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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다이어리 게시글 모음(4.1)

dy86411 2020. 4.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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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제 목작성자조회작성일
25285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신규행복할래311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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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14 , 2020-03-16 12:27 (월)
내가 컨트롤할수 없는것중의 하나가 꿈인것같다

그 사람이 그리워서 며칠을 그렇게 생각하고 꿈에서 다시 보고싶다고 간절히 바래며 잠을 자도 꿈에서 볼수는 없었다

그리고 깨달았지...그러면 안되지..아...맞다

아무리 보고싶다고 많이 보고 생각하고 그래도 내 꿈은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다

뭐 세상일 거의 모든것들이 내 계획된대로 되어지는건 없으니까 그다지 실망스럽지는않지만서도...

많이 슬퍼하고 실망하고 절망이고 그렇게 지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잠이들었던 엊그제...

약을 먹고...정신 없이 잠을자고...

꿈에서 잠을 잔다는건...뭐 그냥 정신없이 자다가 깨고...

그리고 그사람을 봤다. 

나의 무의식은 아직까지도 그사람을...뭐라고 인식하는걸까...

마약같은사람...그런 사람은 위험한거겠지...

끊기도 힘들고 금단현상이 있을테니까...아마도 그사람은 나에게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가싶다.

참 황홀하고 그렇게 그래서 힘이들때 절망에 빠졌을때 꿈에라도 나타나서 마약처럼 잠시 뭐랄까...

힘들때 견디게 해주는...우리는 모두 생존본능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이였다 물론 꿈에서도 그때처럼 참 좋았던것같다. 

그냥 같이 아니 같은 공간에 있는것 만으로도 단 둘이가 아니라도 그냥 저기에 그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신기한게...나의 이성은 깨어있을때의 나의 의식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나의 무의식은 그런 그 사람을 참 좋아한다는거...

내가 이성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건 아닐텐데...나는 아주 많이 감성적인 사람인데...

그냥 절제를 잘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걸까...

그건 그 아이도 마찬가지인듯 느꼈다..

그 아이의 감성적인면은 나를 많이 좋아하지만...

이성은 나같은 사람이 너무 부담스러울수 있었겠다고...그렇게 이해가 되었다.

아마도 그래서 그걸 알아서 그냥 빨리 바이바이 한걸지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 사람을 위해서 잘된 일이라고...

그리고 어느정도 통속적인 그 사람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나처럼 맨날 꿈만꾸는 이상주의자와는 잘 맞지않을거라고...

















 

예전의 나는..    마지막 시작.
 hit : 109 , 2020-03-17 23:26 (화)
어릴때 나는 생각하는 걸 참 좋아했었다.

이런 저런 생각들.

너와 나의 감정, 우리의 관계, 깜깜한 밤하늘, 나의 미래..

그리고 잡다한 망상들..

나이가 들어갈수록 머릿속에 이런 생각들이 들어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현실의 자리가 늘어난다.

그 중에는 맘에 드는 것들도 있고,

매우 맘에 들지 않는 것들도 있다.


..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아.




---------------------------------------------------------------------------------------




생각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들은,

결국엔 선이 되고 면이 되어.

너무나 난잡해 질때도 있지만,

어쩔땐 만족할만한 멋진 그림이 되기도 한다.


그런 그림을 그려본 것도 참 오래 되었다.

아니 아예 시작을 해 본 것도 정말 오래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아니야. 점점 멍청해져서 그래.




---------------------------------------------------------------------------------------





오랜만에 예전 일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음.

추상적인 기억이나 시각적인 이미지보다,

역시 감정을 묻어둔 글들이 그때의 나를 느끼는데는,

아니다.



그때 그 이미지가 지금 없어서 그래.

비교해볼 수가 없네.



감성이란건 눈, 코, 입, 귀 , 머리, 가슴 우리 몸 어디로든 들어올 수 있는거니까.


아무튼 그래.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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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슬픔~
  좋다hit : 111 , 2020-03-20 10:38 (금)
오늘이 내 생일이다 우울해 왜냐면 3월 첫번째주에  강남구청에서 나에게  우편물이 왔다 봤더니 새 엄마가 생활이  어렵다고 기초수급신청 그것땜에 서류가 왔당 난 부모 부양할수 없는지 이유를  적어 사진으로 이메일로 보냈고 이번주  월요일에  새 엄마가 찾아왔다 어느 남자와 같이 새엄마가 하는 말이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왜 사람들은 누가 돌아가고 나서  나에게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속상하고 우울하고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내이름 부르다 가셨다고 하는데 맘이  심란하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아무리  난 맘이 심란하다  그리고 사촌언니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게 되었고  사촌언니가 나에게  유독잘해줬고 남동생이 있는 가운데  유독 나만 잘 챙겼다 언니는 결혼해서 남자아이를 낳고  엄마에게  아이 맡기고 낼 출근할거라고 하면 잠을 자다가  돌아갔다고 했어~뭐가 그리 급해서  일찍이 갔는지....살아 있다면 웃으며  나를  봤겠지~
프러시안블루  3.20 이글의 답글달기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날이 오겠죠.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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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춤을 추면 나도 그 칼에 베이게 되어있다.  
 hit : 86 , 2020-03-20 18:40 (금)


복수를 할 때는 무덤을 두개 준비하라. 하나는 너의 것이다.

- 공자.



















 

안정애착유형 갖기 프로젝트    neuf.
 hit : 78 , 2020-03-23 21:57 (월)


오늘은 심리학 스터디 모임을 위해 공부를 하던 중,
발달 부분의 '애착'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성인애착유형 테스트를 해보았다.
요즘은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된 상태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했는데,
역시나.


거부형 회피애착: 자기긍정-타인부정이 나왔다.

나는 가까운 정서적 관계를 맺지 않고 지내는 게 편안하다. 
독립심과 자기 충족감을 느끼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나는 남들에게 의지하거나 남들이 나에게 의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나는 공포회피형도 조금 있는 것 같다.


공포형 회피애착 : 자기부정-타인부정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왠지 편하지가 않다. 
나는 정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원하기는 하지만,
 남들을 완전히 신뢰하거나 남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가 어렵다.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나는 원래 공포형 회피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다른 부분에서의 건강함으로 이로 인한 불편함을 극복하고 혼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서
거부형 회피애착이 된 거 아닌가 싶다.
똑같이 남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어렵지만 전에는 그것이 불안하고 불만족스러웠다면
이제는 딱히 문제가 없고 혼자서도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회피'형 애착 유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이런 애착 유형을 갖게 되었을까 유추해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어린 시절 생존 전략이었겠지.
하지만 이제 이런 생존 전략은 필요 없어졌으므로,
오랜 습관을 내려놓고 안정 애착으로 바꾸어보고자 한다.
Sharon Martin 이라는 사람의 글에 나온 
회피형 애착 유형의 사람들이 안정 애착 유형을 갖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가져와보았다.


1. If you’re single, look for a partner with a secure attachment.

2. Practice identifying your own feelings.

3. In small pieces, try to share just a little bit more of your thoughts and feelings.

4. Spend time getting to know yourself.

5. Notice when you’re distancing yourself and try to stay in connection even when it feels uncomfortable.

6. Practice communicating your feelings and needs directly.

7. Try to ask for help and support. People aren’t meant to do everything on their own.

8. Consider working with a therapist (individually and/or as a couple).

9. Be patient with yourself and your partner. Change is hard work and it takes lots of practice.

10. Give yourself love and compassion.


앞으로 1번, 8번, 9번을 제외한 나머지 7가지를 일주일에 하나씩, 2개월 동안 실천해보기로 한다.
1번은 일주일 안에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일단 2개월 동안 노력해보는 것으로! 
8번, 9번은 1번이 성공하고 나면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는 2번,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하기! 
하, 그치만 회피형 애착유형을 가진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그 이유는 이 기사를 쓴 필자가 제시한 회피형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 I don’t like talking about my feelings
- Things don’t really bother me
Feelings are overrated

- 나는 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나는 별로 신경쓰는 일이 없다
- 감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감정이란 느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외부 사건에 대한 반응이며 목적이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뜨거운 것을 만지면 뜨겁게 느껴지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그 물체에서 손을 뗀다.
'뜨겁다'는 느낌은 반응이자, 손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한 기능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타인을 필요로 한다.
유의미한 타인과의 관계가 부족할 때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타인과의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즉, 관계를 맺을 타인이 생기거나, 타인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의 기능은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감정이 일어나면 그 유용성을 판단해
느낄 감정과 느끼지 않을 감정을 분류하고
느낄 감정은 느끼고, 느끼지 않아도 되는 감정은 잊으려 노력한다.
감정의 강도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에너지는 다르지만, 
이 방법은 대체로 유효하다.

그래서 나는 좋은 감정들은 남겨두고 부정적인 감정들은 무시하는 편이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거나,
억압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래 그렇게 느낄 수 있어.'라고 인정한다.
다만, '그치만 그 감정을 계속 느낄 필요가 있을까?'라고 질문한 뒤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럼 잊어버려'라고 할 뿐이다.

예를 들어, 
나는 캐나다에 있을 때 노트북을 잃어버렸다.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고, 찾아주지 않은 캐나다 사람들이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 때 나는 먼저, 
'그럴 수 있어. 노트북을 잃어버렸으니 속이 상하지.'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감정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 노트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속이 상한 마음'에 대해서 누군가와 나눌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감정은 이미 지나갔고 내게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나중에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나 노트북 잃어버렸어. 근데 못 찾았어.' 라고만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면 친구들은 되려 놀라고,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나를 의아하게 바라본다.

,
,



그래, 그러면 과거형으로 기록하자.

"나는 노트북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속이 상했다. 
그리고 열심히 찾았는데 못 찾았다. 지금은 괜찮다."

나는 지금도 속이 상하진 않지만,
직후에는 속이 상했으니까.
감정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남는 감정이 없다면,
과거형으로라도 포착해보기 :)

그리고 좋았던 감정들도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차려보도록 하자.

.
.

1주차 미션 (03.23 ~ 03.30)
: 매일 3가지 이상 감정 기록하기.

<오늘의 감정기록>

1. 동생과 산책을 함 :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2. N번방 사태를 보고 : 화가 나고 모두 잡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3. 시간을 계획 있게 쓰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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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법인 셋팅과 관련한 잡음    합니다.
 hit : 67 , 2020-03-24 00:58 (화)
첫 단추를 끼울 땐
의식적으로 충분한 고민을 하고 결정해야한다.
평소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순간적인 판단, 직감에 의지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내 직원을 신설 법인 담당자로 앉히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를 임원으로 칭할 땐 그러지 못하게 했어야한다.
어차피 내 자회사처럼 생각하고 임원으로 앉힌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오류였다.
그 회사는 내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지분을 조금만 달라고 했을 때
'좋다. 지분 더 드릴테니 급여를 받지 마시라'고 했어야 한다.
급여는 급여대로 받고 지분은 또 챙기겠다는 것. 위험한 발상이다.

다른 모든 직원들 중 가장 계산적인 그.
한 사람의 장단점 중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버릴 수 없기에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할줄 짐작은 했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움으로 인해서 문제가 자꾸 발생된다.
지금이라도 물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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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써내려가는 이야기1    나의 삶
 hit : 83 , 2020-03-24 02:16 (화)
평범한 하루하루의 소중함이란
참 쉽사리 잊혀지고 무뎌지게 되는것같다.

그것은 마치 내일 또다시 반복 되는 일상이
되풀이 될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으로 인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쓰거나
의미없이 보내고 있었다는걸 의미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길 가다 문득 봄꽃을 보며
겨우내 얼어붙었던 차가운 땅속에서
긴 겨울잠을 자던 생명을 소중히 간직했뎐
작으만한 씨앗들이

따스한 봄볕 햇살아래
이제 새해맞이 여린줄기와 잎사귀로 기지개를 뻗고
꽃잎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봄의 전령인 봄바람에 살랑살랑 미소짓는 꽃송이

그것 또한 매년 반복되지만
올해는 시뭇 다르게
생명의 아름다움이 깊이 느껴지는듯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0.03.24 를 살고있는나에게    지금은 2020.03.24(update)
  약간추움 쌀쌀hit : 153 , 2020-03-24 18:59 (화)
신기함!울트라가살아있다니용~
감격 ! 운영자님 너무 사랑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는또 여기의 힘에 기대려고 장장 몇년이나 지나 여기 또 들렀군요.
지금의 전 
3살딸아이의 애비이며 중년의 나이..
그리워요.옛날이

항상 이렇게 공부공부 하면서 끈기없이
결국 한곳에서 버티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결혼까지도 열심히 하긴했는데
그 다음 먹고 살길이 또 불안정하니 문제군요.

해결할려면 또 시간이 걸릴거같아요.

사랑해요 울트라..
운영자  3.24 이글의 답글달기

열심히 지내시다 가끔씩 들리세요 ^^

프러시안블루  3.24 이글의 답글달기

20년전 가입하신 울다 선배님 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그녀  3.26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아이키우며 정신없이 살다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요즘은 일기도 안쓰며 살았는데 다시 여기 들어와보니 나를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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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야 하는게...어떤건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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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난...
그런것인가?
우리집은 말이죠..
지금은 2020.03.24(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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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보고싶다    only
 hit : 88 , 2020-03-27 12:51 (금)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좋은 친구로 만나면 좋겟다
오랜만에 영상 끄집어내서 보니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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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다섯개    나의 삶
 hit : 50 , 2020-03-28 14:00 (토)
모처럼 맞이한 나른한 토요일
한주간의 회사에서의 업무로 지친 몸을
포근히 감싸주는 이불에 둘둘말려
리모콘으로 티비를 키고 한가로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

전화가 왔다 아버지였다
지하철을 타고 오고 계시다면서
청량리역에서 만나자고 하신다

집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기에
운동도할겸 자전거를 타고 갔다

청량리 재래시장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식사후 청량리시장에서 장을 보신다고
나보고 먼저 가시라신다

아버지를 그냥 보내드리기 아쉬워서
지갑에서 신사임당 5만원권 지폐 하나를 꺼내서
적은 돈이지만 용돈하시라고 드렸다

그런데 아버님이 갑작이 웃옷 주머니에서
손을 넣으시더니 주섬주섬 무언갈 꺼내서
내손 위에 쥐어주신다

그것은 사탕 다섯개
음~?? 뭐에요 아버지~^^?

오는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 있어야지 ㅎ^^ㅎ
아버지의 멋쩍은 미소뒤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아~!! 그럼 이거 사탕 한개당 만원씩인거내 ~~!!ㅋㅋ

참 행복했다 ^^
어렸을 때 아빠한테 사탕 받는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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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 (9) 

 



















 

재택근무    공개일기
 hit : 29 , 2020-03-30 23:32 (월)

1. 이번주는 재택근무가 있다.


준비했던 것이 기약없이 연기되고, 계획했던것도 무산되었다.


좌절감과 무기력함에 잠만 온다.


추스려보고 벗어나보고자 드라마를 기웃거리고, 영어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지만 재미가 없다.


하고싶은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하는 고통이다.


안하는것보다 낫지만 만족감이 없다.


2.. 피곤하고 졸린다. 12시쯤 자야지... 내일은 또 출근해야 하니...


내일 오전에 할일, 점심 먹고 또 오후에 할일... 잘 버텨냈으면 좋겠다.


또 하루하루 버티면서 기대하는 날이 오길 기다려야지...


퇴근하고, 며칠전에 맛있게 먹은 갈비탕 가게에서 갈비탕 2인분을 포장해서 아버지와 여동생과 먹어야겠다.


그리고 영어인강을 하나 듣고,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하나 듣고, 내가 가입한 커뮤니티 눈팅을 하면서 또 다음


날을 준비해야겠다.


오늘도 이렇게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해야겠다.


조금씩 다시 일어서보자. 힘든걸 생각하면 악에 받쳐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욕지꺼리를 하고 싶지만 피곤


하니 그것도 귀찮다.


커뮤니티나 눈팅 좀 하다가 자야겠다.























 

고허랑 한잔  
  맑음hit : 34 , 2020-03-30 00:00 (월)
계획은 없었지만
오늘 너무 고된하루였어서
한잔하기로..

혼자 먹는게 편했겠지만
고,허 매니저랑 소주 소주

잘먹음 잘먹음
배불리먹고 집에와서 똥싸는 중..

맥주 세캐민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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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일기
 hit : 41 , 2020-03-31 10:34 (화)
위로를 잘 하고 싶다.

그게 같이 울어주고 더 많이 욕해주는 뜨거운 위로든

군말 없이 토닥여주는 따뜻한 위로든

무심한 듯 하지만 듣고 나면 위로구나 싶은 담백한 위로든

상대에게 적절하게 힘이 되는 위로를 해주고 싶다.

위로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진 못하지만

좋은 위로는 한번 실컷 울거나 가라앉은 뒤에
다시 일어나 걸어갈 용기와 희망을 준다.

그러나 나 같은
위로 무식자는 위로보다는
상처와 섣부른 충고만 주고

그저 남들에게 위로를 기대하고 그 위로에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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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 언해피    공개일기
 hit : 42 , 2020-03-31 23:34 (화)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겪고있다.
마주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르르 녹는기분이다.
오랜 방황은 끝났고 이제 이대로 영원히 행복할것만 같다.

하지만 온전한 행복은 쉽지만 않다.
나의 욕심과 자만이 결국 화를 불렀다.
작년예측실패와 이번 코로나로 인하여 내 계좌가 녹는다.
잘못된 방향 예측으로 반년사이에 수 억원을 잃었다.
한발자국만 더 다가가면 세상을 얻을 거 같았지만
결국 난 태양에 다가가던 이카루스였다.

하루종일 정신병자같이 숫자와 그래프를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이상해지는거 같다.
세상 모든일이 사소하게 느껴진다.
감각은 무디며 예민해다.
마치 중증 도박중독자가 된 기분이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고
동시에 이렇게 불행할 수가 있나 느껴지기도 한다.
한때 돈으로 사랑을 사고 싶었지만
결국 많은걸 잃고서야 만나게 되었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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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공개일기
 hit : 32 , 2020-04-01 00:14 (수)

출근, 퇴근


미루던 일을 대충 정리했고, 집에 와서 피곤했는지 인강 듣다가 조금 잤다.


저녁을 먹고, 다시 인강 남은 부분을 다 들었다.


그리고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가장 큰 충격은 욕심 부리다가 놓친 주식이 연일 오르더니 상한가까지...)


넷플릭스에서 너의모든것이란 드라마를 1편 봤다.


오자크를 조금 보다가 1화 보고 멈췄던 너의모든것을 봤다.


너의모든것 여주인공이 너무 ㅅㅅ해서 성욕이 생길까봐 오자크를 봤는데 오자크도 1화에 섹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냥 너의모든것 보기로 했다.


너의 모든것 여주인공 너무 ㅅㅅ하다. 특히 하체가 너무 ㅅㅅ ㅡㅡ;;


암튼 2화를 다 보고,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오늘꺼 2편 중에 1편을 들었다.


오늘부터 유투브 방송이랬는데 안올라와서 오디오로 들었다.


지금은 음악 들으면서 일기 쓰는데 이렇게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좀 안정된다.


일단 이번주까지는 일의 부담도 덜하고 내일도 재택근무라 마음이 좀 편하다.


너의모든것 1편 더보고 자야겠다.


내일 일정은 오전에 일어나서 영어강의 하나 듣고, 국외부재자 선거 취소하고 ㅠㅠ, 점심 때 세차를 좀


하고, 갈비탕 포장해와서 가족들일아 먹어야겠다.


세차하니까 또 주식으로 벌 수 있었던 돈이 떠오른다. 그 돈이면 세차 맡길 수 있는데...


오후에는 일 좀 하다가, 영어강의 1개 더 듣고, 너의모든것 1편 더 보고, 퇴근 ㅎㅎ


저녁엔 운동갔다가 샤워하고 여자친구 만나야겠다.


다시 일상을 찾아서 하루하루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야겠다.


승진, 유학, 이직, 결혼, 대학원 너무 많다. 하루하루 충실히... 그리고 하나씩 이루기를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돈이 없어서 인생의 황금기에 이렇게 뒤처진다는게 너무 싫다.


더 잘 살 수 있는데, 더 열심히 살 수 있는데...


암튼 즐겁게 너의모든것 1편 보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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