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
2009 KBS창작동요대회
올해 KBS창작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단 소식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했었고
본선진출곡은 본선을 불과 열흘을 남겨두고 발표되는 바람에
준비하는 과정이 상당히 분주했었죠..
그나마 그 기간안에 추석연휴가 또 끼어있었고...
게다가 본선은 성남창작과 같은 날 열리게 되어
대회에 관계된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로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메이는 성남창작이 끝난 직후 여의도로 출발...
도로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녹화를 20분 남겨두고 대기실에 도착..
전체 인원을 하나의 대기실에 몰아넣는 KBS의 전통(?) 덕에
들어가자마자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
가장 먼저 만난 고독한 남자 창환이.. 멋있게 막대사탕을 먹는 모습..
한켠엔 <자전거 바퀴를 굴려보아요>를 부를 동그라미 중창단의 지민이와 예림이가 닌텐도 열공중 !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손예림입니다~~
같은팀의 구예본, 김민기. 공부잘하는 애들은 굿판에서도 책을 편다더니... 아.. 만화군요... ㅎㅎ
무대 뒤에서 만난 임수연 선생님과 조경찬선생님..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어요.. ^^;;;
다시 대기실로 와보니 다영이가 연습을 하고 있네요~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다영짱...
요건 비장의 무기 ㅎㅎ
하하 이게 누구심?
"다영언니 응원하러 왔어요~" 더 예뻐진 나영이
그리고.. 최수준 선생님과 세은이..
준비한 의상은 어디가고 어째 원래 의상에 붙어있던 꽃 두송이만 달랑 피어있느냐... ㅎ
조원경 선생님의 지도아래 동그라미 중창단의 연습이 시작되고...
사장님이 아이들의 의상을 봐주시는 모습...
세은이가 선생님과 연습하고 있어요~ 표정이 귀엽네요 ㅎㅎ
본선이 임박하여 무대로 이동...
사회자 인사와 함께 시작된 동요제~~
정현욱 아나운서의 능숙한 사회가 인상적이었어요 ^^ 박은빈양은 아가씨가 다 되었네요~
참가번호 8번 <자전거 바퀴를 굴려보아요>를 부르는 동그라미 중창단
한지민, 손예림, 구예본, 김민기, 문순, 양승록, 윤정란, 박진표
지민이와 예림이 그리고 훈남 삼촌 ㅎㅎ
동그라미 중창단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가한 유일한 팀이었죠.
예본이와 민기, 그리고 또한명의 훈남 삼촌. ㅎ
포버튼 도트원피스를 입은 아이들~
아유~ 깜찍하네요~~~~ ♡
아이들의 열창하는 모습~~
ㅎㅎ 귀여운 엔딩~ 브라비~~ 분홍티셔츠를 입은 분이 작곡하신 윤정란 선생님.
참가번호 9번 주세은 등장~
곡목은 이수영작사 김미은작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세은이의 원래 의상은 이옷이 아니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컨셉에 걸맞게 예쁜 초록색 원피스를 준비했었는데...
주최측의 이해할 수 없는 드레스 코드 제한으로 결국 엉뚱한 의상을 급조했나 보네요.
화려한 드레스도 아니었는데... 왜 이해할 수 없는지는 좀이따 아시게 됩니다...
암튼 세은이는 충분한 실력발휘로 아름다운 서정곡을 멋있게 소화하였습니다 !!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두고두고 사랑받을 곡이 되리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브라바~~
다음은 참가번호 10번 배다영
" 자~ 이제 우리 뒷마당으로 가볼까! " 라는 멘트에 이어 노래는 시작되었습니다.
곡목은 <개미>. <아기콩>에 이은 이연주선생님 특유의 중독성 강한 곡.. ㅎ
그럼 특유의 재롱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다영이의 살인 안무를 감상해보시죠 !
개미가 어디갔나... ㅎㅎㅎ
이 모습이 바로 장안에 소문이 자자한 배다영 엉덩이 흔들기
유후~~~ ♡
다영이 역시 의상때문에 소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원피스가 화려한가요?
치마속의 패치를 잘라내라고 했다는데 볼록한 치마가 방송이나 아이들의 동심에 해를 끼치는가요?
이 원피스의 패치를 잘라내면 다영이 원피스는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요?
결국 작가님들이 위의 대기실 사진에 있는 다영이의 머리핀을 빼고 말았는데
어떻게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요제에서 애 머리핀 하나에 난리를 벌이다니..
쑝~ 하고 총을 쏘는 앤딩
다영이는 이번 대회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답니다 ^^
마지막 참가자 참가번호 12번 최창환
김태은작사 임수연작곡 <고니의 여행>
창환이의 아름다운 미성.. 전율이 확....
공개홀에 울려퍼지던 창환이의 목소리 참 멋졌습니다 ♡
메이 모델로 봐서 그런지 이모습이 그리 낯설지가 않고.. ㅎㅎㅎ
많은 분들이 칭찬했던 멋진 가창실력을 뽐냈던 창환이 ! 브라보~~
오나라씨와 훌륭한 노래솜씨를 선보인 이윤재의 특별무대.
윤재도 이날 준비한 의상을 입지 못했죠.. ㅎㅎ 이제는 웃음이..
윤재의 원피스를 대체한 의상을 보자면... 윤재가 그날 방송국에 입고간 평상복을 입으라고 했다는데..
공중파에서 샤리템플을 허가했다니..ㅎㅎㅎ 머리핀은 뜯어버리면서 그물니삭스를? ㅎㅎ
로고가 훤희 드러나는 수입 브랜드는 괜찮고 윤재몫으로 준비한 화려하지도 않은 면소재 원피스들...
어렵게 준비한 그 4종류의 원피스를 모두 캔슬한 그 작가님들의 기준이 뭔지 참 궁금하군요..
암튼 윤재야 축하무대 축하한다~
참 예쁘구나~ 예쁜 스타킹.. 어디서 구했니? ㅎㅎㅎ
모든 순서가 끝나고 이어진 시상식
짠~~ 우수상을 받는 김태은선생님, 임수연선생님, 창환이~~
선생님, 창환이 모두 추카추카해요~~~
"창환군 축하해요~", "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슴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수연 선생님과 창환이의 순간 모습이 재밋네요 ㅎㅎㅎ
우수상시상이 모두 끝나고 인기상 발표.... 인기상은 두팀이었어요
이예~~~~~~~~~~~~ !!!! 인기상으로 호명되자 환호하는 예본이와 그옆에 아무 반응이 없는 지민이.. ㅎㅎㅎㅎ
크하핫 ~~~~~ !!! 예본이의 환호는 그칠줄 모르나 지민이는 조금의 미동도 없습니다.... ㅎㅎㅎ
전 처음에 다른 팀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흐뭇하게 아이들을 바라보시는 선생님들...
좋아하는 예림이와 입맛을 다시는 민기.. ㅎㅎ
그리고 두번째 인기상 <개미>가 호명되어 옆에 서계시던 이연주 선생님이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다영양은 멍한 모습으로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것 같네요 ㅎㅎ
선생님이 나가시려고 하자 심지어 다리를 살짝들어 자리를 비켜주는 다영이.... ㅎㅎㅎㅎ
목이 타게 상을 기다리는 민기의 표정 ! ㅎㅎㅎ
너무도 좋아하시는 이연주선생님과 아직 영문을 모르는 다영이.. ㅎㅎ
이제 좀 감을 잡은듯....
히힛 내가 인기상이란 말이지?
너무너무 좋아하는 민기~ 아이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 같이 행복해집니다.
아직도 표정에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지민이.. ㅎㅎㅎ 예림이의 즐거워 하는 표정 참 귀엽네요~
자 인사~~ "고맙습니다~~" 민기는 특별히 발레인사를.. ㅎㅎㅎ
다영이의 수상장면~
인사하는 선생님과 다영이. 고개를 숙이고나니 활짝웃네요~~
사회자의 요청으로 사랑의 총 발사~~~~~ ㅎㅎㅎ
다음은 대상
대상!!! 참가번호 9번 <아낌없이 주는 나무> 주세은~~~!!!
"오 마이 갓~~"
깜짝 놀라며 좋아하는 수영님과 세은이~~
"어머 제가 대상이래요~". "그래 축하한다 세은아~"
"언니가 왜 저러지?"
몸이 날아가는 세은.. ㅎㅎㅎㅎ
대상 수상자들이 해마다 겪는 고충... 폭죽소리.. ㅎㅎㅎ
하하하 그래도 좋아~~~
왔어요. 제가 주세은 입니다.
귀하는 2009 KBS 창작동요제에서 아래와 같은 상을 수상하였기에....
"헤헤~ KBS 사장님이 이렇게 생겼구나..."
감격에 젖어계신 김미은 선생님.
수상소감 발표중인 세은~
세은이의 앵콜곡.
세은아 축하한다. 예전에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기억나니? ^^
이렇게 시상식은 끝이 나고...
임수연 선생님과 창환이~ 내년에 더욱 화이팅하자꾸나 !
상장을 활짝펼쳐 보여주는 예림이~ 다시 한번 축하해요~
이너뷰하느라 정신없는 세은이
다영이 어머니와 다영이~~ 축하드립니다~~~
다영아 축하한다~ 참 잘했어요 ^^
동요제를 빛낸 12개팀 모두 축하드리고
친구들, 어머니, 선생님들 촉박한 일정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메이의 실수로 미완성 옷을 보내드렸던 동그라미 중창단 !
너그러이 이해해주신 선생님과 어머니들께 감사드리고 완성된 의상 곧 보내드릴께요~ ^^;;;
그리고 의상문제로 속상하셨던 선생님과 어머니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모든 행사는 끝이나고 메이는 부산으로 다시 출발...
- 의상 문제로 몇마디 덧붙이자면... -
KBS창작의 의상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지나친 복장은 저도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부를 가창자를 울리고 부모님, 선생님과 아무 소득도 없는 의미없는 소모적인 언쟁을 일삼는..
이런 행위가 동요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이제는 서로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과 어머니들을 믿어주세요.
동요제를 빛내고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그분들로부터 시작되니까요..
보너스 컷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비운(?)의 의상들을 올려봅니다. ㅎㅎ
윤재 의상은 리본만 누가 빌려갔네요 ㅎㅎ |
세은이 의상은 그랑프리용으로 업그레이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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