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트라다이어리 게시글 모음(12.3)

dy86411 2019. 12. 3. 21:16



홈으로
모바일 | 로그인 | 내 일기장
게시판


모바일 한줄일기에 댓글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7]  (2.11)
몇가지 변경사항들이 있습니다. [11]  (18.6.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기에 대하여.. [8]  (18.1.8)

제     목작성자조회작성일
힘들어 신규정아걱정마147시간전
새로운 일의 시작 신규율마와나무149시간전
1일 1비움 - 표고버섯 차 신규율마와나무1411시간전
1일 1비움 ㅡ 이케아 서랍장 신규율마와나무1211시간전
처해진 상황과 환경 신규투명3322시간전
눈송이가 떨어지더라고요 신규일반명사1422시간전
허걱별이될께.....111일전
올해~별이될께.....111일전
1일 1비움 ㅡ 양키캔들 라벤더율마와나무3812.1
무엇이 중요한가볼빨간6011.30
잠도안자고 쓰고싶어서 쓰는 구구절절 일기스즈8711.28
아이패드율마와나무4411.26
노화율마와나무5011.26
책, 트리, 다이어리.사막의6211.25
기말고사 공부 계획투명5611.25

공개일기 더보기


【 Since 1999 】   전체일기수 : 493,428  회원님수 : 46,997   지난설문


















홈으로
모바일 | 로그인 | 내 일기장
게시판

번호제 목작성자조회작성일
25204힘들어 신규정아걱정마147시간전
25203새로운 일의 시작 신규율마와나무149시간전
252021일 1비움 - 표고버섯 차 신규율마와나무1411시간전
252011일 1비움 ㅡ 이케아 서랍장 신규율마와나무1211시간전
25200처해진 상황과 환경 신규투명3322시간전
25199눈송이가 떨어지더라고요 신규일반명사1422시간전
25198허걱별이될께.....111일전
25197올해~별이될께.....111일전
251961일 1비움 ㅡ 양키캔들 라벤더율마와나무3812.1
25195무엇이 중요한가볼빨간6011.30
25194잠도안자고 쓰고싶어서 쓰는 구구절절 일기스즈8711.28
25193아이패드율마와나무4411.26
25192노화율마와나무5011.26
25191책, 트리, 다이어리.사막의6211.25
25190기말고사 공부 계획투명5611.2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마지막


 




















 

기말고사 공부 계획  
 hit : 58 , 2019-11-25 00:00 (월)
지금은 이제 큰 틀을 보기보다 작고 세부적인 계획을 짜야할 때가 왔다. 일단 기말고사 다 끝나면 파이썬 더 공부하면서 겨울방학(공수 쒸엣 ㅠㅠ) 과 내년 1학기 큰 틀을 짜야지. 기대된다.ㅎㅎ 

11/25 ~ 12/1
- 논회 Quartus2
- 논회 7장 과제
- 객체 13,14장 정리 + 17장 과제
- 생명과학 처음부터 정리 시작
- 논회 처음부터 정리 + 문풀 

12/2 ~ 12/8
- 생명과학 이어서 정리
- 논회 이어서 정리 + 문풀
- 물리 단원별 기출 시작
- 객체 앞단원 복습, 과제 

12/9 ~ 12/15
- 논회 정리, 공부 마무리 => 12/12 (목) 기말고사
- 객체 나머지와 앞부분 복습
- 물리 단원별 기출 계속, 복습 

12/16 (월) 객체
12/17 (화) 객체, 물리

***

- 11월 마지막 주에는 ROTC 무제, 세림언니 공연, 동물농장 등 공부 외적인 게 많다. 틈틈이 공부하기.
- 생명과학 시험 날짜가 안나왔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 많으므로 정리 잘 해두기. 외우는 건 직보처럼 해도 되니까!
- 밤에 늦게자지 말 것. 1시에는 자고 8시에는 기상하자. 















 

책, 트리, 다이어리.    오아시스
 hit : 65 , 2019-11-25 17:15 (월)

꼭 읽고 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역시나 술술 읽힌다.

다음에 읽을 책도 벌써 정해두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랑 다이어리도 곧 주문해야지.


 


괜히 뿌듯하고 행복하다.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사막의   + Link  + 쪽지보내기
 사막의

Last Login : 2019/12/03
Join Day : 2018/05/30
Total Diary : 57

 일기장

[전체보기]

오아시스

 사진첩

[전체보기]

 












 











 

노화    
 hit : 51 , 2019-11-26 22:45 (화)
-근데 어느날 거울을 봤는데 저렇게 확 늙어버리면 진짜 서글플거 같아

-그래 네 부인이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

-하긴 여보는 너무 급격하게 확 변해서 더 그렇겠다..

-(-_-) + 그래... 고맙다. 직설적으로 말해줘서...상처...받구로..


나와 남편과 티비를 보며 나눈 대화이다. 

남편과 많은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난 노화에 대해 더욱 민감하다

몸의 노화가 무섭고, 낯설다.

자연스러운 것인데.

가끔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싶은 느낌이 든다.

익숙해지길 바란다. 그리고 내 자신이 하루하루, 매일을 기쁘게 살길 바란다.

나는 오늘 가장 젊으니까.

노화 때문에 슬퍼하는건 좀 똥멍청이가 되는 느낌이다.














 

 아이패드    취미
 hit : 45 , 2019-11-26 22:55 (화)
매우 오랫만에 취미< 라는 것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게 그렇게 어려울 일이냐 싶은데, 요즘 일도 복잡하고 여러가지로 머리도 복잡했다.

취미 생활이래 봐야 오버워치 좀 깔작 거리거나, 드라마 몰아보기 만으로 시간을 거의 허비했다.


가끔 책을 읽을 시간이 나서 읽기도 했지만,  그 이외에 다른건 할 시간이 없었다.

오랫만에 아이패드에 일러스트 책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마냥 행복했다.

돈도 안되는 일/ 하지만 몰입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 이게 꼭 필요하다. 지금의 난.


















 

잠도안자고 쓰고싶어서 쓰는 구구절절 일기    2019.23
 hit : 88 , 2019-11-28 05:17 (목)
또 시험기간이 왔다. 이놈의 시험기간
어차피 공부안하는데 괴로운 시험기간.. 하핫^-^ㅋ
과제보다 나은 시험기간.. 과제가 너무 많다 ..하 
6전공이 힘든 이유가 과제때문이었네..

근데 이번에 학교다니는게 보람이 있는거같다.
예전에는 죽지못해서 그냥 다니는 느낌이면 지금은 배우는게 더 많은 느낌이 든다.
내 전공이 막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수업을 들을 때마다 오 새로운걸 알게 되어서 재밌는 정도
실기수업이 역시나 힘들었는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서 보니까, 보람이 있다. 
니트는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내가 왜 이 수업을 선택 했었지?가아니고 맞아 그랬었지,, 로 바뀌었다,,

이번학기는 아는애들이랑 한명씩 수업 들을 사람이 있다는 점?.. ㅠ.ㅠ 
친구들도 성격이 다 나랑 비슷비슷하고... 그래서 마음이 더 편해. 
사적으로 연락은 잘 안하지만,, 차라리 이런 관계가 더 좋다. 
이제 혼자있는게 너무 좋으니까----------- ~.~

바쁘게 사니까 혼자있는 시간이 소중하다 .. (소중해...소중소중... ) 난 서마트폰 중독이니깐,,
두달동안 운동도 배우고, 살도 많이 빠져서 뿌듯하다.
학교도 지각과 결석만 하지말자.. 목표로 삼은 것도 잘 지켜낸듯........... 푸하항 
피티쌤이랑 더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서로 넵만 하는 관계가 아니면 좋겠다 ㅜ.ㅜ,, 
운동을 하면서 느낀건 난 물을 참 안마시는구나... 하루에 500ml도 겨우 마신다..
체수분량이 적어서 까아암짝 놀랬다. 
물을 마셔야 사람이 건강한데,, 안건강한데는 다 이유가있다니께 ,,, 껄 껄 

알바를 안하고, 운동에 투자를 하니 돈이 부족해서 미쳐버리겠다.
돈나갈때 천지인데 , 알바하자니 까마득하고. 
장학금을 노리자니, 내 게으름은 답도없고..
그래서 그냥 내 건강을 선택했다 ^_^ ㅋㅋㅋㅋㅋㅋ
뭐든 하나 선택해서 열심히 하면 되니까,,
"엄마 나는 항상 나보다 더 나은 사람과 비교하게된다. 
너무 힘들다. 난 왜이렇게 머리가 안좋냐.. " 이렇게 고민과 동시에 자책을 하면,, 
울 엄마는 자책하지말라고 희망을 품어주며 긍정의 기운을 막 심어준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나같으면 내 자식이 그런말을 할때 가스라이팅하면서 맞아 넌 도대체 왜그래.. 이랬을거같은데,
엄마는 나와 반대사람일지도.. 나한테 엄청난 긍정의 기운을 줘서 오히려 당황스러워서 힘이 난다.
' 어..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닌데.. ' 이런 느낌.. 고맙다. 나도 잊었던 내 존재를 더 아끼고 소중하게 만들어주신다.
작년에 나는 멀티가 안돼.. 학교병행하면서 운동을 어떻게하냐.. 못한다.. 이런생각에 갇혀있었는데,
그건 진짜 생각일뿐인 것을 알게되었다.
모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어.... 
휴학해서 운동하자!^^! 해놓고 안하고 실컷 쳐먹고, 5키로 뺀거 엄청 쳐먹어서 찌어놓아서 68까지 찌운 뒤에,,
배워보고 싶은 수영도 다니고... 등산도 다니면서 2키로,,뺐나..

그리고 서울와서 일대일 운동을 배우고.. 현재는 56키로다..
진짜 나자신에게 박수 ㅠㅠㅠㅠㅠㅠ
내 주변에 다이어트 성공하는애들을 볼 때마다 든 생각이.. 너넨 진짜 뭐든 할 사람들로 보였는데,,
하앙.. 그게 나였다니... 엄훠.. 난 이제 뭐든 할 인간인가.. 지독한 인간잉가..
절대 아닌데..... 허허허허 
근데 운동하기 전에 미친듯이 먹어봤으니 그리고 이 음식들이 건강에 아주 지독한 것들인걸 알고난 후에 먹기가 싫어졌다.
맛은 물론 있지.. 근데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니까 생각이 안나더라고
사실 우리아빠를 보면서 난 진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많이 들었나보다.

56키로도 여전히 보기싫은 살들이 있다.
그래도 10키로, 체지방, 근력량.. 생각하면 박수보내지만...
난 목표가 생겼다.. 
여기서 5키를 더 빼고.. 천천히 빼려면 한 2개월은 더 노력해야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숏컷 이나 삭발을 해서... (인생 버킷리스트..)
중딩때부터 하고싶었던 타투.. 24살되면 해야지 했던 타투.. 당장 팔이든 어디든 박고..
바디프로필을 찍어야지.. 
내 살가지고 뭐라했던 인간들 보란듯이,, 엿날릴거야.. 개쒜이들 
나 오랜만에 보면서 잘지냈는지 내 안부보다 뭐? 살뺐나? 이게 왜 궁금한데.... 도대체....... 
내가 살을 빼기를 바라는거지 ^^;? 그래 살뺐다 시발 
내가 뭐 이뻐보일라고 살을 빼냐 건강할라고 우리아빠처럼 안되고싶어서야 왜왜왜ㅗ애ㅗ애ㅗ뭐뭐뭐무뭐 
치킨하나 사주면 입다물고 있을게 아무것도 뭐 사준적도 없으면서 난리야 ;ㅅ; 

살빼서 신기한게 많다.
옷들이 크다. ㅋㅋㅋㅋㅋ 헐렁헐렁
작은 옷들이 들어가진다. 깔 깔.. 예전같았으면 무조건 한치수도아니고 세치수 두치수 더 큰걸 입었는데,,
그리고 운동이 재밌다. 체력이 늘었다.
물론 안하면 다시 망가지지만...

내일도 공부안하면 인간이 아니라했는데 난 인간이 아니었다. 왈왈왈왈왈왈왈
나진짜 내일은 공부한다. 
목금토일월... 과제는 언제하지? 아진짜 싫다 웩웩웩 
내일 과제를 다 끝내버려야겠다 
진짜 하나만해 하나만. 과제를 할건지 시험을할건지. 

시험끝나고 해야 할 일은.. 건강검진을 꼭 받아볼 것..
대학병원가서 신장검사도 해보기....... 
산부인과가서 약처방받기......
건강할거야 반드시.... 엉엉엉엉엉 

확실히 야식안하고, 먹고 바로 눕지 않으니 속은 안쓰리다.
내장지방 파괴해버릴 것이여........ 
피티쌤이 전공 할 것 없으면 트레이너 해보라며,, 잘할거같다며,, 빈말을 해주셨는데..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운동을 직업으로 삼을수가 없죠..
직업선호도 검사 하고,, 나한테 맞는 직업 찾아서,,, 자격증 과정 학원 다녀서... 취업이나 해야겄찌..
현재로서 내 방향은 이렇다.. 
난 움직이고 뛰어다니면서 일 하는건 내 적성에 안맞는걸 아주아주 잘 알게되었다.
이런게 멋져보이고, 대단해보이고, 결과에 보람을 느껴서 행복한 삶이겠지? 했는데,, 
절레절레... 그건 어릴적 미드가 나에게 환상을 품어준 것..

요즘 자주 멍때리면서 드는 생각인데,
언제까지 엄마아빠가 있을 것인지..
지금은 외롭지 않은 이유가.. 돌아 갈 곳이 있어서 외롭지 않은데..
만약 내가 더 나이가 들고, 엄마아빠가 없을 때.. 돌아갈 곳이 없을때.. 그 외로움은 어떻게 견뎌내야할까..
결혼한다해도, 엄마아빠가 없는데,, 돌아갈 곳이 없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친오빠..? 친오빠가 그나마 연결고리가 되겠네.. 사촌언니들..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마다 싫다.. 
금전적으로 독립은 했지만 엄마아빠랑 사는게 내 꿈이야..
엄마아빠가 이세상에 없다면.. 해외로 떠나버릴까?..
그럼 돌아갈 곳은 유일하게 한국이니까.. 
한국에는 내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는 돌아 갈 곳이 있는거 자체가 안심이 되지 않을까 
...라는 뻘글이다..

생리가 끝나서 그런지 우울한 생각들이 안든다. 지금은 내 미래를 더 꾸미고싶다.
전국 야구 직관을 다녀볼거고, 싱가폴도 가고~.~ 아이유 콘서트도 가볼거시여,, !-! 
그리고 내가 내 목표를 이뤄내면, 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지금 당장은, 학교 마무리 잘 다니고, 연말에는 가족들이랑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야지.

겨울이 되면 20살21살 기숙사에 살던 때가 생각난다.
겨울냄새 밤 새벽에, 학교 적응을 못해서,
기숙사 테라스에 나와서 멀리 보이는 가로등을 보면서 멀리있는 엄마랑, 남친이랑 전화하면서 많이 울었던 때가 생각난다.
방 안에 들어가기 싫어서 추운 테라스에서 몇시간을 아무말 하고, 
멀리서 보이는 원룸 창문에 비치는 따뜻해보이는 방 안 .. 
나도 저기에서 살고싶다..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제 일하게 되면, 인턴 할 때 겨울이 생각나겠지? .. ㅋㅋㅋㅋㅋ 

난 왜 잠 들기싫지? 아이유 무릎가사가 완전 내마음을 싹 읽어버렸지뭐람,,
모두 잠드는 밤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다 지나버린 오늘을 보내지 못하고서 깨어있어 누굴 기다리나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었던가 그것도 아니면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자리를 떠올리나,,,, 
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노래만 들으면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인스타그램이 재밌어졌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이 좆같았는데, 
진짜로 내 사람들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맞팔했다.
그랬더니 가족이 5명. 친구는 2명 ^^; 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 ;; ㅎㅎ 처음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더 늘었다. ^_^ㅋㅎ 
이 사람들이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니 모르는 사람들이나 잘 알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받는 좋아요보다 더 풍부한거같았다.
반대로 트위터는 들어가기가 싫다.
우울한 글들이 너무 많다고 해야하나..
나까지 힘빠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
무슨 일이 터지거나 그러면, 나를 위해서 트위터를 자제한다.

내 취향이 조금씩 조금씩 잡혀진다.
다양한걸 추구하지만, 고르는건 다 비슷비슷하다.
깔 깔 >.<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sz   + Link  + 쪽지보내기
 스즈

Last Login : 2019/11/29
Join Day : 2014/09/08
Total Diary : 300

 일기장

[전체보기]

2019.23

 사진첩

[전체보기]

 




















 

무엇이 중요한가    2019
 hit : 61 , 2019-11-30 01:59 (토)
내년, 앞으로 한달 뒤. 나는 40살이 된다. ㅠㅠ


기분이 썩 좋지 않다. 40대가 특별히 두렵진 않다. 피부노화는 겪고 있고 피로가 잘 안 풀리는 날이 더 늘어갈 걸 알고 있다. 그런데 부모님이 내가 시집 안 간 30대임을 강조할 수가 없어지고 사람들보기에 부끄러워하실 거 같다.


40살이 되어도 못 가고 있는 것은 내 탓이겠지..

내가 사람에게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아서라는 걸 안다. 혼자인 시간. 무신경하게 보내는 시간이 나를 편하게 해주는 것임을 나는 이제 알게 됐다.

함께여서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따로여서 편한 시간도 필요하다..
제도에 매이는 두려움도 일부 있겠지 해보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



39세의 11월. 나뭇잎 색은 붉게 타오르다못해  마르고 바스라지는 계절.

로맨스도 젊음도 지나가고 있다.
현재 나에게 소중한 것을 생각하고 그것에서 편안함을 찾아 크게 변함없는 일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부모님의 존재와 건강함과 즐거움이 중요하고

마당개의 수명이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와 함께 오래 있어주기를. 
오빠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존중하여 소중히 여기기를. 
그러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그들을 위해 내 바램대로 대하여 줄 필요가 있다.


나에게는. 나는..

내가 가진 많은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해야하는 것보다 해놓은 것이 더 많기를. 소유하려 애쓰기보다 경험을 소중히 여기기를.
그래서 내가 흐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를 진정으로 소중히 할 줄 알게 되기를.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반짝반짝   + Link  + 쪽지보내기
볼빨간
생각을 조심해라

Last Login : 2019/12/03
Join Day : 2001/03/05
Total Diary : 840

 일기장

[전체보기]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
2003
2002
2001

 사진첩

[전체보기]

 





















 

1일 1비움 ㅡ 양키캔들 라벤더    버리기
 hit : 39 , 2019-12-01 17:30 (일)
초가 반만 남아서 피울때 그을음이 너무 난다.
남 보기 좋으라고 놓았던 이 양키캔들
오늘 버린다 !




















 

 올해~    행복
  춥다hit : 12 , 2019-12-02 18:29 (월)
올해 2019년인12월 2일 새해 될려면 29일 남았다 빨리도 지나갔다 내년에도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댕댕이가 감기 걸려서 힘들어 한다 엉능 나았음 좋겠고~~피곤하다
















 허걱    슬픔~
  어느 소나기 지나가는hit : 12 , 2019-12-02 18:33 (월)
며칠전에 사촌오빠가 술을 잔뜩 먹고 기차 타고 온다고 한다 마중 나오라고 해서 마중 나갔다 지나가는 소나기였고 자전거 타고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나에게 누구 기다리냐고 물어보길래 가족 기다린다고 했더니 그냥 가버렸다.... 순간 놀랬고 밤12시쯤 이였고 오빠가 술 안먹고 오면 나갈 일이 없었는데 술 먹고 오는 바람에 마중~~순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바보처럼   + Link  + 쪽지보내기
 별이될께.....

사는곳 : 대전
하는일 : 기타~

Last Login : 2019/12/02
Join Day : 2009/12/20
Total Diary : 231

 일기장

[전체보기]

기억
추억
활짝웃는날
슬픔~
행복

 사진첩

[전체보기]

내가좋아하는사진 (8) 

 





















 

 눈송이가 떨어지더라고요    .
 hit : 15 , 2019-12-02 22:42 (월)



승강장과 전철 사이로 눈송이가 떨어졌다.
가만히 서서 바라본다면, 잠깐은 그 수를 셀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전철에서는 밖이 보이지 않았고
내려서는 눈이 내리지 않았다.

고1의 3월, 수업 중이던 창밖으로 눈이 내렸다.
바람이 약해서 소리도 차가움도 전해지지 않고
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그 후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은 기억에 없다.
수업 중에 눈이 그렇게나 내리던 모습만 기억 난다.
3월이라고 해도 하순의, 화학 시간이었다.
'눈'하면 떠오르는 풍경 중의 하나.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반짝   + Link  + 쪽지보내기
 일반명사

Last Login : 2019/12/03
Join Day : 2013/07/17
Total Diary : 196

 일기장

[전체보기]

.

 사진첩

[전체보기]

 




























 

처해진 상황과 환경  
 hit : 34 , 2019-12-02 22:22 (월)
내 위치, 처해진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다른 삶이 궁금하지 않은 것은 빛나는 그 삶 때문에
내 삶에 그림자가 드리워질까 두렵기 때문일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때도 아마 같은 이유겠지.

그럴수있다. 그치만 영원한것은 없다. 늘 변할 수 있다.

내 모든것들이 마음에 들면 그 반대가 될까.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투명일기장   + Link  + 쪽지보내기



















 

 1일 1비움 ㅡ 이케아 서랍장    버리기
 hit : 13 , 2019-12-03 09:42 (화)
다 뿌셔져 가는 이케아 서랍장

보기앤 멀쩡한데 서랍이 맛이감580) this.width=580;" onclick='return openTopSBX(this.src);' >580) this.width=580;" width="580">























1일 1비움 - 표고버섯 차    버리기
 hit : 15 , 2019-12-03 09:43 (화)
그냥 마시기 싫다

 















 

 새로운 일의 시작    사업
 hit : 15 , 2019-12-03 11:36 (화)
다시 달려보자
난 잘 해낼거야
이 난관을 넘으면 또 뿌듯한 날들이 찾아오겠지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율마와나무   + Link  + 쪽지보내기
 율마와나무

사는곳 : 지구별
하는일 : 조용히아무도만나지않고사는게목표

Last Login : 2019/12/03
Join Day : 2019/10/31
Total Diary : 8

 일기장

[전체보기]


마음
취미
독서
버리기

 사진첩

[전체보기]

 
























 

 힘들어    일기
 hit : 15 , 2019-12-03 13:18 (화)

아침에 놋북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메신저가 쏟아졌다.


롯데 팀원들에게선 오늘 저녁 회식 오냐고


현대 팀원들에게선 모르는 게 있는데 전화통화가능하냐고


동기들은 언제 술한잔 걸치냐고




휴... 11월 들어서부턴 단 하루도 온전히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일도 산더미처럼 밀려가는데


매주마다 있는 결혼식에 친구모임에 회식에...




애써 붙잡고 있었던 멘탈에 슬슬 금이가기 시작한다.


누군가 오랜만에 카톡으로 말을 걸어오면 반갑기보다 짜증부터 난다.


나도 알아 날 그래도 좋아하니깐 날 찾고 부른다는 거.


근데 사실... 난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유쾌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야...


가끔은 좀 혼자 있게 내버려두면 안될까...




정작 이번 달 내 생일은 출장지에서 허무하게 지나갈텐데


난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뛰어다니고 있는걸까

















 

홈으로로그인 | 내 일기장
 정아걱정마   + Link  + 쪽지보내기
 정아걱정마

사는곳 : 서울
하는일 : CPA of Deloitte

Last Login : 2019/12/03
Join Day : 2014/04/10
Total Diary : 138

 일기장

[전체보기]

일기

 사진첩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