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게임한다고 다 게임중독이 아니에요.

dy86411 2024. 7. 31. 19:39

 


적절하게만 하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게임이 자칫 잘못하면 일상을 망칠 수 있는 게임중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게임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치료방법, 예방 수칙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보도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꾼다.

출처:KBS 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 2019.3.10.

 

 

 

KBS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에서는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보도하며 특히 게임중독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채택했다고 전했어요.

출처:KBS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1.8%가 게임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게임에 몰두하다 보니 약속한 게임시간을 넘기거나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게임을 하지 않으면 금단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출처:KBS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

 

▶중독 증상이 심할수록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와 두정엽 일부가 정상인보다 14% 이상 커져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에 과부하를 주어 그 부분이 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러한 뇌 구조의 변화는 쉽게 달라지지 않으므로 자녀의 게임하는 것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해요.

 

 

 

 

출처:KBS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

 

최정석(서울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뇌 일부가 과하게 커져있는 것은 게임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감정 조절이 잘 안된다든지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담당하는 기능상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요.

 

 

 

 

 

카이스트 교수인 김대수 교수는 '어쩌다 어른' 강연에서 자녀의 게임중독이 걱정된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했어요.

그것은 바로 시간을 정해서 게임을 하게 하는 것인데 이것이 최악이라고 해요. 

시간을 정해주는 것은 게임중독으로 가는 하이패스이며 뇌는 하루 종일 그 시간만 기다린다고 해요. 정해진 시간이 가까워지면 뇌에서 게임을 할 준비를 하는 물질이 나온다고 하니 신기하지 않나요? ​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자율성을 키워주고 민주적인 양육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하루 1시간씩 이렇게 게임을 하게 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하이패스라고 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 

술도 매일 조금씩 꾸준히 마시면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원리와 같은 거 같군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한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게임 사용 장애(게임 이용 장애)'가 병이라고 결정을 하였고 그 진단 기준은 세 가지 제시 

① 게임 사용에 대한 조절 능력 상실 : 게임 사용시간, 빈도, 강도 혹은 멈춰야 될 때 멈추지 못하는 조절 능력 상실 

②게임하는 것이 일상생활 그밖에 모든 활동보다 가장 우선시 될 때

③과도한 게임 사용으로 인해서 대인관계나 가족관계, 학업이나 직업, 그 밖의 중요한 일상생활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정도로 지속함 ​ 이러한 행동을 12개월 이상 반복할 경우 게임중독, 게임사용장애라고 의심하며 진단한다고 해요. 

 

 


게임과 중독의 구분

 

▶술을 즐긴다고 해서 다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지 않듯이 휴가때나 쉬는 시간, 주말이나 이럴 때 게임에 몰입해서 2, 3시간 게임을 한다고 해서 게임중독이 아니며 

▶게임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면 게임중독을 의심할 수 있음 

▶그로 인해서 심각한 손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절할 수 없다면 게임중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요.

 

 


게임중독자와 프로게이머의 뇌 차이

 

▶뇌 검사결과 게임중독 청소년들은 뇌는 본인이 좋아하는 전략만 계속 사용하여 뇌의 후두엽 일부와 같이 특정 부위만 활성화되어 있어 뇌 성장에 좋지 않다고 해요. ​ 

▶게임을 많이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확률이나 전략을 굉장히 전술적으로 잘 짜면서 게임을 해야 되기 때문에 뇌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차이점이 있어요. ​ 

따라서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중독이 아니라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해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자녀의 게임 모습

▶게임 때문에 학교를 안 간다든지 먹지도 않고 잠을 줄이면서까지도 계속 게임을 한다던가

▶쉬는 주말이나 방학 때는 게임을 할 수 있지만 내일 시험인데 계속 게임에만 몰두하고

▶본인이 해야 할 일들에 방해를 받고 지장이 생기면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게임 중독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게임중독 치료 과정

 

 

▶게임중독으로 오는 청소년, 성인이 있는데 처음에는 바로 게임을 그만두라고 절대 얘기 안함 

그러면 병원에 오지 않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간의 치료적 관계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후 게임에 빠지게 된 이유를 파악하고 

▶본인의 개인적인 특성 중에 충동성, 우울, 불안이 원인이 돼서 혹은 그게 결과가 돼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권한다고 해요. 

▶게임이라는 행위를 통해서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하면 인지왜곡이 있을 경우 인지왜곡된 부분을 교정시켜줄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 상담치료도 같이 병행해서 치료

 


자녀의 게임중독 예방 또는 치료

▶현실에서는 쉽지 않지만 부모님께서 아이와의 관계 회복이 가장 첫번째라고 해요. 관계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부모가 하시는 말씀을 잔소리로만 들리고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중독에 걸린 아이들은 뇌의 어떤 보상회로라는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생겼는데 보통 몇년 이상 과도한 게임을 했을 것이므로 회복 역시 단기간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즉, 부모님도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게임 말고 여러가지 감각이나 신체를 자극할 수 있는 체육활동이나 문화활동을 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활동을 균형적으로 할 수 있게 여러 활동을 권하며 

▶세번째는 아이 스스로 자신이 게임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게임일지를 써보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자신이 실제로 이렇게 많이 했는지 알고 대부분 놀란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부모와 아이가 같이 관계를 회복해서 게임 말고 다른 대안활동들을 같이 해보고 해서 게임 말고도 즐거운 활동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독포럼에서 알려주는 게임중독 예방 수칙 5가지

 

수칙 1. 하루 2시간 이상 게임하지 말 것

수칙 2. 학교 일과 중 혹은 자정 이후 게임하지 말 것

수칙 3. PC방에서 게임하지 말 것

수칙 4. 부모가 게임 시간을 정해줄 것

수칙 5.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하지 말 것 

3, 5번째 - PC방은 부모 감동이 소홀에 게임시간을 조절하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게임을 같이 하면 게임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이 설명함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에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게임이 뇌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하에 적절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출처

- KBS뉴스 <'게임중독' 뇌 구조도 바뀐다> 2019.3.10.

- tvN 어쩌다 어른(김대수 교수: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려면)

- 한양대학교병원 (게임중독? 논란에 부모들의 올바른 대처법)

-헬스조선뉴스('게임중독' 똑똑하게 예방하는 방법 5가지)

 

 

 

 2022. 4. 13 22:02 바닷가에서 : 네이버 블로그에서 천생 선생이 작성(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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