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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다이어리 게시글 모음(7.1)

dy86411 2019. 7.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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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기에 대하여.. [7]  (18.1.8)

제     목작성자조회작성일
나는 너무 어렵게 생각한걸지도정은빈436.29
요즘 기분정은빈466.29
연예인이 된기분이었다 [2]정은빈1106.27
너무너무 피곤한 일상정은빈686.26
때때로 저녁이 있는 삶투명926.24
기껏 노력해서 지켜줬는데.. [1]투명1306.24
하지투명1086.23
꼰대는 싫음 [2]이재우19812226.22
20대 [2]별이될께.....1286.21
cj one별이될께.....1016.18
눈이 시리다 [1]볼빨간1176.14
position [1]정은빈1536.13
오만가지 [1]투명1426.13
자신감과 교만Magdalene946.13
열쇠는 내가 쥐고있는것정은빈1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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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제 목작성자조회작성일
25092나는 너무 어렵게 생각한걸지도정은빈436.29
25091요즘 기분정은빈466.29
25090연예인이 된기분이었다 [2]정은빈1106.27
25089너무너무 피곤한 일상정은빈686.26
25088때때로 저녁이 있는 삶투명926.24
25087기껏 노력해서 지켜줬는데.. [1]투명1306.24
25086하지투명1086.23
25085꼰대는 싫음 [2]이재우19812226.22
2508420대 [2]별이될께.....1286.21
25083cj one별이될께.....1016.18
25082눈이 시리다 [1]볼빨간1176.14
25081position [1]정은빈1536.13
25080오만가지 [1]투명1426.13
25079자신감과 교만Magdalene946.13
25078열쇠는 내가 쥐고있는것정은빈11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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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는 내가 쥐고있는것    24
 hit : 122 , 2019-06-12 18:33 (수)

알면서도 정말 누군가에게 한없이 기대고 싶었고

가족에게는 걱정끼치기 싫어서 일못해도 일잘했다고 거짓말쳤다

그리고 주관적인 신념으로 2년동안 연애안하다가

최근에 어쩌다가 한달정도 사귀었다 헤어지게 되었는데

웃기게도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사귀고 기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건 아니지...

자존감이 낮은상태에서 연애는 '독사과'나 다름없다

그리고 상대방에게도 좋지못한 행동이고

나는 나만이 나를 구원할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너무너무 쉬고싶고 놀고싶을뿐이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아무튼 일단 씻고 오늘 내가 부족했던것 무엇인지 차근차근 생각할래

똑같은 실수는 하지말자

나 지금 당연히 힘든시기이고 그렇지만 자존감 낮게 어깨 축 늘어뜨리고 살기엔

너무 아까운 20대 중반

나 그래도 할수있다고 믿을래

20살때도 나를 믿자고 일기썼듯이 지금도 믿을래













 

자신감과 교만    달팽이
 hit : 100 , 2019-06-13 12:15 (목)
자신감과 교만은 다르다.



표면적으로 보면 둘다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물론 교만이 더 과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근데 이둘은 뿌리가 다르다.



자존감은 내가 원래 태생적으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거다. 누가 인정해주든 인정해주지 않든.

무엇을 잘했다고 칭찬을 받고 못했다고 비난을 받는게

아니다. 잘해고 못해도 우리 존재는 거기에 사랑받는 자로

남아 있는거다.





하지만 교만은 다르다.

나는 빛나지만 너는 아니다 라는 식이다.

깊숙이 타고 들어가보면 그 안에는 자기혐오가 들어있다.

타인을 비난할때 그 타인안에 내모습을 보고 욕을 하는거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같은잣대를 가지고 보고 평가하는 것이기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 며칠근래 내가 약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내게 말할때나 대하는 태도, 그 뉘앙스에 따라 내 기분이 묘하게 영향받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상황이 변화할때도 내 기분은 수시로 겁에 질리기도

화내기도 한다.





강하다는 건 무엇인가.

상황과 사람들에 흔들리지 않고 내 신념에 주관을 가지고

뚝심있게 묵묵히 밀고나가는 거다. 그렇다고 귀를 닫지 않으며 주위에 들리는 말들에 분별력을 가지고 들을것은 듣고 아닌것은 흘려보내는것.



이번 주는 사람에 대해 오래참는 것을 놓고 나를 만들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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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da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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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on    24
 hit : 156 , 2019-06-13 23:42 (목)

1.오늘 반차라서 마음이 붕붕떴다

오전만 어떻게든 잘 마무리짓고 집에갈 생각만 하면서 별생각없이

수선생님 방에 똑독 거리고 들어갔는데 수선생님이 계셨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빨리 전해드리고 가면 되겠지하고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테스트를 하셨다

ㅠ_ㅠ

하 집에 보내주시는거죠? 라는 생각과 함께 살짝 불안했지만 그 예감이 맞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나에게 나쁜 패는 아니였다

왜냐하면 나는 NA랑 일하는데 사실 간호사가 알고있어야할 전산메뉴얼 이라던지

그런게 어디까지인지 갈팡질팡이라서 누구한테 물어볼데도 없고

그냥 그렇게 지내고있었는데 수선생님이 하나씩 알려주셔서 살았다


대신 가르쳐주는 방식이 스파르타여서 귀가 얼얼하고 정신도 얼얼했다

그렇지만 약간의 긴장속에서 어떻게든 대답은 했고

기본적인걸 모를땐 매몰차게 혼났다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본적인걸 공부해야겠다 생각했고

30분정도 1:1 구몬학습 한것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엔 격려해주셨는데

오히려 이런 사랑의매가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래도 기회를 주는거라고 생각해서

오늘은 푹쉬라고 하면서 못했던 업무도 보라고 말씀해주셨다

비록 은행업무는 아니지만

병원투어 다니면서 건강검진도 받고,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비타민D주사도 맞았다


내일은 1시간정도 환자파악도 하고 가야해서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야 나중에 주임간호사(책임간호사)가 될수있고 오히려 나에게 득이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쉬운일은 아니다

다른 데스크에는 간호사가 있긴하지만 내쪽 데스크는 아니고

NA사이에서 내가 치고나가야 하는것은 맞다


작은 곳에서의 칩을 맡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난 아직도 너무 어리게만 쉽게 생각했나보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더 정신차려서 일해야지

나 내가 할수있다고 믿을래 정말정말 여기서 오래살아남고 싶다 정년까지~


2.반차여서 나가서 무얼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집근처 이비인후과를 갔다

내가 일하는 병원의 이비인후과를 갈까하다가

그냥 집근처 항상 편하게 다니던곳에서 받고 싶어서 다니던 곳으로갔다

그리고 적금을 만들까하다가

어차피 인터넷으로도 만들수있고 카카오뱅크도 있고 다양하니까

일단 오늘 제일 맘편하게 할수있는게 뭘까 생각했다

건강검진이었다

근데 이게 부인과검진이라 우리병원에서 받긴 좀 그렇더라

대신 내가 마음속에 괜찮다고 생각해둔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조금 거리가 멀긴했지만 버스타면서 버스여행을 하는것같은 기분이들어

기분전환에 딱 좋았다

병원찾는덴 어렵진 않았지만 데스크직원이 너무 딱딱하게 말해서

좀 움츠러들었다

그렇지만 나도 언제나 그렇듯 생각하는거지만 얼마나 '여성'인 직원이 무조건 친절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진료는 의사가 봐주는데~ 싶어서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검진할 항목 고르고 좀 많이 긴장됐다

또 아픈검진..무서웠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초음파라면서 이렇게 덜아픈 초음파는 처음이다

그리고 의사가 남자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자선생님이 하는날에 갈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상하지 않게 잘 진료해주셔서 다행이었다


내가 걱정스럽게 이것저것 물어도 잘대답해주고 빨리 대충 대답하고 나가게하려 하거나

다그치지도 않아서..정말 다행이었다

궁금한것도 다 물어봤고.. 그리고 생리전증후군도 다물어봤다

약물치료 아닌쪽 비약물로 운동+식습관 개선하기로 했는데

사실 이전부터 너무 스트레스이고 힘들어서 정신과도 들려야하나 이런저런이야기를

했는데 의사가 차분하게 얘기해주니까 내가 과하게 생각할정도로 큰일은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7일뒤에 다시 와야한다는데 그때 결과가 정상이길 바라는 마음이고

집에갈때 어차피 방향이 내가 일하는병원쪽도 가서

병원에 다시 들려서 주사맞을려고 진료받았다

진료받기전에 원무과에 접수하는데 접수선생님이 나를 직원이시죠~하고 알아주셔서

고마웠다...

쑥쓰럽지만 ㅎㅎ 그리고 가정의학과 데스크에선생님도 아는척해주셔서 감사했고

의사선생님도 그렇게 감사했다... 그래서 덕분에 제대로 외웠다


그리고 주사실 갈때도 선생님들이 아는척해주셔서 또 감사했다....

그리고 아는사람이 놔주니까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신뢰감이 생겼다

이상하게 주사는 RN선생님한테만 맞고싶다..


그리고 시내에 가서 내가 사고픈거 하나씩 사고...

지출은 엄청났지만 그래도 내 자존감을 위해서 조금 많이 썼다


사실 산부인과 검진비가 장난아니였지만..

다음달까지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감정에 대해서 이것저것 써봤다

내가 어떻게하면 좋을지에 대해..


나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더 나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거라고

당연히 넘겨야할 고개라고 생각할래

그리고 나중에 정상에서 바라볼때

그래도 신규때가 풋풋하고 좋았다라고 생각하면서 미소지을수 있기를~!!


3.같이 일하는 선생님중에 나랑 완전 소울메이트인 선생님이란걸 알게되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거 뭐지????이생각 들면서 정말 나랑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기가

사실 너무너무 어려운상황인데 정말 고마웠다

내가 전에 용기내어 말했던게 선생님도 그렇다고 말했을때

사실 그때 괜히 말했나 싶었는데 선생님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다니

정말 저멀리서 반쪽인 친구를 만난것같이 기뻤다

아직 1달차밖에 안됐지만 여기 선생님들은 다 좋으신것같다

잘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먹을것도 나눠주시고 힘내라고 얘기해주신거보면

나만 이제 더 잘하면 된단생각도 들고 좋은사람들 놓치고싶진 않다는 생각도 들고

전진해야겠단 생각도 마구마구 든다!!!

아 정말 선생님이랑 카톡하면 너무 속이 풀린다

나중에 같이 밥먹게되면 그때 정기쁘고 좋은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다

선생님도 분명 기뻐하실거라 생각한다~ 너무너무 좋다


4.머리카락을 좀더 시원하게 자를 용기가 생겼다

수선생님은 머리귀를 덮는게 싫으신가보다

귀넘기긴 애매하고..그러면 다음에는 귀가 완전 보이게 머리를 자르면 되지않을까?

신나는 생각이든다 사실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잘된것같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잘랐냐고 하겠지만

나는 사실 더 자르고싶었는걸~

내가 어떤 머리스타일을 하던지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숏컷한이후로 삶의질이 너무나 달라져서...

포기할수 없을것같다

사실 단발로 기르고 싶단 생각했지만 잘때 머리가 조금이라도 길면 눌리고 머리두피가 당기는느낌이

싫어서ㅠㅠ

그리고 아마 도전하는게 최근이 될것같다~ 설렘설렘 ㅎㅎㅎ


5.일적응하면 하고싶은것

1)검도배우기

2)영어공부 다시하기

3)타투 허벅지에 세로레터링 하나...

이건 좀 고민해보는게 바늘사용해서 하는거니까 감염위험성에 대해

좀더 고민해보고 할것같다

4)실컷 낮잠자기

5)치킨1마리 먹기


나중에 적응해서 이글을보면 어떤기분이 들까

나는 그때가 빨리빨리 왔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 미래의 나자신이 지금 글을 쓰고있는 과거의 나를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서로 안아줬으면 좋겠다ㅎㅎㅎ

프러시안블루  6.14 이글의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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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하지 마요.













 

 눈이 시리다    2019
  hit : 123 , 2019-06-14 01:38 (금)
아직은 덥지 않은 초여름날씨의 대구. 감사에 감사를 거듭하고 있다. 
그래도 조만간 살에 달라붙지 않는 린넨 소재의 간단한 옷가지들을 몇 종류 사러가야겠지만. 

근황
1. 치아 사이가 벌어져 뱅문한 치과에서 혼쭐이 났다. 유지장치를 제대로 끼지 않았다고. 상태가 좋지 않았나보다. 아파서 못 꼈다고 변명을 오물거리고 예예하면서도 속으로는 교정할 동안 혀가 계속 헐어서 수많이 아프다고 할 때는 넘어가더니 이제사 조절해줄 수 있었을거라고 하시는게, 나랑 같은 변명파시군요 그대 ㅎㅎ 아래쪽 장치는 비용발생할 수 있다고? 낼 수야 있지만 처음부터 덜렁거리게 만드셨잖아요ㅠ 며칠 후에 다시 조정해보자구요~

2. 점심에 짬이 나 들린 서점에서 주택에서 삽니다 라는 책을 보고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한 자리에서 책을 비운 게 참 오랫만이어서 책을 꿀떡 삼킨 것 같은 포만감이 나를 기분좋게 채워주었다. 하지만 오늘 밤10시에 두번째 끼로 먹은 싸이버거의 만족감을 따라올 수는 없더라 배고프지 말자.....^^

3. 작년 말 중요한 시험에 떨어졌다. 올해 말에 칠 계획인데 공부도 안 하고 6월이 되었다. 그동안 뭐 했지? 두 군데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개인수업시간이 밤으로 밀려났고 예전의 인연으로 어쩔 수 없이 개인수업을 하나 더 늘리면서 체력적응이
필요했다. 항상 이 체력이 문제다. 운동으로 몸관리하기에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ㅠㅠ 누워 쉬는게 가장 좋다. 오늘도 퇴근 후에 들려오는 집안의 소음이 그치지 않는다. 너무 큰 스트레스.. 한 시간을 소리지르며 감정소모했다......그리고 소중한 하루가 또 지나갔다. 그동안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대로 잠들어도 괜찮을까ㅡ하는 고민이 다시 찾아왔다. 눈이
피곤하고 시리다.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아도 나야, 오늘도 수고했다...
carol  6.26 이글의 답글달기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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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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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행복
  여름이닷hit : 108 , 2019-06-18 16:42 (화)
몇년전에 cj one 홈페이지에 들어가시 회원가입만 하고 카드는 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후인 올해 5월 중순쯤에   cj  one 홈페이지 들어가서 아이디하고 비번 찾아서 카드 등록을 하고  쓰기 시작했다 이제  일반에서 vip향해 고고씽~~~
















 

 20대    슬픔~
 좋다hit : 136 , 2019-06-21 06:45 (금)
아빠와 새엄마는 몇일을 싸우고  있고 난 학교 적응 하는게 넘 힘들었고 견딜수가 없었다 
17살에  집에서 가출했다 돈이 없어 어떡해야 할지 막막했고 일은 해야겠고 몇일동안은 걱정  없이
돌아 다녔다 무엇가에 이끌리듯이.....시간이 흘러  20대가 되었고 좋은 일은 없었다
부모는 가출 신고를 했으나 내가 사고를 안쳐서  안걸렸다  가출한 이후엔 마음이 훨훨 날아가는 마음이 들었다
20대에  기술이라도 배워서 자격증  따 놓고  할걸 지금 와서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20대 땐 그저 놀기 바빴고 일을 했고 그랬다 의미 없이 시간만 흘러감~~....20대라는  기억이 연기처럼 사라져
이젠 희미하게  기억하고살아가고 있네  지금에  30대 초반 넘어 중반 달리고  있지만 순간마다 후회가 있었겠지만 후회 없다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미련없이 떨쳐냈다... 후회하는 순간 있겠지만


고딩학생은 졸업 하기 전에 학교 잘 다니길 바란다  공부도 때가 있으니깐
고딩 졸업 하고 해도  상관없지만....
꿈과 희망  6.21 이글의 답글달기 

어머 별이될게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17살에 가출하셨음 일해서 집도 구하고 그렇게 쭉~ 혼자살아오신거예요?

별이될께.....  6.24 이글의 답글달기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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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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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는 싫음    교회가 좋고 청년부가 최고다
  hit : 229 , 2019-06-22 21:41 (토)
울다에서도 세상에서도 완전히 꼰대
근성들이 나를 화나게 한다.
사람이 화가 나면 욕을하고
욕은 일기장으로 풀어야 한다.
옛날에는 울다를 많이 갔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는 울다말고
누다를 많이 가곤한다.
운영자가 완전 꼰대가 분명하다고 할수가
있다.?
일반명사  6.23 이글의 답글달기 

공개일기는 거의 1년만이시네요 ㅎㅎ 화 나는 일도 있으시겠지만, 즐거운 일이나 감사한 일들 종종 들려주세요 ㅎㅎ

HR-career  6.23 이글의 답글달기 

자신 스스로는 꼰대가 아닐까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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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hit : 116 , 2019-06-23 00:48 (일)



저녁을 때우러 편의점에 가는 길이었다.
밖은 아직 밝았다.
해는 보이지 않는 지평선에 가깝거나, 어쩌면 이미 지평선을 넘어가고 있는지도 몰랐지만
자주빛에 가깝고, 커다란 구름의 주위로는 어딘가 노랗거나 오히려 창백한 빛이 돌던 하늘은 
여덟 시라고 하기엔 분명히 밝았다.
등 뒤에서는 야구장으로부터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멜로디는 익숙했지만, 개사된 가사는 불분명했고, 원래 가사는 기억나지 않았다.
넓지 않은 길의 양옆으로는, 늘 차들이 잔뜩 주차되어 있다.
낮은 빌라와 다세대 주택들을 지나며,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지구상에 벌어질 일 대신,
의자를 뒤로 옮기며 노을을 보던 어린 왕자를 생각했다.
적당히 게을러 집에 밥이 없는 것이
편의점으로 가는 길이 서쪽으로 뻗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었다.
며칠 전에 꾼 길몽이 그저 이것이라도 충분했다.
그 노을과 미적지근한 바람으로, 적당히 쓸쓸하고 적당히 애틋한 저녁이었다.

















 

 기껏 노력해서 지켜줬는데..  
 hit : 144 , 2019-06-24 09:19 (월)

다시 쳐들어와서

꽃밭을 짓밟네.


HR-career  6.24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게요..















 

때때로 저녁이 있는 삶  
 hit : 105 , 2019-06-24 23:40 (월)



공원의 산책로에는 사람이 많다.
뛰는 사람들은 모두, 걷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이리저리 피해 가며 앞질러 간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나도 핸드폰으로 라디오를 듣곤 하다가,
최근엔 아예 빈손으로 나간다.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헬스장보다 공원이 내게 맞다.
근처 수영장은 시간이 안 맞는다.
찾아 보니, 토요일, 일요일에도 자유수영 시간이 있다.
당장 주말에 수영장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지 않아도
괜히 즐겁다.
실내용 수영복을 최근에 입은 게 언제였을까.
어딘가에서 락스 냄새가 나는 것만 같다.
오래 입은 싸구려 말고, 좋은 걸로 사고 싶은 마음도 든다.

조금 전에는 사무실에서 쓸 키보드와
집에서 쓸 장패드를 샀다.
키보드는 언젠가 써 보고 싶었던 은축 중에서
저렴한 것 중에서 예쁜 것으로 샀고,
장패드는 책상을 거의 덮을 크기의
당연하게도 예쁜 것으로 샀다.
 
헬스장보다 공원이 맞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런 시간 때문이다.
헬스장을 가면 괜히 매일 가야할 것 같고
왠지 더 오래 있어야할 것만 같다.

드뷔시의 아라베스크를 듣고 있다.
습관적이던 독작은 오히려
이별의 과정 중에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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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피곤한 일상    24
 hit : 82 , 2019-06-26 23:29 (수)
손일기장 쓰려다가 결국 너무힘들어서
인터넷일기장을 쓴다
나 요몇일간 사실 번아웃이었다
하지만 번아웃이라고 막말로 일그만둔다고 나아지는병은
아니기에 그래도 일은 무조건 다니고싶다

간호사로서 한몫하는일이 참 힘들다
보람되는일도 있지만
가끔 사회적으로 너무 후려침을 받아서
내 자신의 능력은 100의가능성이 있는데
나는 20이라고 믿게되는것같다
그게 아닌데 학습된무력감에 난 안될거야 ㅠㅠ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마음아프다

내일은 조금은 달라져보아야지
나 잘할수있고 간호사면허증도 다 취득했는데 왜
내가 주눅들어야해
난 잘할수있다

그래도 전보단 많이좋아졌잖아 라고 생각하며 나를 다독여주자
다른사람은 날 욕해도 나는 나를 감싸안아주자
내일도 화이팅이다ㅠㅠ
요즘 나자신 너무 고생많아
잘하고있다
더 간절하게공부하자
집중력있게말이다
















 

연예인이 된기분이었다    24
 hit : 131 , 2019-06-27 20:57 (목)

오늘 오후에는 휴진이라서 데스크 자리는 지키고 있었다

근데 1~2시간정도 전화가 진짜 끊이질않았다 ......

그걸 다 받고 쳐내는것도 정말 힘들었다

왜냐하면 원래 2명이 있어야하는데(나포함해서)

1명은 반차써서 거기서 내가 어떻게든 전화에 궁금한점, 예약변경등 쳐내야하기에...

진짜 예민한 환자보호자도 쳐낼려니 너무 힘들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좀 억울한것도 많았고 사실 오늘은 좀 힘들었다..

그래도 나 어떻게든 선생님들이나 원무과파트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보고

일쳐낸거 정말 다행이다 전화가 1~2시간동안 온게 너무 신기했고 연예인은 이렇게 전화가

끊임없이 오는걸까? 약간 인싸느낌이 났지만 너무 많이와서 힘들었다ㅜㅜ


집에와서는 거의 풀이되어 쓰러져버려서

가족은 밖에나가서 먹는다하길래

나는 배달음식 주문해놓고 벨소리 들릴때까지 노래틀어놓고

잠시 잠을잤다 노래가 뭐가 나왔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중간중간 잠에 빠져들었다

짜장면이랑 탕수육 원없이 먹고

지금은 또 공부하다가 오늘 하루일을 기록하기위해 울다에 일기쓰는중


나 한달전보다 정말 많이좋아졌지만 모르는게 은근많다

수습기간에 모르는거 다 물어봐야지

근데 수습기간에 1년에 모든일을 어떻게 다알까?ㅠ_ㅠ

고민되긴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 나 할수있다 포기하지 않을래!

HR-career  6.28 이글의 답글달기 

응원합니다~^^

정은빈  6.28 이글의 답글달기 

HR-career님 감사합니다!















요즘 기분    24
 hit : 57 , 2019-06-29 00:05 (토)

왔다갔다하는 기분에 힘이든다

오늘 안그래도 전에 건강검진 받은거 검사결과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병원에 갔다 다행히 아무 나쁜결과가 없어서 믿기지가 않았다

원래있던 균도 이제 없다니 신기했다

그 병때문에 꽤나 고생했었는데 살빼면서 내 면역력이 많이 좋아진건가 싶고...

모르겠다 그래도 의사가 내가 엄청 귀찮게 막 묻고 했는데도 잘알려주셔서 감사했다

나도 사실 간호사로서 외래데스크 업무할때 환자가 나갔다가 다시 진료실들어가서 물어보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나도 다른병원에서 양해구해서 들어갈때 쫌 민망했지만 환자의마음을 알것만 같았다..

너무궁금해서...


아무튼 오늘 월급도 들어왔다 월급 들어와서 적금을 어떻게 배분할지 생각중이다

그리고 가족에겐 순수 월급액을 알려주지 않기로 생각했다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생각은없다


요즘 그냥 우울감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간호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나는 잘모르겠다 항상 우울감이 목까지 차올라오르다가 괜찮아졌다가 반복하는것

언젠가는 나도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진료받진 않을까?

물론 정신과가 나쁜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가게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깜박거리는것 때문에 ... 멘탈로는 정신건강의학과가 담당이니

전문과로 한번 방문은 해봐야겠지..?

사실 어색하다


일반인이나 환자가 가는건 이해하고 당연한일이지만

나는 간호사인데 그냥  ... 간호사라고 가면안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까 막막해서...


그냥 요즘 자괴감이 드는일이 많고

작고 큰 이벤트가 나타나면서 트라우마가 생기는걸 보면

사실 별로 삶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는 능력이 없어서, 쌓아놓는 위치가 없어서, 돈을 벌수없는 나이라(미성년자)

걱정했지만..... 지금은 능력도 생겼고 돈도 벌수있지만... 이 자리를 유지할 힘이 더 드네..

쉬운일은 없지만... 간호사가 되면 걱정이 없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닌것같다


오늘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너무 깜빡거려서 지능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했는데 어떻게 지능이 떨어지냐고 해서 맞는말이어서 끄덕였다

그래서 너무 힘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보라고 권유했는데 거기서도 좀 힘이 빠졌던것같다


그냥...당연히 환자에게 의사가 해줄수 있는말이지만 나는 프리셉터 선생님이

만약 아주 만약에 간호사가 정신과약을 먹으면 간호사인생 끝이라는 말이 자꾸

그 선생님 표정과 그 상황과 그때의 분위기가 자꾸 눈과 귓가에 맴돈다..


그 선생님이 내 인생을 살아주는건 아니지만... 왜 나는 다른사람 눈치를 보고있는걸까

목이 메일것만 같다 그냥... 오늘은 공부도 안했고... 내일 해야지

사실 두렵다 .. 너무 긴장한탓에 목도 너무 아프고

살아남고 싶은데 나약한 모습을 들킬까봐 그것도싫다


그리고 가족한테도 신뢰가 깨진지 오래라서

더이상 대답도 하기 싫고 이야기하는것도 진저리나게 싫어졌다

적당히 이야기할건 하지만, 내 일상이야기를 물으면 기분이 확 나빠진다

그게 왜 궁금하지? 묻지도 말고 궁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렇게 나에게 상처를 줘놓고 어떻게 지금와서 아무렇지 않은듯이 이야기 할수있냐고

묻고싶고 지난일이라 할지라도 나는 그렇게 트라우마가 남았는데

지금 다시 사과를 듣는다해도 내가 원하는 사과의 답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것도 안다

그래서 더이상 두번 상처받고 싶지도 않고


나에게 성폭력 한 가해자가 있는 교회에 지금현재로선 다녀야 한다는것도

내가 피해자라서 내 발로 나가라는 그런 말도 없었지만 그리고 그런사실을 모두가 아는것도 아니기도

하지만... 그냥 신앙생활이 뭔지 싫어졌다


나는 이렇게나 아픈데 신은 왜 도와주지 않는건지

반은 미쳐가는데 내가 헌금생활을 안해서 안도와주는건지

그러면 우리 부모님은 꼬박꼬박 별에 별 헌금을 다 내는데

우리집은 왜 아직도 가난하고 힘든건지

그러면서 왜 부모님은 나한테 돈없다고 앓는소리를 하는건지

그걸 왜 자식한테 하는건지도 이해가 안간다


오빠한테는 안하면서

나는 만만하고 오빠는 미안하고, 불쌍하고

여기서 이미 잘못된것이다


문제점을 이야기해도 안되고 독립을 하고파도 돈은 없고

한다해도 모아놓은 돈을 줄줄이 새나가는일이나 마찬가지고

그냥 선택지가 없다는게 답답할뿐이다


부모님은 착한 딸이 어느새 갑자기 이상한것에 빠져서

성격도 이상해졌다고만 생각하겠지만

왜 근본적인걸 생각안하고 그렇게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내가 사는게 너무 부당해서 누가 내 목을 조르는것처럼 숨도 쉬기 어려울정도로

팍팍한데


나는 사실 착한것도 아니였다 착한척 했던거지

남에게 미움받을까봐 착한척이라도 해가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어느정도 착한척으로 살아가는것이다


이번에 좀 깨닫고 직장말고 교회갈때는 어느정도 착한척은 버렸지만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것같다


내가 무표정으로 다니든, 웃지않든, 그냥 나로 봐주면 되는건데

수많은 검열이 오간다는거 너무 괴롭다

그냥 교회에선 친목도 다지기 싫고 왜 다지는지 이해안가고

신을 섬기려면 신만 섬기면되는것인데 꼭 친목을 다져야 하는건지


과한 친목이 더 트러블이 일어난다는걸 모르는지

너무 난 이해가 안간다


전도하는 방식도 마음에 안들어

예수님의 사랑을 전도를 해야지 무조건 안믿으면 지옥, 뜨거운 지옥에 끓지 않게하려면

영혼을 구해야한다 부터 나가니 무교라도 치를 떨면서 도망가겠어요..

나도 도망가고싶어...^^ ㅠ


그냥 너무 1단계생각만 끌고 나가는데.....그냥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것도 답답하고

난 교회를 생각해주긴 싫지만 청년부도 거의 집사님딸,아들로 겨우 남아서

연명해나가는 수준인데 애들도 반은 미쳐있고.. 다니기 싫지만 그냥 마지못해 다니거나

그냥 오래전부터 다녔으니까 신실하게 다니는 사람도 있고


탈출하고 싶지만 장로님 딸아들이여서 체면구길까 끝까지 다니는애들도 가지각색이다

나는 그냥 부모님 직급은 일반적인 집사님이라서 대충 다녀도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안다닐수 있다면 안다니고 싶고 차라리 종교를 바꾼다하면 성당으로 바꾸고싶네


나는 언제쯤 종교의 자유에서 살수있을까

신생아때부터 이미 종교결정권을 박탈당해서 모태신앙이라는 강제 타이틀을 갖게되었는데

그때부터 고통이었던걸까


더이상 생각하긴 싫네..


가족을 용서하기는 더 싫고 그냥 그렇게 무디게 살아갈것같다

나는 이렇게나 아직도 아프지만

그냥 가족은 내가 뭐가 아픈지도 모르고 그냥 방치하는걸 보면

아마 모르겠지 아직도 생각이 난다는걸


나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설마 가족이 26년간 나를 가장 가까이 보고 밥도 먹고, 그렇게 같이 지낸 가족이

그 악마의 손을 들어주고 그 가정의 편에서서 가정이 망한다느니

편을 들어줄줄을.....


믿었던 호적메이트도 왜 나에게 이제서야 이야기하냐고 그때 이야기하냐고

2차가해를 할줄은...정말 상상도 못한일이다


그냥 나 혼자 앓고살걸.. 그럴줄 알았더라면^^

가족이 더 나쁜것이지만


가족이 살아있을때 잘하라지만

이미 내 마음을 반은 죽여놔서 그렇게 잘해주고픈 맘도 없음

가끔 이거 가족이랑 보러가면 재밌겠다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고 싶진않아


내가 아무리 큰병에 병원을 간다해도 딱히 가족한테 알려줄 생각도 없고

마지막 찬스로 PMS비약물요법을 해서 안되고 몸과 마음이 상처를 입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간다해도 알려주지 않을거야


어차피 내 사소한 정보를 알려주면

그게 약점이되어 기억해놨다가 내 마음에 비수로 날라오겠지 지난번에도 그랬다싶이 말이다


니가 그러니까 왕따를 당했고

니가 그러니까 전남자친구가 너가 질려서 헤어지자했을거고

니가 성격이 그모양이니까 친구가 없다고 했을거고

일적인 면에서도 위로는 커녕 남의돈 벌여먹기 쉬운줄알았냐 ~ 힘든거다 라고 얘기할것이고

사는게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다 그렇게 산다~ 너만 그런줄아냐?라고 애기했을것이다


난 그런 대답을 원한게 아니고 거창한 답을 원한것도 아니다 단 한번이라도 "많이 힘들었겠다"

단순한 답을 원한건데 그게 그렇게나 어렵나보다 아니면 부모님시절엔 저렇게 후려치고

채찍질 하는것이 당연한거였을까 그걸 왜 나한테 또 이어나가려 하는건지도 이해하기도 싫다


숨을 쉬기 힘들어 그래서 더이상 그런말도 하지 말라했고

일상적인 이야기 하지도 않을거니 내 월급에 대해서, 일에 대해서도 묻지말라고 했다

근데 장난인줄 아는지 한번씩 물어봐도 대답은 안해주지만

이런 가족이 뭐가 가족인지도 모르겠다 룸메이트도 아니고 뭔지 ..


일도 힘든데 집에 들어오면 숨이 막히니까 나를 반겨주는 그런건 없는것같고

나도 딱히 가족을 반겨주진 않지만은..


이럴때일수록 더욱 더 나를 건설해야하고

나를 믿어야하고 내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게 지켜야한다


그렇다고 외롭다고 함부로 남자친구를 만들지도 않을거고

기대지도 않을것이다

잘못 만나면 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마음에도 상처나니까


나는 나를 지켜야한다

다른사람도 결국 가족도 나를 지켜주지 않으니까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한다


일스트레스에 깜박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일을 이어나가야 하고

돈을 벌어야한다 그래야 최소한의 생활을 할수있으니까


오늘은 환자도 많고 힘이 나지 않고 오늘은 반은 앉아있었지만

내일은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봐야지

주말이니 기운내자 아니 기운내지 않아도 되니 무너지지만 말자








 











 

나는 너무 어렵게 생각한걸지도    24
 hit : 62 , 2019-06-29 20:39 (토)

당연히 지금이 힘들수밖에 없는데

완벽을 추구했다


완벽을 추구 할수있지만 집착을 해서 나 자신을 힘들게했다

지금은 너무 해탈해서 그런 집착의 걱정까진 되진 않는다

오늘 그냥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가보다 싶다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다

배우는건 좋은데 왜 손등을 때리면서 배우게 하는걸까

나도 그렇게 배웠으니 너도 당해봐라 이런건가

수선생님은 정말 능력있으니까 그만큼 올라간거지만

이건 난 절대 이해가 되지않는다


다른 선생님들도 이런걸 참고 일하는걸까?


나만 너무 힘든줄 알았지만

다른사람도 나랑 똑같이 힘들고 비슷하게 생각하는것도 안다

그치만 나는 이제 다른사람들의 힘듬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졌다


그사람들이 알아달라고 한적은 없지만

그냥 나 혼자서 다른사람을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과하게 배려했던것

이제 그런게 나도 지치고 싫어졌다


요즘 지치지만 어떤방법으로든 견뎌내고 있다

무너지고 싶진않다

정신상태가 반은 돌아가 버리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만간 진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야하나 싶고

깜박거림에 나 자신이 자신이 없어진다

정신을 차리려해도 멍해지고 ...


이비인후과 약물이 너무 세서 그런가 싶고


아무튼 나는 나자신을 믿어주고 건설해야 한다


오늘 외래일도 배우고, 주사실 일도 배워서 힘들지만 그래도

배운건 정리해야하고, 공부할건 또 공부해야지..


일단 정리하고 어떻게 공부할지도 차근차근 생각해봐야지...

나 절대 멍청하지 않고 잘 생각하고 천천히 하면 잘할수 있는데

왜이렇게 자신이 없어진건지 그런 생각도 하고싶진 않아


난 잘할수있다 절대 4년 헛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그 많은 공부량을 머리에 넣고 국가고시도 합격했는데 나를 믿어주자


나를 믿지 않으면 남이 믿는다해도 나는 나를 믿을수있을까?

나는 남이 안믿는다 해도 나는 나를 믿을거야

내일은 조금만 더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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