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니가 어디있는지 너무 궁금해(I'm so curious where you are)

dy86411 2020. 7. 5. 18:03

 

 2014.10.24 22:28 네이트판 톡톡 > 사는 얘기 > 채널보기 중에서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수능700일 남은 여고생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래된 인연이나 스치듯 지나가버린 추억들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저도 찾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ㅠ

너무 어렸을 때라 그냥 생각만 해도 피식웃게되고 오글거리고 그때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도 문득 그때가 그리워지면서 그때 걔는 어디서 뭐하고 지낼지 궁금하신적 없으신가요?

저에게도 아주 어렸을적 정말 소중한 추억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눈을씻고 찾아봐도 볼수 없었던 순수했던 초1때의 얘기였죠..ㅋㅋㅋㅋㅋㅋㅋ

학교생활이라는 기나긴 생활 중 아주 처음이였던 그때.. 지금 생각해보면 전 그 1년동안 매우 행복했었어요.

입학하자마자 아무것도 몰랐던 그 때 머리는 곱슬거리고 입주변엔 점이 있고 아주 귀공자 스타일의 남자아이가 어느날부터인지 제가 좋다고 대놓고 다녔습니다..(생긴것을 상상하지 마시오)

저야 그런 상황이 처음이니 그냥 하루하루가 당황이었고, 부담이였죠.

근데 걔는 아랑곳하지 않고 빼빼로데이면 그때당시 그냥 갑이었던 인형달린빼빼로에다가 짝바꾸는 날이면 그아이는 어김없이 제 옆자리에 앉았습죠..ㅋㅋㅋㅋㅋ(안부담스러운게 이상한거죠?)

어느날은 개썅마이웨이로 쉬는시간에 혼자 맨앞자리에서 책읽는데 그아이가 내게 오더니 그 당시 문방구에서 파는 오백원?짜리 컾쁠링을ㅋㅋㅋ사서 나에게 줌,, 진짜 부담의 한계에 다다른 저는 몸사리를 치며 됐다고 거부했죠.. 무안해진 걔는 바로앞에 계신 선생님뒤로 숨어서 선생님께 그 반지를 주고 저에게 주라고 함.. 후.. 진짜 받기싫었는데 상남자스퇄로 그아이는 지나가는 척하며 제 가방에 쑥 넣고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초1때 꼭하는 꼭두각시 연습을 하는데 그당시에 짝궁이 걔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어떻게 또 걔랑 같은 짝궁을 했었죠.. 그렇게 빠르게 초1이 지나가고 초2가 될때 저희학교의 반정도가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초등학생이 혼자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학교였는데 그당시에 바로 집 앞에 초등학교가 지어졌거든요. 그래서 거의 반정도가 그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그아이와는 그뒤로 연락끝....ㅋㅋ 그뒤로 그당시 갑이였던 에듀모아로 그아이 홈피에 들어가보았지만.. 감감무소식~~..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중1이 되었츰!!

마냥 신났죠. 중학교는 제가 1학년때 다녔던 학교와 2학년때부터 다녔던 학교에서 애들이 다 오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러던중 저는 초등학교1학년때 같은반이였던 아이들을 많이 만났답니다!

저는 제일먼저 그아이에 대해 물었지만 하나같이 걔가 누구냐는 말만 나왔답니다.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죠. 아무도 모른다하고.. 그런데 딱 한명 그아이에 대해 아는애가 있었어요. 초2때 축구한다고 브라질로 이민을 갔다더군요.. 허허허..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흘러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여러분 저 그아이한테 감정이 있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그냥 그아이는 제게 소중한 추억중 하나에요ㅠ 걔도 절 그렇게 생각하겠죠? 저는 절대로 걔가 절 잊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죽기전엔 한번 보고싶은 사람일뿐,, 

김진표의 시간을 찾아서 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그냥 감성풍부한 고딩이 추억회상한 글일뿐이니 욕설삼가해주세요..상처받아요,,

 

비슷한 경험있으면 우리 같이 공유해요!

 

 

 

 

 

 

 

 

 

 

 

Hello? I am a high school girl who has 700 days left on the SAT.
How do you find memories that have passed by, old ties or rubbing?
Some people want to find me too
When I was too young, I just laughed and smirked just by thinking, and then why did I do that?
When I was very young, I had very precious memories.
It was the story of the first innocent, which I couldn't see even after washing my eyes and looking..
It was the first time in a long life called school life. If you think about it now, I was very happy during the year.
At the time when I didn't know anything as soon as I entered, my hair was curled, there was a point around my mouth, and I was a boy who had a very noble style from the day before.
It's the first time I've been in that situation, so I was embarrassed and was a burden every day.
But, if he's not indifferent, and he's on Pepero Day, then on that day, it's just a doll with a doll, and if it's a mating day, the child will always sit next to me.. lol lol it's weird?
One day, I read a book at the front seat alone during the break to Gaet Myway, but the child came to me and bought me a 500 won? 링pling sold at the station at that time. I bought it and gave it to me. He refused to do it. He was so sorry that he hid behind the teacher in front of him and gave the ring to the teacher and asked me to give it.. Huh... I really didn't want to receive it, but the boy pretended to pass and put it in my bag. ..Hahahahaha hahaha One day I practiced the puppet that I always did at the beginning of the first day, but at that time, I wished that the pair wasn't the only one, but how did I do the same with her again. I went to transfer degree. Because it was a school where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d a little distance to walk on their own, at that time, an elementary school was built right in front of their house. So almost half of them were transferred to that school.
After that, I ended up contacting him and her..... Then I went to her homepage with Edumore, who was then Gap, but...
Time passed and it became the middle 1!!
It was very exciting. In middle school, I was able to meet many children because the children came from the school I attended in the first grade and the school I attended in the second grade.
In the meantime, I met a lot of children who were in the same class in the first grade of elementary school!
I asked him first, but only one said who he was.
I was honestly creepy. No one knows.. But there was only one child who knew about the child. He said he immigrated to Brazil to play soccer at the beginning of the second.. Hehehehe.. Time has passed and became a high school student. ㅠㅠ I don't have any feelings about him or something, but he is just one of my precious memories. ㅠ She thinks of me like that, right? I never think she forgot me. Before dying, I just want to see you,
I came up with a song called Finding Time for Kim Jin-pyo..
Please don't be swearing because it's just an emotionally reminiscent writing.

If you have a similar experience, share it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