은, 은평구에 가면 산새마을이라는 곳이 어떻게 되어있는가 하면 이렇게 산꼭대기에 그러니까 바로 조금 올라가면 조그만 산이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어떤 느낌을 갖느냐 하면 소위 숭의4동 쪽에 수봉산 중턱 마을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동네입니다.
거기에서 맨 처음에는 무언가 이렇게 폭행사건이 생겨서 아이들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주민들이 우리가 좀 방범을 돌자 라고 해서 주민들이 같이 방범을 돌고 그렇게 하면서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을 했고, 그리고 거기는 우리 수봉산 중턱도 마찬가지지만 그곳도 산 밑이라 재개발, 재건축도 실제로 조금 어렵고 고도제한이라든지 이런 문제 때문에 그래서 있는 상태에서 집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 하는 것들을 의논하고 그리고 오래된 집들 냉 ? 난방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들을 하면서 일을 하는데 거기서 중심적으로 하는 얘기는 일주일에 한번씩 그 산 밑에 있는 공터에 툇마루 같은 것을 놓고 거기서 매번 회의를 했었던 것이죠.
동네사람들이 오고가며 볼 수 있도록,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생각한 것이 그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 중요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무언가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혹은 구청이나, 시에서 재정적으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지원이 내려오는데 처음에 걱정했던 것은 그렇게 재정적인 지원 내에서 그것을 마을 주민들한테 결정하라고 하면 마을 주민들이 굉장히 이기적으로 자기중심적 으로 결정을 해서 결정이 잘 안 나거나 혹은 돈을 잘못된 곳에다 쓸까 걱정을 했었는데 실제로 주민들이 그렇게 모여서 쭉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훨씬 더 합리적으로 결정을 하고 돈을 쓰는 용도에 대해서 비용을 덜 들이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쪽으로 논의가 모아지더라 하는 것 이었어요.
그러니까 통장님들이 굉장히 열성적으로 하고, 동네사람들이 모이고 지금은 이렇게 겨울에도 모일 수 있도록 사랑방 같은 것도 만들어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곳에 모여서 동네얘기들을 계속 해 가면서 그 마을을 만들어 갔다고 해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 이러한 어떤 마을 단위의 모임, 통 단위의 모임 혹은 2개 ~ 3개통을 합쳐서 동네에서 동네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 이것이 마을 만들기의 해결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그리고 “통 두레”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요새 잠깐 오늘 이야기가 창조도시포럼 이기 때문에 창조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되돌려서 같이 한번 맞춰봤으면 좋겠습니다.
창조도시라고 하는 것은 어떤 학자들이 어떤 도시는 옛날에 우리 남구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옛날에 조선소가 영국이나 이런 곳에 조선공장이 있어서 도시가 잘 나가다가 인건비가 비싸져서 조선소가 일본이나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조선소가 문을 닫거나 혹은, 자동차공장이 문을 닫거나 뭐 이렇게 해서, 도시가 황폐화 되는 도시들이 생겼는데 그중에 어떤 도시는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어떤 도시는 계속해서 활력을 찾지 못하고 쇠퇴해 가는데 그 차이가 어디에 있는가를 연구를 했어요.
활력을 찾는 도시는 창조적인 인재들이 모여들어서 그 도시에 정착함으로써 그 도시가 발전 하더라.
그래서 그 도시의 개방성, 창조적인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창조도시입니다.
그런데 학자들이 도시에 대해서 그렇게 연구를 할 수 있겠지만, 우리 지방자치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외부의 창조적인 인재들이 모여 들어서 이 도시를 잘 해서 물론, 그 혜택이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돌아오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구민들이 거기서 이론적으로 얘기하는 창조적인 인재로 발전해서 도시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창조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 더 창조적인 인재로 변했으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얘기하는 창조적인 인재라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이나 이런 쪽으로 더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마을의 창조적인 인재라고 하는 것은 우리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학습을 하고, 그러한 지도자들이 창조적인 인재들이 생겨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개통에서 한 400명 ~ 500명 혹은 1000명의 주민이 산다면, 그중에 핵심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어떤 모임을 하고 지역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성적인 40명 ~ 50명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통 두레” 운동의 핵심이 뭔가 하면은 통단위에서 통의 인구가 한꺼번에 다 참석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곳에 500명, 1000명이 다 모일수도 없고, 모여지지도 않고, 다만, 그중에 한 30명 ~ 40명 적게는 열명 정도라도 그러한 분들이 모여서 지역에서 창조적인 인재로서의 역할을 하면 그 도시를 창조적으로 만들고 그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또 하나 이 “통 두레” 운동에서 중요한 이야기는 주인의식 그러니까 내가 이 마을의 주인이라는 생각하는 것,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지금은 우리가 이 마을이나 동네 집에 대한 생각이 우리 남구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만, 그냥 내가 잠깐 있다가 돈이 더 벌리고 재산이 생기면 조금 더 좋은 데로 이사하는 지금은 잠시 거쳐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훨씬 더 강하고 여기를 내 자식도 이곳에서 계속 키우고 이곳을 내가 뭔가 정성을 들여서 계속해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
내가 이 땅의 주인이다, 라고 하는 생각을 대도시에서는 거의 다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에요.
물론 우리 남구 공무원 중에 남구에 안 사시는 분이 많기도 하지만은 저희가 어디 공무원들이 모이는 모임에 가서 교육을 받으면서 보면 지방에서 온 공무원들 군에서 오신 공무원들은 자기소개를 할 적에 자기 지역에 대한 자랑 혹은 자기 지역의 특산물 그리고 이런 걸 어떻게 팔아달라고 하고 하는 얘기들을 참 많이 합니다.
그런데 대도시의 공무원들은 가서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냥 자기소개 조금 하고 맙니다.
그러니까 우리 공무원들도 그렇고 저는 주민들도 내가 사는 인천남구가 이렇게 좋고 여기서 나는 평생 살고 싶고 여기를 어떻게든 발전시키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는 주민들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방자치를 하나마나에요. 주민들이 자기 지역에 대한 아이덴티티나 자기지역을 내가 만들어 가야할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 그런 곳에서 지방자치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고, 그리고 그 지역이 사람 살만한 곳으로, 발전해 나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그곳을 누가 다 와서 한번씩 사용하고 떠나버리고 하면서 그 지역이 점점 더 피폐화되는 그런 쪽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피해를 당한 곳이 우리 인천 남구 같은 곳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남구가 단독주택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건설경기가 한참 적다 그러면 다세대주택, 다가구 주택을 짓고 그곳에서 떠날 사람은 다세대주택, 다가구 주택 정책이 발표되면 땅값을 조금 올려 받고 떠나는 것입니다.
그곳에 남은 사람은 그 옆 다세대주택, 다가구 주택 값이 올라가니까, 주거 환경이 점점 나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자꾸 정을 붙이고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도화1동이나 숭의4동도 마찬가지이고 대표적인 것이 우리 나근영 교육감님이 직접 하신 말씀인데, 본인이 집이 이곳에 있고 수 십년 이곳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키웠는데, 여기서 계속 살고 싶은데,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계속 살아야 될지 말지 고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도시라고 하는 것이, 그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자꾸 못 버티고 떨어져 나가게 만든다고 하면 이도시가 제대로 발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대도시는 아니고 소규모 도시에는 우리처럼 고층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오는 것은 법으로는 일본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주민들이 그 사람을 따돌리고 그리고 주민들이 영향을 줘서 짓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짓는 사람들을 짓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런데 우리는 법이나 제도나 우리의 모든 것들이 새로 무언가를 짓고 가는 사람들한테 유리한쪽으로 모든 제도가 되어있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위한 것으로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방자치가 제대로 되려면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곳에 계속 살사람들이 뭔가 더 많은 권리와, 그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가줘야 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그 지역의 주민들이 서로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 중에“어느 곳에 가든지 주인이 되라”라는 이런 말이 있듯이 어째든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내가 주인이고 이곳은 내가 만들어 간다라고 하는 이 의식을 갖지 않으면 그 지역도 발전할 수 없고 지방자치도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 두레 운동의 중요한 가장 중요한 정신을 무엇인가 하면, 내가 이곳에 주인이다, 그리고 내가 이곳을 사랑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을 아끼고 사랑한다, 라고 하는 이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통 두레 운동의 핵심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그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10명이든, 20명이든, 30명이든, 그 사람들이 먼저 뭉치고 나는 정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이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대한 문제가 결정이 되어야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생겨나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통 두레 운동”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이고, 우리가 옛날에 이미 해왔었던 일이고, 어떻게 보면 지난 업화시기에 혹은 일제시대 이후에 백여 년 사이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인데, 과거의 우리의 전통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정서적으로 핏속에 흐르고 있는 이런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마을 만들기를 계속 해오고 또 도시도 환경도 가꾸고 있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가 외국에 가서 배워오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보니까 어떻고, 유럽에 가보니까 어떻고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일본이고 유럽에 맞는 것이고 우리한테 맞는 마을 운동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두레 운동이고 향약이다, 라고 하는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두레운동을 통해서 이 지역에 창조적인 사람들, 지역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이 전부 개별화 되어있고 분산화 되어 있으면 힘이 되지 않는데 이런 것을 제창함으로써,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창조적 인재로 키우는 이런 일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 것을 통해서 우선 적으로 할 것은 주민들로 하여금 그 지역에 대한 주인의식, 내가 지역을 만들어 간다고 하는 이것을 가져가도록 해보겠다는 것 입니다.
저는 그런 놀라운 변화가 우리 “우각로 문화마을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우각로 문화마을”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제가 그중에서 어떤 분한테 그곳에서 태어나서 오래 사신 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저는 그 사람의 변화 “우각로 문화마을”에 사시면서 한때는 자기 지역에 대해서 조금 약간에 소외감도 있었고, 사실 우리가 숭의동 109번지 하면 인천에서 유명합니다.
숭의동 109번지에 산다고 하면 그 자체가 굉장히 유명하고 어떤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그분이 그 지역에 대해서 굉장한 애정이나 자부심을 갖는 그런 변화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 문화예술인들이 들어가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우리가 그래도 숭의1.3동에서 마을 만들기 학습을 한 것도 모티브가 됐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들이 모여서 지금 우각로 문화마을 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 가고 있고 어떤 동네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 빈집에 아이들을 위한 책방도 만들고, 조그만 가게도 만들고 문화예술인들이 와서 작업실도 만들고, 그리고 목공예교육도 시키고 도자기도 만들고 오늘 이렇게 쇳불로 해서 도자기를 만든 곳에 분재를 한 것 정말 멋있습니다. 그런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일들이 조금 전에 이야기한 은평구 산새마을 성미산 마을 그리고, 우리 우각로 문화마을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런 일들이 곳곳마다 일어나서 우리 남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가도록 만들어 됩니다.
여기서 제가 한 가지 더 “두레코tv”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남구가 지향 하는 바 중에 하나가 미디어 창조도시입니다.
미디어 창조도시를 우리 남구가 지향하는 이유는 여러분들도 이미 느끼시고 계시겠지만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혹은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 자체가 적어도 앞으로 10년 ~ 20년 동안에는 개인의 경쟁력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치 한글을 모르면 세상 살기가 답답하거나, 혹은 글을 모르면 손해를 보듯이 미디어를 모르면 앞으로 손해 볼일이 이미 많이 있고 앞으로는 점점 더 많아 질것입니다.
반대로 말을 하면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많으면 앞으로 세상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이미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남구의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가 남구 구민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구가 되고 그것이 남구가 지향하는 또 하나의 미디어창조도시의 모습이다, 라고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는 미디어활동가양성교육을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또 그 교육 받으신 분이 있는데, 이 통 두레 운동을 그러한 미디어 능력하고도 또 한번 결합을 시켜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우리 통 두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금 카메라로 많이 찍고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나 여라 가지를 통해서 전파하는 그리고 그것을 때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적어도 통 주민들 나아가서는 외국까지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함께 결합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의 주민들이 1000명에서 1500명중에서 실제로 모이는 사람들은 30명이고 40명밖에는 모일 수밖에 없고 또 처음 출발하는 주체는 그것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사람들이 나머지 일천 명을 설득해 내고 그 사람들을 같은 뜻을 같도록 해야 되는데 그 매체로 미디어 SNS 나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이 시대에 맞게 해보자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하거나, 일일이 전화를 해서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이런 미디어라고 하는 기재가 있으니까 그것을 활용해서 그 통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통 두레 모임" 에서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통 두레 모임" 에서 하려고 하는 일들을 그러한 두레코 방송을 통해서 펼쳐나가자고 하는, 그렇게 되면 우리 남구 주민들 스스로가 "통 두레 모임"을 하면서 뭔가 콘텐츠를 생산해 내려고 하는 시도를 하게 되고 그것 자체가 또 다른 자기 직업이나 자기가 하는 어떤 일에서도 그 능력으로 배양이 될 수 있고 우리 주민들이 전체적으로 미디어 활동에 결합하는 접촉면들이 훨씬 더 많아 질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론은 여기까지 인데 문제는 실천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말은 그럴듯하고 또 그렇게 됐으면 좋기는 하겠는데 과연 누가 그것을 나서서 할 것인가, 전부 바쁘고 또 각자 하는 일들이 있고 또 그것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그 사람한테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누가 시발을 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좋게 미친 사람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좋게 미친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다고 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런 세상, 이런 것을 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면 계속해서 동네에서 쓰레기 문제 때문에 골치 아프고 주차문제 때문에 골치 아프고 세상사는 것이 어렵고 동네 이웃사람이 원수 같고 요즘 심지어 아파트 위층, 아래층 소음 때문에 살인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냥 그런 세상으로 나둘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으로 가지 말자고 사실은 지방자치를 시작한 것인데 지방자치를 시작했는데 점점 더 그런 세상으로 빨리 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를 하고 나서 주민들의 생각도 그렇고 정치인들의 생각도 그렇고 주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줘야 된다.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 라고 이야기를 쭉 해오는 사이에 어떤 의식이 생겼는가 하면, 모든 것은 관에서 해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요구만 정확히 하면 뭐든지 이루어져야 된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은 절대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지방자치는 내가 내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하고 내가 해결하고 그래야 모든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이 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서 지방자치를 하는 것이지 그냥 나는 아무 일도 안하고 나는 세금을 덜 내도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쪽으로 가면 그런 세상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제 생각에도 지방자치를 하면서 어떤 생각이 있느냐면 재정자립도가 약합니다.
재정자리도가 25%밖에 안 됩니다. 중구는 50%인데, 물론 세금을 주민이 전부 내는 것은 아니지만 순전히 계산만 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세금을 덜 내고 국가나 시에서 돈을 많이 가져와서 우리 주민들 에게 혜택을 더 많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가나 시에서 돈을 많이 가져오고 우리 주민들은 세금을 덜 내고 재정자립도가 낮으면 좋은 면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되면 거지근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자기중심의 이기적으로 가버리면, 인간으로써 자존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을 문제나 지역의 문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가져가야 되고 그 것이“통 두레 운동”이다. 그러면 다시 돌아가서 아까 제가 그것을 누가 하겠느냐? 좋게 미친 사람이 하겠다, 라고 했는데 그것은 극단적인 예이고 누가 하나면 절실한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동네 쓰레기 문제를 지금까지는 동 주민센터에 신고했는데 한번쯤은 그 지역의 주민들이 모여서 그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할 것 인가 협의하고 방법을 찾아보고 뭔가 해결책을 찾아보는 일들을 주민들이 모여서 해보는 것입니다.
주차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차 때문에 매일 싸우고 주차를 못하게 하려고 돌을 가져다 놓고 하는데, 이렇게 하지 않고 살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이 동네 매일 도둑이 든다고 하는데, 도둑이 안 들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문제들을 지금은 누구하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까지 만이라도 모여서 만들어 내고, 옛날에는 반상회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도 했는데 하여간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동네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만들어 보자, 그리고 그것은 통장님들이 앞장서 주시고 반장님들이 도와주시고 그리고 함께 하시는 분들이 나서 주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출발을 올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을 이것이 1년~ 2년에 단기적인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성미산 이야기를 했는데 성미산 마을은 15년 ~ 20년 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우각로 문화마을”은 굉장히 빨리 된 것입니다. 1년 6개월 만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기적적인 일입니다.
이것이 무슨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기보다도 그냥 그렇게 사람들이 만나도 모인다는 것, 자체가 우리를 조금 더 행복하게 하고,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 자존감을 가지게 하고, 우리를 더 지혜롭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만나서 이야기하는 모임 만나서 문제를 고민하는 그러한 모임들을 지속적으로 지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시면서, 미디어,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활용해서 약간의 흥미나 관심도를 높여준다고 하면, 저는 이 일들이 우리 남구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자리에 동장님들도 많이 와계시고, 통장님들도 많이 와계신데, 각자가 사는 곳에서 처에 있는 곳에서 한번 “통 두레 운동”을 함께 만들어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맺음말씀 ]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께서 국민행복시대라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행복이라고 하는 말을 조금 더 많이 생각을 하기 시작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말 물질적으로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이 노력을 해 왔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별로 행복해지지 않는, 심지어 우리는 내가 살고 있는 집도 어떤 경제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상당부분 아마 70% ~ 80% 이상을 그런 쪽으로 더 많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지역도 나한테 더 많은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면 좋은 곳이고 나한테 경제적 이익을 안 가져다주면 나뿐 곳이 되는, 동네 옆집하고 내가 얼마나 같이 어울려서 잘 살고 이웃간에 행복하게 사는 것은 큰 가치가 아니고 경제적인 가치만을 중시하는 쪽으로 해 왔는데 사실은 그렇게 해서 와 보니까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조금 더 우리 생각들을 바꿀 필요가 있고, 사람하고 사람사이의 관계가 여기서 얻는 가치 행복감 이런 것들이 돈으로 살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책에 나오는 말인데, 세상에 돈으로 살수 있는 것 치고 그렇게 가치 있는 것은 없다, 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것이 없으면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제는 우리가 돈으로 살수 있는 것 말고, 더 가치 있는 일들을 찾아 내야 행복해 질수 있다는, 그리고 그 점에서 이러한 공동체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의 공동체를 다시 복원시키고 만들어내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일이 우리 남구가 자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얼마 전에 수봉산에서 음식점을 하시는 분한테 들었는데, 이분이 외국에서 사시다가 분당에서 아이들이 학교를 다녔는데 학교에서 적응을 못했는데, 숭의동 으로 이사 와서 우리 남구에 있는 학교를 다녔는데, 아이들이 잘 적응을 하고 잘 지내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남구주민들 중에서 상당부분은 내가 이곳에 오래 살았고 이 곳에 정이 들어서 떠나기 싫어하는, 아까 말씀드린 나근영 교육감 같은 분들도 그렇고 그런 분들이 사실 많이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주인이 되어야 됩니다.
내가 이곳에 살고 싶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뭔가 의논하고 결정할 수 있는 그러한 지역을 만들어야 우리 남구가 행복한 도시, 실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일들을 아무래도 주로 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우리 통장님들이나 지역에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역시 그 일을 해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통 두레 운동”같은 것을 연수구에서 하려고 하면, 잘 안 맞는 운동이도 연수구에서는 “통 두례 운동”은 지역의 정서나 사는 사람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구도 이미 재개발, 재건축이 많이 이루어져서, 그러한 도시의 공동체성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데 그것이 현재 가장 잘 남아있는 곳이 우리 남구입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가 이런 일들을 좀더 앞장서서 잘해주고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이렇게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라고 하는 그러한 모범을 우리 남구가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역리더 통장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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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31
지역리더 통장과의 간담회
[2013년 1월 30일 (수) 14:00 대회의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구청장 박우섭 인사 올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제가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42만 남구주민을 대변하시는 유재호 의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인천시의회에서 우리 남구를 위해서 애써주시는 정수영 시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남구의회 운영위원장님이신 전경애 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복지건설위원장님이신 김금용 의원님 참석해 주습니다. 문영미 구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박병환 구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임경임 구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안호 구의원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통장님들을 뵙고 어떻게 보면 2013년 우리 남구의 전체적인 살림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고도 싶고 또 올해 우리가 역점 적으로 하고 싶은 그러한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사말씀을 생각하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까 생각을 했는데 옛날에“임제선사”라고 하는 아주 훌륭하신 스님이 계신데, 그 분이 하신 말씀 중에 “수처작주”라고 하는 그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수처작주 말씀의 뜻은 어느 곳에 가든지, 어떤 곳에 가든지 주인이 되어라 라고 하는 그런 말씀이십니다. 오늘 통장님들을 뵈면서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장님들에게 2013년을 시작하면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여러분들도 전부 경험을 하셨겠지만, 저도 맨 처음 결혼을 해서 셋집을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1년에 한번씩 셋집을 이사를 해야 되는, 그래서 이삿짐을 1년에 한번씩 쌓는 그런 경험들을 다 했으리라 생각이 들고 저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내 집을 사서 들어가는 순간 어떻게 보면 똑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인데, 내가 이 집에 주인 이라고 하는 것 하고, 이집에서 세를 산다는 것 하고는 그 집을 청소할 때나, 혹은 그 집에 고장이 났을 때 고치는 마음이나 그 집 자체에 대해서 가지는 애정이나 이것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여러분들 전부 경험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내가 있는 곳을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 하느냐, 혹은 세사는 사람이나 거쳐 지나가는 사람으로 생각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남구 주민들이 남구 42만 남구 주민들이 남구를 내가 남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남구를 만들어가는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하고, 나는 그냥 여기에 스쳐지나가는 과객이고 이것을 만드는 사람은 구청이나, 행정 하는 사람들이나 통장님이 하시거나 이렇게 생각할 적에 마음하고는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방자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방자치를 하는 이유는 바로 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의 문제를 내가 주인이 돼서, 내가 해결을 하고 내가 해결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것, 이것이 주민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고 지역문제를 해결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를 누구나 어느 나라나 전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방자치를 하는 이유가 지방자치를 하는 것이 단순히 구 의원을 투표로 뽑고 구청장 투표로 뽑은 다음에 모든 책임은 구청장, 구 의원, 공무원들이 알아서 해결해주고 그리고 나는 지시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절대로 지방자치가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난 한 15년 동안 지방자치가 그런 쪽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잘못 만들어 놓은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제가 전라북도 어느 군수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눈이 많이 오면 면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우리 집 앞 눈을 치워달라고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을 만들었습니다. 자기 집 앞의 눈은 자기가 쓸어야 된다고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법을 만들어서 될 일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법을 만들어 봤자, 자기 집 앞 눈을 치우는 사람도 많이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 법을 만들어서 눈을 치우는 사람은 법이 없어도 눈을 치우는 사람이고, 법이 있어도 눈을 치우지 않는 사람을 눈을 치우지 않습니다. 사람 마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제는 지방자치의 방향이 과거에는 어떤 형식적 민주주의, 절차적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나의 대표를 내가 뽑는다, 라고 해서 구 의원을 투표로 뽑고, 구청장을 투표로 뽑는 것, 이것이 지방자치의 중요한 것이고 그렇게 투표로 뽑아야 말을 들으니까, 투표로 뽑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지방자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로 서는 그런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 가 된 것 이고 그것에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야 될 분들이 바로 우리 통장님들이십니다.
그래서 통장님들이 그 문제를 실현하는 리더로써 지역의 리더로써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러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간담회에서 하겠지만 돌아가시면서 내가 우리통의 주인이다. 내가 우리통의 통령이다. 나아가서 내가 우리통의 왕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내 통 만큼은 내가 어떻게 한번 주인이 돼서 만들어 보겠다, 라고 하는 그런 마음을 2013년도에는 꼭 가져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현5동 행복한 삶 만들기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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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31
용현5동 행복한 삶 만들기 아카데미
[2013년 1월 28일 (월) 15:00 용현5동 주민센터]
삶이 라는 것이, 여기 제목 행복한 삶이라고 적혀있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죠? 어떻게 하면 행복할 것인가 라고 하는 것이 고민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굉장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굉장히 경제적으로 놀랄 만큼 발전을 했고 성장을 했어요. 전 세계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30년 동안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발전을 했는데, 그런데 행복한가, 행복지수를 보면 별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우선 뭐 자살하시는 분도 통계상으로 굉장히 높고, 또 이혼하는 비율도 높고, 또 아기는 잘 안 낳으려고 하고, 그리고 어떤 행복지수에 대해서 물어 보면, 사람들이 별로 행복해하지를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물질적인 것, 경제적인 풍요하고 행복하고가, 꼭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이제는 우리가 다 느끼고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렸는데 공자님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네 번째 줄에 보면 공자가라사대 이렇게 써져있어요. 공자가라사대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한문으로 자왈, 지지자(子曰: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하여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니라. 그러니까 공자님이 아는 것이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 하는 것이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말씀 하시는 거예요. 최고의 경지는 즐기는 것이라는 거죠. 내가 일하는 것이 즐겁고 사는 것이 즐겁고 사람 만나는 것이 즐겁고 뭔가 내가 즐거운 일을 하거나 내가 하는 일이 즐거운 것이 최고의 경지라고 하는 것이죠. 내가 하는 일이 즐거운 것 같아요? 혹은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면 행복할 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해도 행복할 텐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기지를 못하면 별로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 좋아한다는 것하고 즐긴다는 게 어떤 차이일까. 예를 들자면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이 독립운동을 해야 된다고 그리고 우리나라가 식민지에 있었으니까 독립투쟁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을 거예요. 그런데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단계까지 가는 거죠. 좋아한다는 것은 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을 행동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행동으로 하면서도 고통이 따를 수가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고 옳다고 생각하고 내 신념에 따라서 하지만은, 그러나 자기가 마음을 크게 넓혀서 그것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 진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이 정말 감옥에 갇혀서 고통을 당하시면서 우리가 그 분들이 행복했을까 행복하지 못했을까. 또 어떤 분들이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나중에 힘드셔서 변절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그런데 우리가 그분들을 욕할 수는 없어요. 욕할 수는 없지만은 그러나 뭔가 행복하지는 못하셨고 무언가 힘이 들으셨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는 하지만, 그러니까 좋아하는 단계에서 더 높은 것이 즐기는 것이고, 내가 하는 일이 즐거워야 되는 겁니다. 혹시 돈버는 일에서 돈이 막 벌리면 돈 버는걸 좋아해서 돈 버는 것에서 좋아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에서 어떤 즐거움이나 이런 것을 느끼지 못하면, 그것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고 그리고 돈 때문에 뭔가 싸울 사단이 생기고 그러면 그것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입니다.
그 다음페이지를 보면 또 공자가라사대가 나와요. 부를 구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채찍을 잡는 사람이라도 역시 하겠지만, 채찍을 잡는 사람이라는 게 말을 끄는 사람 말채찍을 잡는 사람입니다. 만일 구할 수 없다면 내가 좋아 하는 것을 따르겠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밑에 한문으로는 조금 복잡한데, 자왈 부이가구야(子曰:富而可求也) 부를 구할 수 있다면 수집편지사(雖執鞭之士) 편이 채찍이죠. 채찍을 잡는 그런 사람이라도 하겠지만 오역위지 여불가구 (吾亦爲之 如不可求) 만일 할 수 없다면 구할 수 없다면 종오소호(從吾所好)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르겠다. 이 얘기를 가지고 많은 학자들이 많은 얘기를 하는데 그 뜻 가운데는 공자님이 젊어서 어려우셨대요.
사는 것이 어려우셨는데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공자님도 없었던 게 아니라는 것이죠. 부자가 되려고 그랬었는데 부자라고 하는 것이 부귀라고 하는 것이 내가 노력한다고 내가 그걸 막 잡으려고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노력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노력만으로 된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는데 노력한다고 된다는 보장이 없는 거죠. 될 수도 있지만 차라리 그럴 바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더 낫겠다. 이렇게 해서 어떤 학문의 뜻을 이루는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맨 마지막장을 보면 37페이지에 세 번째 거문고에 고문은 이런 얘기가 나와요. 태종은 충녕대군이 여기서 충녕대군은 세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충녕대군이 뛰어난 재주가 있으면서도 장자가 아닌 점을 애석하게 여겨 너는 할일이 없으니 평안하게 즐기기나 하여라. 여무소사(汝無所事)하니 안향이일(安享而已)이라. 그러니까 저희가 이번에 구청공무원들이 모여서 세종리더십에 대해서 배우는데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오셔서 하는 얘기에요. 양녕대군이 첫 아들이잖아요? 충녕대군은 셋째 아들이에요. 그래서 태종이 양녕대군 첫아들을 다음 왕위로 후계시키려고 세자수업을 열심히 시켰어요.
왕이 될 공부만 열심히 시키는 거예요. 충녕대군한테는 셋째아들한테는 재주가 있긴 한데 셋째아들이고 별로 할일이 없으니까 너는 즐기기나 하여라.
이것은 세종실록에 진짜 나오는 얘기에요. 그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종은 서화도 하고 거문고도 타고 이렇게 하면서 즐기면서 어린 시절을 지내고 공부도 한거죠. 공부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거에요. 어떻게 보면 양녕대군은 억지로 한거고, 세종은 공부를 안 해도 되는데 양녕대군이 하는 것을 보니까 그것도 재미있어 보이고 더 열심히 한거에요. 그래서 충녕대군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것들을 했기 때문에 훨씬 마음의 밭이 넓어지고 좋은 바탕이 생겨서 오히려 나중에 왕이 되는 이런 과정을 거쳤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이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평생을 즐거운 일만 하고 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세상 살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내가 즐거운 일만 살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해야 되죠? 여기에 사실은 행정이나 정치나 국가나 지방에 고민이 있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은 남구 주민들이 즐기는 일만 살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인천 시민들 혹은 대한민국 국민이 어떻게 하면은 즐기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우리가 하도 어려웠을 적에는 우선은 경제적인 문제가 너무 힘드니까 우선 경제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너무나 급하고 그걸 했었어요.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나서도 행복하지 못하고 또 경제적인 문제를 너무 집중하다 보니까 경쟁이 너무 심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누구를 밟고 눌러서 이겨야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니까 조금 그렇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라는 생각을 좀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지방자치가 시작 된지 한 95년도부터 시작했는데, 지금도 그런 말씀들을 하시죠.
지방자치를 꼭 해야 되겠냐. 얼마 전에도 구청장도 투표로 뽑지 말고 구의원도 뽑지 말고 그냥 옛날처럼 지명해서 하면 더 좋지 않겠냐. 괜히 지방자치 한다고 뭔가 좀 비효율적이고 싸움질이나 하고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또 단체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맨 자기 표 얻으려고 쓸데없는 일이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굉장히 비효율적인 같아 보이는, 그래서 지방자치를 과연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물론 그런 측면이 있죠.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지방자치 풀뿌리민주주의를 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람이 언제 즐거우냐, 언제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느냐. 핵심은 내가 내 일을 할 적에 내가 나의 일을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할 적에 사람은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를 많이 치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선거후보로 나온 사람들 보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옆에서 보면 어디서 기운이 나서 저러고 선거운동을 하고 다닐까. 대선후보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하루에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고 그런데, 그게 그 사람이 더 특별히 체력이 좋아서가 아니고 자기 일을 자기 생각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나가기 때문에 그만한 열정이나 그만한 힘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험들을 해보셨을 텐데 내가 내일을 내가 신이 나서 막 할 적에는 뭔가 잘 돌아가는데 누가 시켜서 하거나 억지로 하거나 이렇게 될 경우에는 뭔가 힘도 안 나고 해도 기운도 안 나고 그런 일 잘못하면 스트레스 쌓여서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방자치라고 하는 것의 핵심은 우리 지역과 관련한 일을 내가 주인이 되서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어느 유명한 스님이 하신 말씀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어느 곳에 있던지 자기가 주인이 되어라 라는 얘기인데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자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이 지역의 주인이고 그리고 이 지역의 운명을 지역의 주민이 되서 결정해 나간다는 것에 핵심의 요체가 있어요. 그런데 거꾸로 되 버렸어요. 지방자치를 하고 나더니 점점 더 주민들이 모든 것을 동사무소나 구청보고 해달라고 해요.
옛날에 지방자치 하기 전에는 집 앞에 눈도 각자 쓸고 쓰레기도 줍고 그랬는데 지금은 모든 문제를 동사무소든 구청이든 관에서 알아서 해결 해주고, 나는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걸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제가 언젠가 진안 군수님한테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시골에서도 눈이 오면 주민이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우리 집 앞에 눈이 많이 왔으니까 눈 좀 쓸어달라고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이 풀뿌리민주주의는 굉장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걸 다시 되돌려야 지역이 행복해질 수 있어요. 옛날에는 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해도 동네사람들끼리 어울려 사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서로 이렇게 같이 지내는 맛도 있고 간혹 싸움은 하더라도 서로가 알고 지내며 살았는데 지금 이런 것들이 깨져 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다시 복원 시키는 것, 공동체를 다시 복원시키는 것이 지방자치의 핵심입니다.
우리 용현 5동이 주차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그것을 주민들 입장에서 방법은 주차장을 많이 만들면 되죠. 우리 집 옆에다가 공영주차장을 만들던지 하면 되는데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놔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 하면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놨는데 그것을 공짜로 쓰게 하지 않고 3만원을 받거든요. 근데 3만원이 아까워요. 그러면은 그 옆에다 차를 대려면 또 복잡해지죠. 그래서 3만원을 안 받으면 너도나도 다 갖다 대가지고 또 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잘 해결이 안 되는 문제에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닙니다만 우리나라에도 지금 은평구 산새마을 같은 곳은 그런 게 있어요. 아예 한 구역에는 차를 못 들어오게 합의를 본거에요 어쨌든 차는 그 밖에 대고 안에는 그 지역 안은 걸어서 다니도록 만드는 그런 합의안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또 주민들끼리 모여서 어떤 주차문제를 어떻게 좀 해보자 해서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하기도 하고 뭐 이런 형식으로 했을 적에 문제가 해결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이제 아무리 지방정부가 돈이 많아도 그냥 지방정부가 위에서 뭘 하는 것만 가지고 문제해결은 안되는 것이죠.
쓰레기 문제도 마찬가지에요.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데 구청이 돈이 많으면 계속 사람을 써서 그것을 치우면 되죠. 근데 그것을 매일 치울 수는 없어요. 2 ~ 3일에 한번씩 치운다고 치면 그래도 한 이틀 동안은 그곳에 쓰레기가 쌓여있을 수밖에 없죠. 그런 동네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행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범죄 문제만 해도 굉장히 불안해들 하셔서 CCTV를 많이 달아달라고 얘기를 하세요. 그래서 진짜 CCTV를 많이 달려고 하고 있고 예산을 많이 들여서 하는데 CCTV라고 하는 것이 물론 나중에 범죄가 일어나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CCTV가 있으면 범죄를 일으키려는 사람들이 조금 움츠러들고 할 소지는 있지만은 그러나 범죄이론가들이 하는 얘기들은 그것보다는 동네사람들이 서로 다 알고 지내서 낯선 사람들이 오면 누가 왔는지 이런 것들을 알게 되고 저 아이가 누구네 집 아이인지 이런 거를 서로 아는 것이 훨씬 더 범죄를 예방하는 데는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힘들어도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지역의 주인이 되어야 되고 그리고 그 지역주민들을 함께 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해야만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고 그 도시에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올해 남구가 하려는 일중에 하나가 주민자율주차제, 주차 문제를 한번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해결을 하자 하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한 골목 30 ~ 40세대쯤 모여서 우리는 여기서 자율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자. 차를 댈 곳을 서로가 정하고 또 거기에서 관리하는 사람을 그 지역에 사는 노인어르신이나 한분 세우고, 그 분이 조금 관리하시는데 활동비를 드려야 하니까 한집에서 만원씩 내서 한 30만원 걷어서 그 어르신이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신 구에서는 그 골목에 있는 도로에 대해서는 그 30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권을 드리고 그렇게 하는 주민자율주차제를 해서문제를 해결해보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지방자치를 95년도에 시작을 해서 아직 20년이 안 됐습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길 다면 길지만은 지방자치의 역사를 보면 그렇게 긴 역사는 아닙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지방자치를 우리 주민들이 그냥 구 의원 뽑고 구청장 뽑고 그리고 나서 뽑힌 사람들에게 뭘 요구하면 그것을 들어주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별로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안 되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를 하는 진짜 이유는 이 지역의 문제를 내가 주인이 되서 주체가 되서 함께 해결한다는 그러한 마음가짐이 지방자치의 핵심인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쪽으로 지방자치의 큰 방향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 남구는 그런 쪽으로 방향을 가져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조금 얘기가 딱딱했죠? 그런데 우리가 이제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 한 100분정도 오셨잖아요? 우리 용현5동의 인구가 어떻게 되죠? 3만8천 명 정도, 도시 이론 중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 도시의 3% 정도의 사람이 그 도시를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 함께 만들려는 비전을 세우고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 가면 그 도시가 변화될 수 있다.
이게 창조도시 이론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창조도시라고 해서 그 도시의 창조적 인재가 3%만 있으면 그 도시를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어 갈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도시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도 그렇고 한 3% 정도의 사람들만 같이 마음을 합쳐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면 그 조직이든 도시든 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만8천명의 3%가 1천명인가요? 여러분들이 가셔서 10명씩 더 데려 오셔서 우리한번 이런 동네를 만들어보자. 이렇게 살아보자.
우리 서로 동네에서 알고 지내고 동네문제도 같이 의논도 하고 아이들 키우는 문제도 안전문제도 같이 얘기하고 이런 것들을 같이 해보자 라고 하는 그러한 역할들을 한 열명씩을 더 포섭을 하셔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사람만큼, 뭘 변화시키는데 힘이 강한 존재가 없어요. 우리 용현5동장님도 지난번에 갔다 왔지만 숭의동 109번지 아시죠? 그 구역에 예술 하는 사람들 한 10명쯤이 그 빈집에 집주인에게 가서 재개발한다고 비워 놓은 집 놔두지 말고 우리한테 주면 우리가 고쳐서 거기서 당분간 예술작업하고 쓸 테니까 좀 해달라고 해서 10집정도 주인들에게 허락을 받아서 어디는 도서관을 만들고 어디는 카페도 만들고 그러는데 가서 보면 동네가 확 바뀌었어요. 그래서 한번 동장님하고 시간되시면 한번 가서 보시면 아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려고 들면 그 지역을 바꾸는데. 거기 돈이 다해서 들어간 게 1억1천오백만원정도밖에 안 들었어요. 그것도 그 사람들이 그 돈을 바라고 한 게 아니라 그렇게 움직임을 하니까 나라에서 무슨 공모하는데 가서 따가지고 오천만원 따오고 어디서 또 오천만원 따오고 해서 1억 정도 들였는데 가서 보면 변화가 참 커요.
저는 그 변화의 모습을 우리 용현5동도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용현5동도 지난 가을에 나무에다가 뜨개질해서 씌운 거 있잖아요? 그게 되었을 적에 동장님도 수고하셨는데 사람한테 주는 느낌이 굉장히 다르잖아요? 그런 것들을 앞에서 지도하시는 분들이 해주셔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지방자치를 하면서 그래도 그 지역에 지도자가 있어야 있어요. 오늘 여기 계신 100분이 1차적인 지도자가 되시고 여러분들이 내가 사는 동네에 가까운 사람들 한 열명 정도씩 전파해서 우리 한번 살기 좋은 동네 만들어 보자고 하면 그 지역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마을 만들기라고도 하고 어떤 지방자치의 지도자 풀뿌리민주주의의 지도자인데 풀뿌리민주주의의 지도자이나 옛날 왕조시대의 임금님이나 그 기본 마음은 당연 똑같아야 합니다. 제가 우리 통장님들에게 이제는 통장님이라고 하지 말고 통령님이라고 하자 소통령님이다, 라고 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그 한 통이 제일 인구가 많은 곳은 몇 명쯤 되시죠? 420명? 400 ~ 500명쯤 되잖아요? 그런데 외국에 가면 우리 구청처럼 구청장 이런 단체장을 뽑는데 2,000명이 모여서 우리말로는 군수를 뽑는 거예요. 400명이어도 사람 수만 놓고 보면 사실은 단체장이나 똑같은 마음으로 저는 통장님들이 혹은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런 지도자의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도자의 마음이 어떠하셔야 되는가 하면 저희가 요새 세종대왕 리더십을 통해서 배우고 있어요. 우리가 조선시대 왕조에서 가장 잘하신 분이 세종대왕이세요. 그런데 세종대왕이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었을까.
물론 왕으로써 잘하겠다는 마음을 가졌겠지만 그 행적이 쭉 세종실록이라고 하는데 나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간부공무원들이 ‘세종실록 새겨읽기‘ 라는 이 책을 가지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는 오히려 지금보다도 훨씬 더 기록을 잘하고 그랬는데 저기 보면 그런 얘기도 나와요. 왕조실록을 보면 임금이 밤에 몰래 민간에 시찰 나왔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소변을 보셨는데 사관이 그걸 계속 쫓아다니면서 적는데 소변보는 것까지 적으니까 왕이 이거는 창피하니까 적지 말라고 했더니 왕이 적지 말라는 것까지 적어놓을 정도로 조선왕조실록은 정말 왕하고 상관없이 아주 세세하게 적어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있는데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옆에서 보면서 적었는데 왕은 못 보게 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왕이 뭐라고 그럴까봐. 그렇게 해서 기록을 했는데 그 기록 속에서 세종대왕이 하신 일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 세종대왕이 하신 일들을 쭉 보면 우리 선조들이 얘기하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이라고 하는 다섯 가지 덕목을 정말 실천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 과거 어떤 옛 선조들이 생각했던 덕목이 지금 이러한 자본주의시대하고는 안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면 절대 그렇지 않은 것을 볼 수가 있어요.
맨 첫 번째로 우리 이러한 지역에서 내가 한번 지역을 바꿔보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제일 첫 번째로 갖춰야할 덕목이 어질 인(仁)입니다. 그런데 인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을 사랑하는 말이에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그 다음부터 다른 모든 일들을 잘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동네일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면은 그 마음 첫 마음에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해요. 세종대왕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가 하면 그 당시 노비가 있었잖아요? 노비가 있었는데 노비가 아기를 낳다가 죽는 노비가 많은 거예요. 그래서 세종대왕이 그때 당시에 아기를 낳는 노비에게 3개월의 산후휴가를 주도록 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몇 년 지나서 봐도 죽는 노비가 많으니까 산전휴가를 30일을 주도록 합니다. 그때 신하 중에 뭐라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전휴가 30일을 주면은 실제로 애를 갖지도 않았는데 애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30일 노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신하가 반대를 합니다. 그때 세종임금이 하시는 얘기가 그런 거짓말을 한들 결국 한달밖에 안되고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그게 무서워서 산전휴가를 안 줄 수는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아기를 낳다가 죽는 노비가 많아요. 그때 세종임금이 뭐라고 하셨냐 하면 보통 양민은 어머니가 있고 부모가 있어서 아기 낳을 적에 옆에서 보살펴 주기 때문에 괜찮은데 노비로 팔려 가면 부모하고 떨어져 살기 때문에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이 혼자서 낳으려다 죽으니까 남편한테 한 달간의 출산휴가를 주도록 제도를 마련했어요. 대한민국이 세종임금시절에 노비한테 산전산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만들어 준거에요. 그런데 세종임금이 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가 하면 그만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훈민정음을 만들어 낸 것도 결국은 기본이 뭔가 하면 백성들이 법을 몰라서 뭔가 죄를 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법을 다 가르쳐야 되겠다고 얘기를 해서 훈민정음을 만든 겁니다. 그때 반대하는 신하들이 뭐라고 얘기 하냐면 오히려 백성들이 법을 알면 법을 이용해서 더 나쁜 짓을 할 수 있으니까 가르쳐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하지만 세종임금은 백성들이 알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결국 만들었는데 이 세종대왕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의(義)입니다. 의라고 하는 것은 불의한 일 잘못한 일에 대해서 분노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이 무슨 일을 했냐면 여진족이 북쪽에서 내려와서 양민들 조선백성들을 학살하는 그런 사건이 일어나요.
그리고 그 여진족들을 세종대왕이 잘 무마했었는데 그걸 배신했기 때문에 여진족을 공격을 하게 됩니다. 많은 신하들이 그것을 반대를 합니다. 이것은 옳은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워도 해야 된다고 많은 반대를 물리치고 가서 그 일을 이루어 내고 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동네일을 할 적에 때에 따라서는 뭔가 이기적이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에 대해서 단호하게 맞서고 싸워서 정의를 지켜내는 어떤 공익을 실현해내는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조금 나에게 손해가 올 것 같더라도 이런 데에서 물러나버리면 지역의 지도자로써 인정을 받을 수가 없어요. 절대로 차별을 하면 안돼요. 공평무사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해야 될 일이 무엇인가 하면은 예(禮) 인데 예라고 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세종대왕이 임금이 됐잖아요? 임금이 됐을 적에 태종이 살아 계셨었어요. 중국에서 사신이 왔는데 사신이 왔다고 연회를 베풀었어요. 연회를 베푸는데 태종대왕은 앉아 있고 세종이 서서 술을 따릅니다.
중국신하가 보고서는 이상하다고 그러는 거예요. 어떻게 임금인데 아무리 아버지고 선왕이라고 할지라도 임금도 아닌 사람이 앉아서 술을 받고 임금이 서서 술을 따르느냐 하고 놀랍니다. 뿐만 아니라 양녕대군, 형한테도 오히려 세종이 겸손하게 술을 따르는 대목이 나옵니다.
결국은 우리가 때에 따라서 완장 찬다고 하잖아요? 지역의 무슨 장이 되기도 하고 그렇게 하게 되면 그 지위라는 제가 구청장을 하지만은 구청장 직위 끝나고 나면은 그냥 한 사람일 뿐인 거죠. 그리고 지위를 자기와 혼돈해서 교만해선 안 됩니다. 지도자는 겸손하고 다른 사람들을 되돌아보면 받들어 모시고 이것을 반드시 잘 해야만 이 지역의지도자로써의 일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해야 될 일이 지혜 지(智) 인데 지혜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일이 될 수 있는 일과 안 될 수 있는 일에 대한 판단을 잘 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일이 해서 될 일인지 안 될 일인지, 왜냐 하면은 지도자가 무슨 일을 하자고 했는데 그게 실패해버리면 완전히 꽝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일을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일의 순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언제 급하게 밀어야 되고 혹은 언제 조금 멈춰 서야 될는지 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세금제도를 고치는데 전에는 모든 밭에서 논에서 수확을 하는데 어떤 관리가 매년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올해에 풍년이 들었는지 어땠는지 해서 그때 나가서 체크를 해서 쌀 한가마니 내라 두가마니 내라 이렇게 정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는가 하면 그 관리하는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하잖아요? 그 사람한테 막 아부하고 그러니까 도통 어떤 불만이 없어지질 않는 거예요. 거기다가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나라에다 세금 바치는 것보다 그 사람한테 조금 더 주고 나라에 덜 바치는 게 훨씬 이익인 것이죠.
그러니까 나라 전체가 세금이 안 걷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고쳐야 되니까 처음에는 어떤 생각을 했냐면 모든 논밭에다 똑같이 세금을 물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이 어떤 논은 물도 좋고 그렇고 어떻게 다 똑같이 하느냐, 어떤 사람은 풍년이 들고 어떤 사람은 흉년이 드는데 그걸 똑같이 하면 어떻게 하냐 하는 반대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제도를 만들어서 그때 당시에 여론조사를 했다는 거예요. 29만 명한테 여론 조사를 했는데 17만 명이 하자, 그러고 12만 명이 반대를 했는데 어쨌든 그래도 바로 실행을 안 하고 시범적으로 하고 결국은 그것을 성사시켜 내는 그러니까 반드시 밀어붙이는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주춤주춤 대는 것도 아니고 일을 잘 가닥을 잡아서 실현 시키는 지혜, 일의 순서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가 믿을 신(信) 이것은 진정성을 나타냅니다. 세종대왕이 어떤 일을 하시는가 하면 흉년이 들었어요. 하늘이 노해서 그런 것 같으니까 다 술을 먹지 말자고 금주령을 내렸어요. 금주령을 내렸는데 세종대왕이 그 당시 약술을 드셨어요. 약으로 된 술을 드셨는데 그 술도 안 드시는 것이죠.
그 술을 안 드시니까 신하들이 이건 술이 아니고 약으로 드시는 것이고 임금님의 건강을 위한 거니까 임금님은 이 약술을 드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하고 임금님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 세종대왕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술을 먹지 말자고 해놓고 내가 약술이라고 해서 먹으면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하고서 안 드시는 거예요. 이런 진정성, 솔선수범하는 그래서 사람들이 믿고 따르게 만드는, 아 저 사람이 하는 얘기는 앞뒤가 같고 일치하는 이런 사람이라는 믿음을 주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 세종대왕이 다스리는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세종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아요. 우리가 아는 황희 정승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어쨌든 그런 일화 속에서 우리가 보기에 그것은 우리가 세상 살면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무언가 불의에 대해서 분노하고, 공정하게 하고 겸손한 것, 그리고 지혜롭게 일의 순서를 아는 것, 진정성을 갖는 것, 이것은 지역의 리더로서도 중요하지만은 그냥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덕목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 내가 스스로 어떤 지역의 리더가 되겠다는 하는 순간 자꾸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세종대왕도 어렸을 적에 보면 고자질도 잘하고 이랬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그러나 임금이 되고나서 나라 일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이런 덕목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여기 계신 분들도 내가 지역의 리더가 되겠다고 하는 마음을 먹게 되면 자꾸 이러한 덕목들을 자기 스스로가 갖게 되는 그러한 좋은 점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용현5동이 이제는 주민들에 의해서 그리고 지역을 바꿔가는 이러한 새로운 리더들에 의해서 지역이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곳으로 바뀔 수 있기를 바라고, 이게 바로 우리 행복한 삶을 풀뿌리민주주의가 가능케 해주는 이론적 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구 의원을 투표로 뽑고, 구청장을 투표로 뽑는 그것만 가지고는 지방자치나 그런 것이 결코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이 지역을 내가 바꾸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더 많은 사람이 지역의 풀뿌리민주주의의 지도자로서 커 나가야 그 동네가 행복한 곳으로 바뀔 수가 있고, 그것은 우리 통장님들 주민자치위원님들 각 자생단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마찬가지이고 사실은 그 분들이 우리 용현5동의 지도자 이십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힘으로 용현5동을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인천광역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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