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른 무지개

 

 

2022년 7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광장이 무지개로 물듭니다.

 

 

 

• 무지개? 갑자기 무슨 무지개냐고?

1969년 6월 28일 미국의 한 술집(스톤월)에 경찰이

출동하여 성소수자를 탄압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6월이면 런던, 뉴욕, 한국 등 전세계의 주요도시가 무지개 빛으로 물듭니다.

​

 

• 이 행사가 대체 뭐하는 행사야?

서울 퀴어퍼레이드는 성소수자의 가시화,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공개문화 행사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6월 12, 13일에 열려고 했던 행사가 무산되고 드디어 3년만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

 

• 근데 굳이 퍼레이드까지 하는 이유가 있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나간다라는 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0년 미국에서 LGBT(레즈,게이,바이섹슈얼,트렌스젠더)

인권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기가 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며 세계 곳곳에서 퍼레이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런던에 있는 퀴어 서점

 

 

 

• 퍼레이드 관련해서 논란도 많은 것 같던데?

맞아요, 일부 퍼레이드 참가자들 중 과한 노출을 포함한 복장 및 퍼포먼스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성소수자 내에서도 “강력한 저항을 드러내는 표현의 한 부분이야”라는 입장이 있기도 한 반면에 “성소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오히려 확산될 수 있어” 등과 같이 서로 다른 관점들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

• 느리지만 천천히 바뀌고 있는...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면

드라마 내에서도 성소수자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퀴어 연인들의 당당한 연애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각자가 가진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성적 취향이나 성정체성으로 인해 차별 받는 세상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사회로 변하면 좋겠는 바램으로 이 주제와 관련해 기사를 써봤습니다. 

​

다음 주제도 기대하며 기다려 주십시오. 

 

 

 

 

 

 2022. 7. 15 18:19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요 : 네이버 블로그에서 som이 작성(게시판 일부 수정) 

 원글보기 blog.naver.com/thakd4958/22281303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