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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몇가지 변경사항들이 있습니다. [10] (6.1) ㆍ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기에 대하여.. [5] (1.8) ㆍ다크테마 관련 공지사항입니다. [10] (17.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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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ce 1999 】 전체일기수 : 473,332 회원님수 : 46,887 지난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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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 목 | 작성자 | 조회 | 작성일 |
24895 | 알바 | 유지경성 | 41 | 15시간전 |
24894 | 과거의 일 | 사막의 | 64 | 1일전 |
24893 | 간밤의 꿈이 슬프지만은 않아서 [1] | 개구쟁이연필 | 100 | 9.20 |
24892 | 시간을 잘 써야되겠다 | 유지경성 | 65 | 9.20 |
24891 | 야망 [2] | 정은빈 | 114 | 9.19 |
24890 | 씨앗 [1] | 별이될께..... | 85 | 9.19 |
24889 | 자존감 [3] | 유지경성 | 196 | 9.18 |
24888 | 17일 Diary [2] | 정은빈 | 145 | 9.17 |
24887 | 일주일ㅡ1 | PINK | 99 | 9.17 |
24886 | 망각은 축복이다. | 무아덕회 | 96 | 9.17 |
24885 |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착각 | 무아덕회 | 205 | 9.16 |
24884 | 빠꾸 [2] | 유지경성 | 197 | 9.16 |
24883 | 편의점 면접을 보러 [1] | 유지경성 | 156 | 9.15 |
24882 | 월요일에는 | 정은빈 | 76 | 9.15 |
24881 | no title | 투명 | 340 | 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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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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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차단까지 된 지 몰랐다. 오늘에서야 알았다. 나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는 줄 알았다. 모든 것이 끝났다. 이것도 끝일 것이다. 다 끝났다. |
월요일에는 │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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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을 들것이다. 나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더욱 더 배워야지 이 험난한 세상에서는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가해자 입장에서 옹호해주며 나에게 2차가해한 엄마도. 오빠도. 결국 각자의 인생이겠지 돈에 관한건 철저히 비밀로 해야하고 들키는순간 그 돈은 나의것이 아님을 명심해야해 그리고 귀중품은 가족도 믿지말것 이유는 내 월급통장을 몰래 가져가서 잔액조회해본 가족은 그것이 잘못인지 전혀 1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 다른사람에게 내 인생을 맡겨선 안돼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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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면접을 보러 │ ㅇ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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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붙이는 내가 이젠 집 밖으로 나와 사회생활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래야 될 것 같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자리잡은 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가시는 발걸음이 가벼우실테니까 마음의 짐 하나라도 내려놓고 가야 나도 덜 미안하니까 그동안 많이 뒤쳐졌다.. 어떻게 보면 취업하기에도 늦은 나이이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도 늦었지만 열심히 살거다 난 내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란걸 알고 있다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 남들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내성적인 사람, 어두운 성격의 사람 그러나 이제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가야한다 그렇게 살기로 결정했으니까 오늘의 면접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첫인상.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성실함' 내 유일한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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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 │ ㅇ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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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면접을 보고 왔다 결과는 빠꾸먹었다
사회생활을 전혀 못해본 사람에게 가게를 맡기려니 믿음직스럽지 못했나보다 누구를 탓할까 전부 내 탓인걸
죄송하게도 부모님께 용돈을 탄 돈으로 샀다
부모님께서는 너무 좋아하신다
나는 방 안으로 들어가 혼자 반성을 했다
열심히 일을 하고 가정을 만들고 자식도 낳고 그렇게 살아가건만 나는 그런것조차 그렇게나 어려워서 이렇게 부모님의 마음을 걱정끼쳐드리고 힘들게했나보다
전부 찔러 볼 생각이다 하나쯤은 붙겠지 이번 달 안으로 구하고 싶은데 잘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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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 사람들의 착각 │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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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두근두근 이벤트'가 아닙니다. 사랑은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두근대는 가슴은 대개 '말초적인 자극'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말초적인 자극은 대개 '원초적인 결핍'에서 비롯됩니다. 차분히 돌아보시길... |
망각은 축복이다. │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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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은 인간에게 축복'이다 기억력이 성공의 조건이라면, 망각은 ‘잘 사는데’ 필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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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ㅡ1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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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기로했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시간이 될꺼다.. 니가 곁에 없다고 생각하면 불안한데.. 이대로 가는것도 불안하다. 고집..그모습이 떠오르는데.. 그런 모습 하나로 헤어져야 하는걸까..ㅜ 내 친구 앞에서..휴.. 친구가 정말 최악이라고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다고 고집에 합리화에 진짜 말안통한다고 막 언성높여 얘기하던 모습이 떠오른다..ㅜ 내가 그런 얘기까지 들어야하는건가.. 니가 원망스럽고 나도 좋은사람 만났단 얘기 듣고싶었는데.. 친구들도 다 니를 좋아할줄 알았는데.. 가슴이 아프다. 친구가 가라고 니한테 막 얘기하던것도 생각나고.. 니도 자존심이 얼마나 상했을까싶고.. 난 술이 취해서 솔직히 니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얼마전에 나랑 언쟁이 있었기 때문에 또 그랬나보다 한다.. 그러면서 그때 일이 또 생각나고.. 불통되는 느낌.. 내가 알던 니는 그렇지 않았는데.. 생각이 뒤죽박죽이다.. 난 왜이렇게 약해빠졌는지 ..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기보다 죽고싶단 생각이든다. 혹시나 내가 또 상처를 줘야되는 상황이 올까봐 너무 무섭다. 그냥 이대로 결혼하면 그냥 투닥거리면서 살수도 있는거 아닌가싶고.. 결혼이 세달도 안남았는데.. 아기도 낳고싶은데.. 너랑 헤어지면 또 누군가를 만나기까지.. 너무 늦지는 않을까.. 모르겠다. 너는 왜.. 좀 더 .. 휴.. 일단 일주일동안 니가 잘챙겨먹었음 좋겠다..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난 어떤 생각을 해야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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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Diary │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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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같이 예방접종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선생님께 칭찬받았다 예리하게 환자파악했다고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칭찬해주셨다 나 또한 너무 기뻐서 쑥스러우면서 기뻤다 그리고 새로온 선생님께 내가 교육하는데 내가 오래 일한사람으로 보였나보다 사실 3일밖에 안됬다고 하니 엄청 놀랜거같았다 내 생각일수 있지만...ㅎㅎ 오늘 이 기분을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쉬워서 한줄이라도 남겨놔서 두고두고 기쁜마음을 기억하고 싶다 2.기존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고 청약/자유적금 통장을 만들었다 사실 조금 불안한 마음이있었는지 ㅂ통장은 맞게 비밀번호 바꾸었는데 찝찝한 마음이 든다 어차피 다른통장도 한번 더 알아볼게 있어서 내일 또 방문해야 할것같다(2가지) 비밀번호를 확인하거나 문단속하는 행동이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약간? 중간정도의 강박증세가 있다 분명 맞다고 은행원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저 마음이 불안한것이다 이걸 그냥 신경쓰지 않고 넘기면 되는데 조금은 불안하다 ㄱ은행은 정확히 비밀번호 입력했는데 왜 잠깐잠깐의 아까 ㅂ은행에서 그 순간이 불안했을까? 어차피 내일 또 갈꺼니까 너무 염려하지말자 3. 19일날쯤 보건소에 꼭 갈것이다 정신건강실에 들려서 상담받아 볼생각이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약간 정리할 필요가 있다 (1)전남자친구 데이트폭력 문제 (2)가족이 가해자 입장에 서서 나를 2차가해한것 (3)병원 태움 후유증 정신건강은 공짜가 아니란걸 너무나 잘알기에 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면서 오후에 개인여가시간이 있을때 꼭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갈수 있게 신경쓰자 4.제일 친한친구와 20일날에 만난다 그때는 내가 썼던 편지들 나눠줘야지 꽤 몇달동안 못봤으니까 편지가 쌓였다 이걸 보고 기뻐해주었으면:) 재촉하지 않고 항상 기다려주는 친구에게 고마울뿐이다 고등학교에서 누구랑 가장 친했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없이 ㅇㅇ이라 할수있을 정도로 말이다. 5.내 귀중품(통장 등) 잘 간수하자 절대 부모님한테 들키지말자 그리고 오늘 통장 2개를 개설하면서 자꾸 통장을 만지작거리게 된다 그 이유는 설레여서 '언젠가는 이 집에서 독립할수 있겠지?' 종교도 자유로워지고 행복하게 잘 살고싶다는 다짐과 함께 기대가 된다 지금부터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독립할수 있도록 준비 단단히 해놓자 그리고 내 사생활 모든것을 보여주지 말기. 애정은 허용하되 너무 과하게 open하지 말자는것 이유는 너무 많은 사생활을 들키는 순간 통제가 들어오기에 그것도 남자한테는 관대하면서 나에겐 모든게 NO라고 하지(몸으로 인사했는데 목소리 크게 안한다고--) 속상하다 그냥 이렇게 살기싫으니까 꼭 독립하고싶다 나는 이미 교회의 부조리를 다 알고있는데 모두들 모른척 하고 다니는걸 보기도 싫고 매마다 헌금을 내야하는게 부담스럽다 그리고 결혼과 더불어 아이를 3명낳아야 한다는 말도 싫거든 임신 1기,2기,3기,4기도 모르면서 그저 낳으면 되는줄아는 말만 쉬운발언들이 정말 싫다 500만원 건축헌금으로 자의로 내면서 엄마가 나한테 돈없다고 하소연하는것도 미안한데 듣기싫어 그것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험담하는 이야기까지. 무시하고 밥먹어도 자꾸 얘기하길래 참다참다 요즘은 대놓고 얘기한다 "그렇게 말할거면 그사람한테 직접 이야기 하면 되겠네~"라고 벌써 5번째 이상듣는거 같은데 예전에 엄마가 나한테 도움안되는 조언해준것처럼 그렇게 똑같이 말하면 자신의 잘못을 알려나 모르겠다 사실 대놓고 말하는것도 하기 싫지만 안하면 더하니까 하는데 그래도 똑같은것 같다 6.방정리하고 씻고나서 친구에게 인어공주 편지지 프린트한걸로 편지써야지 기쁘고 즐거운이야기만 적고싶다 그리고 편지쓰는건 즐거운 일이다 다쓰고나서 편지봉투에 넣고 풀이나 스티커로 붙이면 친구도 이 안에 내용을 얼마나 궁금해할지 신이나니까ㅎㅎ 만나는 20일날에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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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 ㅇ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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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을 먹고 고깃집 면접을 갔었다 내 생에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날이기도 했다 고깃집은 보통 힘든 알바라고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일단 면접을 갔었다 꽤나 젊어 보이는 사장님이 계셨었고 가게 크기도 꽤나 컸다 짧게 면접을 끝냈고 나보고 바로 오늘 저녁부터 출근하라고 했다 면접만 패스한건데도 뭔가 너무 기뻐서 알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가족들한테 전했을 때 그렇게나 좋아했다 결론은 출근하고 3시간만에 짤렸다 처음 출근하고 옷을 갈아입고 일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알바생들이 나를 포함해 8명정도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처음 보는 알바생들의 표정은 그리 좋았던 것 같지 않았다 단순히 처음이라 관찰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나를 탐탁지않아하고 오히려 반가워하지않는 것 같았다 나를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다 사장님은 나에게 일단 일을 배워야하니까 저기 구석탱이에 서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으라고 하셔서 열심히 눈을 굴리면서 관찰했지만 이런 분위기는 언제나 나를 숨막히게 한다 나는 능동적인 사람이기보다는 수동적인 사람이라.. 그냥 옆에 달고 끌고다니면서 일을 가르쳐주거나 했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바빠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일은 배워야하기에 열심히 어깨너머로 쭉 살펴봤다 하지만 계속 내가 궁금한 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알바생들은 나를 피하려고 하는 느낌만 받고 나를 싫어하는 알바들의 표정이 내 눈에도 보였어서 시간이 갈수록 나는 더 위축되어져갔다 난 역시 성격이 내성적이라 손님들에게 인사 소리도 크게 크게 하질 못했다 그리고 우물쭈물했었다.. 바보같은 모습들을 보여버렸다 얼마 안 가서 매니저쯤 되어보이는 사람이 사장님께 귀뜸 한 마디 하더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그냥 옷입고 집가라고 하셔서 그렇게 내 첫 알바는 끝났다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역시 나는 참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난 그것보다 당장 엄마얼굴을 도저히 못볼 것 같아서 집에 들어가질 못하고 근처를 그저 하염없이 생각하면서 걸었다 뭐라고 변명해야되나 고민끝에 그냥 집에 들어갔고 짤렸다고 엄마한테 말하니 엄마는 괜찮다고 오히려 나를 다독여주셨다 아들 기죽을까봐 오히려 엄마쪽에서 나를 더욱 다독여주니 오히려 나는 그런게 더 슬펐다 새벽에 누워서도 잠을 못자고 계속 떠올렸다 내 바보같았던 모습들... 아 그 때 그렇게 행동하지말고 좀 더 이렇게 할걸 하는 생각들... 오늘은 이따가 초밥집에 전화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 일기를 다 쓰고 저번에 사온 영어 일본어참고서를 보고 공부를 시작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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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 행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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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이 되기 전에 심어놓은 씨앗이 여름 무더위 땜에 망했는데 무더위가 가고 비가 제법 내리고 해서 참외가 아주 그냥 무럭무럭 자라고 조그만한 열매가 자꾸 달린다. 김장때 배추랑 알타리랑 씨앗을 뿌려야 하는데 참외가 아주 무럭 자라고 있네...참으로다가 난감해...조그만한 한줄 짜리 텃밭이지만 그래도 나름 씨앗 뿌리고 가꾸고 싹이 트고 좋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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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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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방접종실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국간호사 이야기가 나왔다 연봉이 1억이고 미국이란 나라에서 지위를 본다면 무조건 NCLEX-RN 취득하고 싶다 그곳은 의료비가 광장히 비싸서 그만큼 돈도 받는다는것도 있지만 내가 원한다면 80살까지 일할수 있다하니 정말 좋은것같다 돈도 많이 들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다 간호학과 전공하기 전에도 "나도 간호사가 될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원하던 간호사가 되었다 간호사면허증이 있으니 미국간호사도 당연히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믿어야지 믿는것도 중요한 합격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베이스는 물론 공부! 공무원 공부도 생각해봤지만 나는 내 집이 너무 갖고싶기에 주택청약을 들고있지만 완전한 나의 집이 갖고싶다 왜냐하면 결혼여부를 떠나서 여성에게는 나이가 들어도 돈은 꼭 필수자원이기에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넓은집이 생긴다면 정말 기분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짜릿하고 기분이 좋은걸 선생님들이 나에게 나이가 충분히 어리고 학습습득력도 뛰어나다며 무조건 하라고 하셨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병원이었다면 어쩌면 선생님들은 이런얘기하면 얘가 금방 그만둘려나? 하고 싫어할수 있겠지만 여기 선생님들은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 이런생각도 들었다 내가 만약 제 3의 직장을 또 병원에 들어갔다면 이런 좋은 자극을 듣고 볼수 있었을까? 같이 면접 본 선생님이랑 커피한잔을 했을때 미국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것이 좋은 자극이 된것같다 호주에서 실습하신것도 들었는데 실제 경험이 나한테 와닿은걸까 내 가족은 그저 종합병원이나 집근처 병원에서 오래 진득하게 눌러붙길 원하시지만 나는 다시 3교대의 길로 가고 싶진 않다 대한민국은 이렇게나 작은 나라인데 다른나라는 어떻게 살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해보고 싶다 부모님은 별로 반가워하지 않으시겠지만..(내 생각이다 어쩌면 맞을순 있겠지) 맞은편 선생님 말대로 같은 동기간호사가 병동에서 조용히 다니다가 말안하고 어느순간 미국간호사 합격하고 사직서를 쓰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역시 조용히 공부해서 떠야하나? 이생각도 들었다 나는 그 선생님을 직접 만나보지 않았지만 합격당시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근무한 병원이 싫었는지 좋았는지 알지 못하지만 합격소식을 말할때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궁금하다 나도 내가 직접 해보고싶기도하고 여자로 살면서 야망을 한번 잡아보고 싶다 과시욕 보다는 정말 사람답게 살고싶다 밥을 먹는게 아니라 5분만에 마시고 내려와서 소화시키지 못한채 일하고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방광염,변비 걸리면서 돈벌고 싶진 않아 노예처럼 일하는게 아닌 자부심을 갖고 환자에게 정보를 주면서 일하고 싶다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야지 조금 겁이나서 망설여지긴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기 싫으니까 난 잘할수 있다! 미국간호사 꿈을 너무 이루고싶고 벌써부터 설레인다 오늘부터 간호영어에 대한걸 찾아서 조금씩 외우는중이다ㅋㅋ 2.오늘 원장님이 독감주사 맞으러 오셔서 내가 독감주사를 놔드렸다 그리고 다른 간호사선생님 3분도 내가 놔드리고(잘한다고 떵떵거림 ㅋㅋ) 다른부서에서 맞으러 오신 선생님도 내가 잘놓는다고 하고 놔드렸다 사실이니까..ㅎㅎ(자화자찬) 오늘 칭찬도 많이 받아서 이 기쁜기분을 일기장에 남겨본다 나중에 보면 그땐 그랬었구나 잘했어 나자신아~~~하면서 미소가 지어지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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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써야되겠다 │ ㅇ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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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해놓고 7시간동안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인터넷만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남는것도 없고 기억나는것도 없다... 내가 뭘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곳저곳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고 댓글도 달고 그게 끝 이게 내 인생에 어떤 이점이 있지 1시간만 인터넷 하려고했는데 7시간을 해버렸다.. 난 정말 의지가 약한 것 같다 후회하고 반성하는 중 |
간밤의 꿈이 슬프지만은 않아서 │ 없는 공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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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간의 시간은 마치 지루한 방학이었다. 우리는 다시 만나 자연스레 인사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던 것이다. 조금 길었던 방학을 보내고 그 전과는 너무도 다르던 모습을 어떻게 알아보았던 것일까. 잘은 몰라도 선명하게 반짝이는 눈 그리고 동글반반한 이마가 나는 반가웠을 것이다. 당신은 그렇지만은 않은 듯했지만. 2. 내가 기억하는 당신이라는 사람은 허상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것은 실용주의적인 결단일까?) 지금 당신이라고 부르려는 사람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작은 모임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고 산책로같은 귀가길에는 도서관에 들르거나 사진을 찍고 예전같지는 않은 빈도로 운동을 하고 가끔 부모님 걱정을 하거나 전혀 전혀 그렇지 않거나. 모르는 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나는 정말로 당신을 모를까? 모른다고 답할 당신이 쉽게 떠오르지만? 당신같은 사람은 없다. 당신이 있을 뿐이지. 그리고 나는 그것은 그것인 대로 내두고 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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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일 │ 오아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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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안와.’ 라고 헤어짐을 받아들이려 매일 혼잣말을 되뇌이는 그 누군가처럼 ‘다 지난 일.’ 이라고 알 수 없는 감정을 눌러야한다. 나는 내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고, 그게 지나간 사람에 대한 예의다. 쉽게 싫증내고, 확신이 없고, 책임감없는 나는 그렇게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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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 ㅇ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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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구했다 고깃집에서 짤리고 난 뒤 계속 구인광고를 보면서 면접을 봤다 중간에 초밥집과 문어요리 음식점도 노래방 면접도 보았지만 다 떨어졌는데 pc방 야간알바는 붙었다 혼자서 하는 일이라 누군가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되고 일도 어제 배웠는데 꽤나 쉬웠다 일자리를 구해서 다행이고 돈은 최저시급을 받는다 하루 열시간씩 근무하고 주3일근무다 거의 월급 90정도 된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분명 적은 돈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자리를 구한게 어딘가.. 진짜 놀라운건 사장님께서 내가 성실해보인다고 뽑아주셨다 그간 사회생활도 안해봤고 알바경력도 없다고 털어놨지만 왠지 내가 성실해보인다고 뒤통수칠 것 같지는 않다고 칭찬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아무튼 그 pc방은 뭐랄까 손님이 많고 매장 규모도 꽤 커서그런가 야간알바들이 힘들어서 잠수타버리고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사장님이 너무 힘들다고 하셨는데 난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할 생각이다 , 날 믿고 뽑아주셨으니 적어도 갑자기 뒤통수 치진 않으리라 사실 나는 성실함과는 꽤나 거리가 멀지만 어쩌면 사장님이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게 일부러 꿀발린 말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뭐든간에 일단 나를 뽑아주셨다는것에 너무 감사하다 추석갔다오고 일시작인데 부족함없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늘 이마트 가서 편한 바지 두 장을 샀다 워낙 집밖을 안나갔었어서 입을 옷이 없었다 근데 이마트 가보니까 여자옷만 엄청 많고 남자 옷은 별로 없더라 빨리 옷사고 집가려고했는데 옷찾는데만 두 시간을 썼다 틈틈이 공부도 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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