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가을무 솎아 나물반찬으로~^^*

dy86411 2018. 10. 26. 20:11







시도 때도 없이


온갖

맛있는

먹거리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


지금은



 세상!!!


^^


그래도


시골살이 반백년에ㅎ


깨달은 것

하나는


사람이나

자연이나


때를 놓치면 안 되는 것은

꼭 있다는 것이다^^*



2018년 9월 17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가을무 솎아 나물반찬으로~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진짜 시골밥상.ㅎㅎ







앞에 큰 것은 가을 무!

뒤에 약간 키가 작은 녀석들은 알타리^^


그리고~

그 뒤에 옆에 뒤에

뒤늦게 올라오고 있는

어린 녀석들은


해마다 흉년 농사를 짓는 당!근!.ㅎㅎ




알타리는 촘촘해도 괜찮은데~


무! 는 너무 촘촘하면

제대로 클 수 없으니~!!


이렇게 사이를 넉넉히 남겨놓고

나머지는 몽땅 솎아줘유~^^



흙강아지 솎은 가을무^^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새파랗게~!


살짝만 데쳐서

찬물에 헹궈 놓으면!


나물로~

만두로~


아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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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낙네 나물무침


맛소금, 깨소금, 참기름, 파, 마늘~ 조물조물~ 끝.ㅎㅎ


어지간한 나물은 거의 대부분

국간장으로 간 맞춤^^


시금치, 열무

요건 맛소금으로.ㅎ



이건 그저 촌아줌마 취향일뿐이구여~^^


된장무침으로~

초장무침으로~


간맞춤은 각자의 취향대로~^^*





큰아들 혼사 준비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명절이 코앞에ㅎ



맏며느리 경력이

3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매번~ 이렇게~

명절만 되면 정신이 없으니^^


언제쯤이면~

여유롭게~ 느긋하게~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유.ㅎ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메모 : 시금치 나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